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명료한 설명과 스케치로 유쾌하게 풀어낸 책! 저자는 5G로 대변되는 미래를 ‘올웨이스 온라인(Always Online)’ 세상으로 정의하고, 생산자의 가치창출 방식과 소비자의 가치소비 방식이 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다양하고 실질적인 예시를 통해 보여준다. 현대차 역시 단순 자동차 생산, 판매에서 머무르지 않고 커넥티드카를 통해 올웨이스 온라인 세상으로 들어가 새로운 모빌리티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도모하고 있다. 지금은 모든 산업이 거대한 변화와 파괴적 도전 속에 생존과 성장을 위해 혁신해야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이다. 이 책은 새로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모든 기업, 모든 이들이 읽고 고민해야 할 안내서이자 지침서다.
- 윤경림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 부사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고, 모두가 사용하고 있는 이 개념에 대해 나 역시 깊이 고민해본 적이 있다. 개념을 단순히 기술적으로 이해하는 것과 그것을 주도적으로 내 삶에 개입시키는 것은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이러한 개념을 마치 패키지 여행 상품처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피상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관한 각종 서적과 정보가 넘쳐나지만 이 책의 접근은 다르다. 마치 “제발 여러분이 현재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지도를 먼저 펼쳐 보세요!”라고 외치는 것 같은 저자의 절실함이 느껴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또 앞으로 그들과 어떻게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고민하게 해준다. 책을 펴는 순간 독자들은 자신의 현재 좌표와 목적지, 그리고 주변 지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명쾌하고도 쉬운 삶의 지도를 만나게 될 것이다. 포노 사피엔스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가치 창출자’로서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읽어야 할 필독서다.
-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
생각의 궤적을 한 차원 높여 주는 책! 디지털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지만 디지털 정글에서 생존하는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의 오랜 기업 전략 업무 담당 경험과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디지털 시대 흐름에 관심이 있는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기업 전략 부서 담당자들에게도 유용할 만한 실무적인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다. 책 후반부에 개개인을 ‘가치 창출자’로 규정하고 도전적인 질문을 던져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각할 거리를 주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고, ‘가치루프’라는 개념을 통해 과거 일방향적인 가치 전달 체계를 순환적인 가치 연결 고리로 풀어내고자 한 저자의 접근이 매우 신선하다. 다양한 사업 모델을 실현하고자 애쓰는 벤처 창업 기업가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특히 21세기 디지털 경쟁 체제 하에서 살아갈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은 필독서이다.
- 신명철 (MCM 사업개발실장, 고려대 경영대학 겸임교수)
초연결의 시대를 살아내야 할 독립된 개체들은 대체로 불안하다. 불안의 원천은 변화이다. 저자는 “우리 모두가 변화의 주체이자 객체이고 디지털 세상의 경제, 정치, 사회를 이끄는 소비자 이자 생산자이며 미래에 대한 원인과 결과”라고 말함으로써 불안에 혼돈을 더해 독자를 자극한다. 이러한 카오스적 출발은 이후 저자가 던지는 화두와 질문에 대해 독자들의 몰입을 높여주며, 저자의 설명은 경험에 바탕을 둔 지략과 통찰력에 힘입어 정돈된 궤적 위에서 속도감을 유지하며 전개된다. 저자는 실체적인 현상의 조각들을 광범위하게 모아 전달한다. 난해한 정보들이 간결한 언어와 시각화의 조화를 통해 직관적으로 설명되어 전달은 놀랍도록 명료하다. 기술이 만든 변화에 맞서는 방안으로 제안된 ‘자아 중심 알고리즘(Me-Centered Algorithm)’ 해법은 실질적이고 진지하다. 세상의 변화를 똑바로 응시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박종서 (선문대학교 국제경제통상학과 교수)
중년이 되어서야 포노 사피엔스로 진화한 우리 X세대가, 입에 스마트폰을 물고 태어난 Z세대 에게 뒤쳐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디지털’은 ‘외교관’과는 언뜻 어울리지 않는 단어 같지만, APEC, WTO, OECD 등 주요 국제 무대에서 핵심 화두가 된 지 오래이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본인이 업무와 생활에서 단편적으로 접해왔던 디지털 세상의 맥락을 이 책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또한 현직 대사 최초로 유튜버에 도전한 본인으로서 ‘평생 학습’, ‘멀티태스킹’, ‘고객 가치’에 대한 저자의 끊임없는 강조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디지털 경제학이라는 제목답게 ‘기업’과 ‘고객’의 관계를 주요 설명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공무원 입장에서 이를 ‘국가’와 ‘국민’으로 바꾸어 읽으며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 저자에게 다음 책으로 ‘디지털 정치학’이나 ‘디지털 국가경영학’을 써줄 것을 요청하고 싶다.
- 임상우 (주 마다가스카르 대사(‘마다가스카르대사’ 유튜브 채널 운영자))
10~20대를 대하는 부모와 교육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세대를 넘는 시대 가이드이자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는 젊은 세대가 꼭 읽어야 할 자기계발서! “2027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무척 구체적인 질문에서 단편적으로 볼 수 있듯이, 저자는 난해할 수 있는 경제학을 독자의 삶 바로 앞으로 가져온다.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의 시대에 과연 내가 설 자리가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오히려 디지털 시대이기에 우리가 스스로 ‘가치 창출자’가 되어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고도의 전문 지식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예시들이 적절하게 섞여 있고, 독자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적극적으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다. 어렵지만 친절한 책이라 경제, 경영과 거리가 멀다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 박아란 (UC리버사이드 영작문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