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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공부 인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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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그림에서 나답게 사는 법을 사색하다

리뷰 총점9.3 리뷰 4건 | 판매지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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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626g | 170*210*20mm
ISBN13 9788961961219
ISBN10 89619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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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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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어떤 경우에도 잔소리가 없다. 간섭이 없다. 민첩한 사람에게도, 굼뜬 사람에게도 그 행동을 탓하지 않고 함구한다. 그저 지켜볼 뿐이다. 사람은 벚꽃이 될 수 없지만 벚꽃의 인자함은 닮을 수 있다. 상대방이 조금만 실수를 해도 기다렸다는 듯이 손가락질하는 사람은 벚꽃에게 배워야 한다.---「꽃에서 세상의 도리를 취하다」

세월이 흘러 주름이 하나둘 늘어나게 되면 사랑 때문에 상처 받는 것이 별거 아니란 걸 알게 된다. 풍류가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그냥 흘러 지나가는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그까짓 것이 입에 거품 물고 따져야 할 만큼 심각한 문제도 아닐 뿐더러 목숨을 걸만큼 절박한 사건은 더더욱 아니란 걸 알게 된다.---「죽비 같은 연꽃이 하는 말」

그래도 나는 아이를 낳기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 누군가에게 완벽한 희생을 요구하는 존재는 자식밖에 없을 것이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하지 못하는 자식을 기르다보면 나 아닌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이 생긴다. 아이를 통해 모나고 날카롭던 반쪽자리 인격이 둥글둥글해지고 너그러워진다.---「포도알에 담긴 특별한 사랑」

나이 들어 더 이상 찾아갈 고향이 없게 되면 부부는 서로가 서로의 고향이 된다.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혹은 남편이) 늙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고향 가는 길이다. 더 나이 들어 육신의 옷을 벗고 마음의 고향을 찾아가는 날까지 부부는 서로에게 등불을 켜고 기다리는 어머니 같은 고향이 된다.---「당신은 누군가에게 마음의 고향이 된 적 있는가」

처음 만난 상대에 대해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격식을 갖춘 행동 너머의 배경을 잘 살펴보라. 얼굴 표정과 손짓, 말투와 언어, 입고 있는 옷과 걸음걸이 등 모든 행동 속에 그가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방식과 전 생애가 담겨 있다.---「상대를 알고 싶다면 배경을 보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 우리가 찾는 문제의 해답이 선배들의 작품 속에 전부 들어있다는 것을. 우리는 그것을 전통이라 부른다. 고리타분해서 그다지 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선배들의 작품이 사실은 모든 영감의 원천이다. 다만 그것을 보는 눈이 없을 뿐이다.---「모든 문제의 해답은 전통 속에 있다」

내가 누구를 안다는 것도 그렇다. 겉에 드러난 화려한 색에 취하는 데서 멈춰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의 내면 깊이 자리한 슬픔까지도 관심을 기울이는 게 진정한 앎이 아닐까. 항상 웃고 있어서 행복해보였는데 알고 보니 당신도 힘들었군요, 그렇게 위로할 수 있는 사이. 그런 관계를 우리는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행복해 보였는데 당신도 힘들었군요」

우리가 사는 곳이 바로 무릉도원이다. 내가 몸담고 사는 이곳이 극락이고 천당이고 파라다이스고 유토피아다. 아무리 극락이 좋다한 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지옥이라면 미래의 행복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선은 내가 있는 이곳이 극락이 되어야 한다. 천당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수많은 화가가 복숭아꽃이 핀 도원도를 그린 이유일 것이다.
---「무릉도원이 어디인지 궁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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