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조직문화 통찰

조직문화 통찰

: 우리 조직의 운영체제는 무엇인가

리뷰 총점9.5 리뷰 14건 | 판매지수 2,832
베스트
경영 top20 1주
정가
23,000
판매가
20,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924g | 153*224*32mm
ISBN13 9791189430351
ISBN10 118943035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기존 연구는 조직문화를 비이성적irrational인 영역으로 간주했습니다. 반면 전략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영역으로 생각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전략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려면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영역인 조직문화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전략을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잘 세우고 나서 비이성적이라 골칫거리 같은 조직문화를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가정이 과연 바람직할까요? ‘전략 수립 → 적합한 조직문화로 변화 추진’과 같은 순차적인 방식이 요즘처럼 빠르게 경쟁하는 세상에서는 적합할까요? 조직문화를 ‘토양’으로 간주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저는 “조직문화가 전략을 낳는다.”라고 주장합니다. 문화가 전략을 낳고 선택하고 자라게 합니다. 전략을 세우고 나서 뭘 해볼 게 아니라 평소에 조직문화를 일상적으로 잘 가꿔야 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두 가지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 p.32~33

그런데 조직문화는 안개처럼 모호하고 두루뭉술합니다. 그 정의에 대해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어떤 학자는 붓으로 수채화를 그렸고 어떤 이는 정과 망치를 들고 조각을 했습니다. 어떤 이는 어여쁜 집 한 채를 세우고 어떤 이는 그 앞에 분수와 정원을 만들어두었고요. 그래서 조직문화를 “A는 B이다.”라는 식으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이 책에서는 조직문화 정의를 이렇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먼저 학자들이 말하는 대표적인 조직문화 정의를 살펴보겠습니다. 다소 이론적이라 그 내용을 읽을 때 고구마를 여러 개 씹는 심정일 텐데요. 제가 중간중간 우유와 함께 소화하실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초등학생 자녀에게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그 정의를 ‘변환’하는 작업을 해보고자 합니다.
--- p.41

먼저 조직문화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느냐’에 대한 ‘보이지 않은 율법’이라고 비유합니다. 어떤 행동을 하면 부족에게 처벌받고 배척당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가만히 있어야 하는지, 어떤 일을 하면 칭찬을 받는지 등 그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알게 해주는 총체라고요.
‘율법’은 원래 『성경』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성경』의 하느님은 유대인에게 자신만 섬기도록 요구하면서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내려줍니다. ‘살인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등 총 10가지로 구성된 최고 법을 말입니다. 그리고 유대인 사회가 점차 발전하면서 부가적인 법률이 제정됩니다. 일상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해야 할 일, 하지 않아도 될 일 등이 모세 5경(「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에 문자로 기록됩니다. 제가 율법이라는 단어 앞에 ‘보이지 않는’이란 표현을 덧붙인 이유가 있습니다. 조직문화가 구성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글로 명문화되지 않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 p.63

헤이즐 마커스와 시노부 기타야마의 ‘나는 타인과 독립적인가, 의존적인가?’ 그리고 트리앤디스의 ‘나는 타인과 다른가, 같은가?’라는 가정은 한 사회를 규정하는 지배적인 문화로 나타납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나타날까요? 한국의 문화는 다른 사람들과 나를 연결지어 생각하는 집단주의에 가깝고 나보다 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마땅히 존중하고 권위를 인정해야 한다는 수직적인 가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불평등을 충분히 용인하는 문화입니다. 한 나라의 문화는 곧 조직에 투영됩니다.
우리나라 조직문화를 쉽게 가늠하는 방법은 대기업 공채 신입사원 교육을 살펴보는 일입니다. 이 교육은 문화적으로 가장 상징성이 강한 제도입니다. 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Levi-Strauss는 문화를 ‘날것’, 즉 자연적이고 야생인 상태와 ‘익힌 것’, 즉 문화를 익혀서 활용하는 상태로 구분합니다. 직무에 배치받기 전의 신입사원은 그야말로 자연인으로서 ‘날것’인 상태입니다. 이들에게 우리 조직의 문화를 습득하게 해야 합니다. ‘익힌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도 매우 짧은 시간에 말입니다. 그래서 신입사원 교육은 그 조직의 문화 상징이 농축되어 있습니다.
--- p.7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8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0,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