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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채소

기적의 채소

: 비료도 농약도 쓰지 않는 먹거리 혁명, 자연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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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35g | 153*224*30mm
ISBN13 9788997195190
ISBN10 899719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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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송광일
농학박사이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인 그는 제자들이 붙여준 ‘농업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명처럼 올곧이 자연재배를 연구하고 실천에 옮긴 농사꾼이다. 썩지 않는 사과로 유명한 일본의 기무라 아키노리 씨가 직접 방문하여, 일본에서도 시도하지 못하는 하우스 자연재배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2009년 SBS 「생명의 선택」에 출연한 이후, 많은 언론매체로부터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연구하고 성공한 재배 방식을 시장개방과 고령화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전파하고자 노력 중이다.

저자는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광주광역시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사단법인 광주광역시 친환경유기농산물생산자연합회 회장, 광주여자대학교 대체의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신지식인 인증, 신한국인상, 새농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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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봄, 전 유럽이 발칵 뒤집히는 일이 일어났다. 오염된 채소가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박테리아 공포를 낳은 것이다. 장출혈성 대장균(EHEC) 감염자가 유럽 9개국에서 1,5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발생했다. 급속도로 퍼지는 슈퍼박테리아의 공포에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공포에 떨어야 했고, 독일에서는 토마토, 양상추도 먹어선 안 된다고 경고를 하기도 했다. ···유럽에서의 이 돌발 상황으로 전 세계에 유기농 채소에 대해 적색경보가 울렸다.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채소를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부딪친 것이다.---p.53쪽

엽채류의 경우는 수확 후 곧바로 비료를 주고 물을 주고 농약을 살포하는 일을 수차례 반복한다. 한마디로 우리는 제초제와 살충제, 살균제, 화학비료, 영양제 등과 각종 가축 분뇨로 범벅된 퇴비로 가득한 토양에서 길러진 농작물들을 보기 좋고 맛있어 보인다는 이유로 사먹는다. 농민은 제조원가를 낮추기 위해,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보기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문제의식이나 반성 없이 이런 과정을 반복한다. 저자 역시 일반 농사를 지을 때는 농산물에 질병이 발생하면 밭 전체로 순식간에 퍼지기 때문에 농약을 치지 않으면 수확을 거의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질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작물 자체가 죽어버리는 것을 숱하게 경험했다.---pp.54-55

비료를 많이 먹은 채소는 매우 잘 자라고 크게 열린다. 그러나 비료 덕분에 속성으로 자란 채소들은 크기만 클 뿐, 세포조직이 부풀어 연하고 약해서 부실하기 때문에 방치해두면 금방 시들고 물러지고 썩어버린다. 질소를 편식한 채소는 조직의 치밀함을 잃어버린 채 잎은 얇아지고 물러지며 키가 무리하게 커져 연약해지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유기농산물은 ‘비만’이라는 연약한 병에 걸려 있다. 퇴비를 듬뿍 섭취했기에 질소과잉으로 고도비만에 걸린 병약한 농산물이 되는 것이다. 비만이 사람에게만 만병의 근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식물 역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다.---p.71

오랜 시간 자연재배 농법을 해오면서 도달한 결론이 있다면 관건은 바로 ‘땅’이라는 것이다. 다시 위대한 힘이 담긴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농약도 안 하고 비료도 사용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땅.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을수록 땅은 건강하다.---p.99

생산성이 떨어지는 몇 년을 넘어서면 땅이 건강해져 생산 성은 눈부시게 늘어난다. 가장 필요한 건 ‘기다림’이다. 산림이 어느 시점에서 걷잡을 수 없이 울창해지는 것처럼 채소도 그렇게 스스로 자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렇듯 스스로 자생하는 자연의 힘이 농작물에서 발휘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람의 욕심 때문이다.---p.105

절대 농부 흉내를 내지 마라. 농부들이 퇴비를 넣는다고, 비료를 준다고, 영양제를 준다고 따라 하지 마라. 커다란 농산물을 부러워하지 마라. 제발 빨리 자라는 것을 눈여겨보지 마라. 눈으로 보기엔 보잘 것 없어도 그 채소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진실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라. 농부들이 하는 것처럼 퇴비와 비료를 듬뿍 넣고 농사가 잘돼야 진짜 농사라고 하지 마라. 구태여 텃밭농사를 지으면서까지 농부들 흉내를 낼 거라면 시장에서 사 먹지, 굳이 텃밭농사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 텃밭농사 지을 경비면 시장에서 최상품으로 맘껏 골라 먹을 텐데 말이다.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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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나 농약,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싱싱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할 수 있다니 실로 경탄을 금치 못했다. 자연재배가 인류 문명이 마지막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확신한다.
- 이문웅(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이 책은 자연재배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저자의 생생한 농사 경험과 전문 지식이 받쳐주기 때문이다. 또한 자연재배 이야기는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더불어 사는 좋은 방법도 제시해준다.
- 전미선(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미국, 중국, EU와 같은 농업대국과 경쟁하려면 차별화된 원재료를 생산해야만 한다. 이 책을 통해 자연재배 방식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정착되어 젊은 세대가 떠나는 암울한 농촌을 비전 있는 땅으로 되돌릴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김승남(제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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