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나는 뭘 기대한 걸까

나는 뭘 기대한 걸까

: 누구도 나에게 배려를 부탁하지 않았다

리뷰 총점9.0 리뷰 44건 | 판매지수 108
베스트
외국 에세이 top100 9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04g | 134*305*20mm
ISBN13 9791188331727
ISBN10 118833172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자기긍정감은 자신의 좋은 점, 나쁜 점을 모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 생긴다. 이를 위해 나는 ‘이게 바로 나야’라고 말해 보기를 자주 권한다. 예를 들어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서 행동했는데 오히려 그 일이 뒤통수를 치는 경우 우리는 무심코 자신을 탓하거나 상대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고 싶어진다. 하지만 사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그저 생각이 엇갈렸을 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 이 말을 떠올려 보자. ‘이게 바로 나인걸.’

자신을 인정하면 그다음에는 상대를 인정하기도 쉬워진다. 이때 작용하는 심리가 앞에서 이야기한 ‘난 그 사람과 달라’이다. 이 말들을 함께 머릿속에 넣어 두면 자기 기준을 분명하게 확립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기분이 놀랄 만큼 홀가분해진다. 그리고 ‘이게 바로 나야’라는 말의 앞뒤에 다른 말을 붙여서 재구성할 수도 있다.

“좋은 일이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상대의 기분을 살피게 돼. 내가 이렇다니까.”
“분위기를 생각해서 할 말이 있어도 담아 둘 줄 아는 사람이 바로 나지.”
“나나 되니까 피곤해도 상대를 배려하는 거야.”

헤아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상대의 마음에 민감한 만큼 쉽게 자기 자신을 탓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럴 때 자신을 탓하지 않도록 나 자신은 반드시 내가 지킨다는 생각을 가지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고 자기 기준을 확립하는 일에 도움이 된다. ‘이게 바로 나인걸’이라 말하며 자기 자신을 보듬어 준다. ‘잘했다. 훌륭해, 멋져’라고 칭찬해 준다. 이렇게 자신을 소중히 여기면 애써 마음을 써 봤자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자신을 스스로 위로할 수 있다.
--- 「민폐 좀 끼치면 어때」 중에서


어째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토록 신경 쓰는 걸까?
어째서 좋은 일이라며 상대에게 맞추기만 할까?
어째서 주변 분위기를 살피며 하고 싶은 말을 참을까?
어째서 상대를 위해 그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까?
어째서 상대의 마음을 이토록 잘 헤아릴까?

자신이 없어서? 자기긍정감이 낮아서? 미움 받고 싶지 않아서? 아니, 애당초 어째서 그런 일들이 가능했는지 생각해 보면 ‘사람이 좋아서’가 아닐까?
자신이 지금까지 남을 위해 애써 온 일도 그렇고, 자신도 모르게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도 전부, 애당초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을 싫어한다면 남을 위해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리가 없다. (……) 자신이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마음을 헤아려서 행동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우리는 금세 자기 기준을 되찾을 수 있다. ‘좋아한다’거나 ‘두근거린다’는 감정은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 나오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감정은 불안이나 죄책감보다 훨씬 강한 사랑에서 우러난다. 자신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무심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살피는 행동을 하더라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 「그게 다 내가 사람을 좋아해서 그래」 중에서


간청하거나 부탁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영 내키지 않는다면, 일단 ‘자신에게 한없이 너그러워지는’ 훈련을 해 보자. (……) 무엇이든 상관없다. 이런 행동은 항상 다른 사람만 배려하고 주변 분위기를 살피는 사람에게 좋은 의미에서 휴식이 된다.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사람은 사실 항상 긴장 상태이며, 마치 레이더 탐지기처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살피는 버릇이 있다. 이런 버릇을 고치고 스스로 편안해지기 위해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는 날을 만들어 보자.
한 여성이 나의 제안에 따라 매주 수요일을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는 날로 정했다. 이날은 후배가 힘들어 하고 있어도 도와주지 않고, 부장님이 누군가에게 일을 맡기고 싶어 해도 바쁜 척을 하면서 무시했다. 또 항상 정성스레 도시락을 준비했지만 이날만은 슈퍼마켓에서 산 반찬으로 때워 보기도 했다.
한없이 너그러워지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의식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면서 확실하게 나타난 변화 중 하나는 ‘시야가 넓어진 것이었다. 내일해도 괜찮은 일은 나중으로 미루고 오늘 안에 끝내야 하는 일에만 집중했더니 항상 허둥지둥 시간에 쫓기듯이 지나갔던 오전 시간이 오히려 길게 느껴졌다.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일에 매달려 왔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여유가 생긴 만큼 예전보다 주변 사람들의 상황이 눈에 더 잘 들어왔다. 지금까지도 주변 사람들을 잘 살펴 왔는데 전에는 몰랐던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잘 살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신기할 정도였다. 그녀는 홀가분하다는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일에 힘을 쏟아서 항상 여유가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첫 발을 내딛기까지는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한 번쯤 우리는 자신에게 한없이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다.
--- 「자신에게 너그러워지는 날」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4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8.0점 8.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