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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으로 마음을 만지다

옷으로 마음을 만지다

: 자존감을 포근히 감싸는 나다운 패션 테라피

박소현 | 여름 | 2019년 08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19건 | 판매지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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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40g | 125*190*20mm
ISBN13 9791196729707
ISBN10 1196729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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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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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패션 테라피 프로젝트’는 옷 또는 ‘옷 입기’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파급력을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는 외모를 정신건강의 한 단서로 보았다. 지역 병원의 여성 정신 질환자들에게 최신 유행 옷을 입히고 헤어와 메이크업을 한 후 패션쇼를 하는 시도를 했다. 주목받는 옷 입기로 삶의 가치를 상실한 이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는 게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었다. 자신의 외모를 수치스럽게 여긴 나머지 외부 세계와 단절한 여성 환자가 있었다. 그녀에게 몸에 잘 맞는 옷을 입히고 치장을 해서 거울을 보여 줬더니 매우 흡족해 했고, 나중엔 모두가 보는 패션쇼 무대에 오를 정도로 회복했다./…/이 프로젝트의 가장 놀라운 점은, 프로젝트가 시작된 후 해당 병원의 남성 환자들이 덩달아 멋을 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나아가 병원 간호사들까지도 외모를 가꾸기 시작했고 덕분에 근처 미용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북적거렸다. 치료 대상의 주변에도 패션 테라피의 효과가 미친 것이다. 옷 입기로 하는 자기존중은 마치 바이러스처럼 전염되는 것 같다.”
--- p.23~24

“자존감 스타일링은 안타깝게도 수학 공식처럼 딱 떨어지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글이라는 매체의 한계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저마다의 자존감 상태, 개성, 취향, 성별, 나이, 직업, 상황이 다르고 유행 따라 수많은 뷰티와 패션 아이템이 전 세계에서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떻게’보다 ‘원리’에 초점을 맞춰 가상의 사례를 소개하고 개선 방향을 곁들이는 Q&A 방식을 취하였다.”
---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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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인생 스타일 맛집을 찾는다면 바로 이 책을 권유하고 싶다. 따뜻한 패션 테라피로 팍팍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영혼을 하나하나 보듬어 주는 책!”
- 김원경 (부산 패션위크 담당자)
“책을 읽는 동안 그간 잊고 있었던 옷의 의미 그리고 옷이 자아실현을 하는 데 훌륭한 수단이 된다는 점을 새삼 느끼면서 계속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옷을 통해 힐링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 조진우 (한국의상 ‘백옥수’ 3대 전수자)
“외적인 패션 코디네이팅 이전에 우리 내면의 코디네이팅을 해주는 선물 같은 책이다. 이제 이 책과 함께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을 고르고 각자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즐거운 여정을 시작해보길….”
- 김진우 (쇼메이커스 이사)
“옷으로 자존감이 어떤 식으로 드러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면서 자연스런 치유의 기대감을 모두에게 선물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책이다. 나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자존감 회복을 기대하는 이들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 유서경 (가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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