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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장소 The Great Good Place

제3의 장소 The Great Good Place

: 작은 카페, 서점, 동네 술집까지 삶을 떠받치는 어울림의 장소를 복원하기

리뷰 총점8.9 리뷰 10건 | 판매지수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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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594g | 153*225*27mm
ISBN13 9791161727448
ISBN10 116172744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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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저마다 지위가 가리키는 것 이상의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사실을 가족 외의 누군가가 알아봐줄 때 진정으로 기쁨과 위안을 느낀다. --- p.72

풍부하고 다양한 교류는 그 동네나 도시의 장래성, 잠재력이다. --- p.68

일반인이든 전문가든 기분전환과 사교를 위한 장소와 거기에서 만나는 사람을 현실 세계의 장소, 사람보다 열등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대체 왜 사람들은 단조로운 일상과 그런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자유로운 시간에 누리는 멋진 교우관계는 폄하하는지 의문이다. 어떤 친구가 가장 좋은가가 아니라 다양한 친구들과 교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무엇인가가 중요하다.--- p.119

제3의 장소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하여 여유와 흥겨움을 느끼게 해주는데, 그 강도가 낮더라도 빈도에 의해 상쇄된다. 즉, 미친 듯이 즐겁지는 않아 도 그 즐거움이 일상생활의 리듬 일부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 p.146

공공오락을 즐길 기회조차도 미국에서는 돈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넓게 열려 있다. --- p.251

제3의 장소 대부분이 구질서의 ‘잔해 속에서’ 발견된다는 점에서 과거의 것이 맞다. 그러나 그런 반응이 나올 때 나는 이렇게 대답하기로 했다. “우리는 과거를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과거를 가질 수 없다. 우리는 과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장소다!” --- p.312

가족은 오랫동안 어린 구성원을 친구, 친척, 이웃과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과거에 그들은 아이의 세계에 포함되어 있었고, 아이의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그런데 이제는 가족이 이 연결 기능을 더 이상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날 아이들에게 남은 것은 고립뿐이다. --- p.386
--- p.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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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는 집 또는 가정이라는 제1의 장소, 직장이나 학교라는 제2의 장소를 잇는 제3의 장소가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된다고 내다보았다. 커피하우스, 비어 가든, 펍, 카페, 비스트로, 동네 술집, 이발소, 미용실 등 일상에서 익숙한 장소들이 그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근대의 도시화 과정에서 이런 장소들은 그 의미를 급속히 상실했다. 우리나라는 주택과 오피스가 주도하는 도시를 만들며 그가 말한 제3의 장소의 가치를 오랫동안 알아차리지 못했다. 교통과 미디어가 크게 발달한 도시 속에서 우리는 도시에 기대어 늘 이동하며 산다. 정주와 유목 사이의 익명적 존재가 되어 고독하게 혼자 이동하고 주변을 관찰한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 삶의 전부일까? 그렇지만은 않다. 사람들은 집과 일터 사이, 여가를 즐기러 가는 사이사이에 타인과 접속하고 정보를 생산하는 크고 작은 ‘중간 공간’을 만들고 있다. 또한 역설적이게도 그 제3의 장소가 작은 공동체를 움직이는 힘이 되어 우리 사회에 서서히 장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미디어로 기능하는 각종 장소들, 다른 분야와 교류하고 협동하는 비즈카페, 스타트업을 위한 코워킹 오피스, 소규모 이벤트 무대와 교실, 마을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동네 카페 등의 중간 공간이 올든버그가 말한 ‘현대판’ 제3의 장소다. 제3의 장소는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계속 출현하고 있다. 단지 우리가 현실 속에서 그것을 어떻게 제대로 인식할 것인가, 참여와 정책을 통해 구체적인 건축공간으로 도시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가가 숙제로 남아 있을 뿐이다.
- 김광현 (서울대 건축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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