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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

우리 시대 혐오를 읽다

: 종교, 차별, 여성, 법으로 살펴본 혐오 이야기

철수와 영희를 위한 사회 읽기 시리즈-02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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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332g | 143*215*20mm
ISBN13 9791188215270
ISBN10 1188215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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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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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행동으로서의 혐오는 내가 받은 상처를 적절하게 표출할 수 없을 때, 비정상적으로 표출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저는 이를 두고 ‘고통의 치환’이라고 표현합니다. 일종의 ‘묻지 마 화풀이’ 같은 거죠. 여기서 ‘묻지 마’라는 말이 ‘아무나’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심리적으로 낙인찍힌 대상에 대한 화풀이입니다. 자기의 고통이 저들 때문이라는 피해 의식을 동반하면서 말이죠.- 김진호(제3시대 그리스도교연구소 이사)

난민이든 성 소수자든 소수자를 사회 질서의 혼란자로 보는 시선에는 주류가 주류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의도가 들어 있습니다. 혐오함으로써 자기가 안전해지려고 하는 거죠. 종교 공동체도 딱 그래요. 이질적인 존재가 침투하는 순간 정체성이 흔들린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담을 높게 쌓지요. 그 바깥에 있는 것은 오염됐다고, 더럽다고, 죄라고 규정해요. 그런 논리 안에서 배타성이 나옵니다. 이렇게 혐오는 깨끗한 존재와 더러운 존재라는 이분법에 기반해요. - 이찬수(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HK연구교수)

저는 이렇게 표현해요. 혐오는 가랑비이다, 라고요. 그 안에 있으면 계속 젖어요. (…) 젖은 옷을 말리지 않으면 어느 순간 푹 젖게 돼요. 혐오라는 가랑비에 젖은 옷을 말린다는 것은 내 위치에 대한 성찰을 말합니다. 내가 어떤 집단으로부터 대상화되고 있지는 않은지, 누군가를 대상화하는 특권을 갖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고민해 봐야 해요. - 김홍미리(여성주의 연구 활동가)

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은 그 자체로 폭력이지만 더 큰 폭력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상대의 반응을 엿보다가 만만하다 싶으면 더 큰 혐오 표현을 합니다. 그러다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옮기는 거죠. 성희롱을 일삼던 사람이 상대가 취약한 상태, 술에 취했다거나 심리적으로 약해졌을 때 성추행, 혹은 성폭력을 시도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폭력의 속성이 그렇습니다. 천천히 조금씩, 그러다가 노골적으로 강하게 행사하지요. 설마, 하다가 당하는 피해자들이 많습니다. - 박미숙(한국형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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