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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2

박정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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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356g | 140*210*20mm
ISBN13 9788993662955
ISBN10 89936629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박근혜 의원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되면서 새삼스럽게 박정희 전 대통령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정희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달린다.
박정희는 확실히 한강의 기적을 이룩했다.
현재 대통령 후보들이 오로지 복지 문제만 거론하고 국방에 대해서는 공약을 제시하지 않는 것을 보고 놀랐다. 최근의 상황만 보더라도 영토 문제로 한?중?일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도 국가 수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라면 과연 그랬을까.
사실 60, 70년대에 대해서는 박정희를 비판하기보다 시대를 비판해야 한다. 군부는 6·25로 인해 비대해져 있었고 젊은 장교들은 상당수가 쿠데타를 모의하고 있었다. 박정희나 그의 추종자들이 5·16을 일으키지 않았어도 다른 장교들이 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
60, 70년대의 경제 건설은 그의 치적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탄압은 그의 과오다. 60, 70년대에 독재를 했던 여러 나라들이 모두 우리나라처럼 경제 발전을 이룬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서 한강의 기적이 평가되어야 한다. (중략)
박정희는 자신이 독재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일기에도 그렇게 기록했다. 체제를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10월 유신을 강행한 것은 자신의 손으로 민족중흥을 이룩하고 자주국방을 이룩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탕!’
두 번째 총성이 울리면서 내가 서 있던 연단 왼쪽에 박혔다. 나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연단 아래로 몸을 낮추었다. ‘누구야, 대통령이 맞았나? 저기 저놈이다, 저놈 잡아라!’하는 소리와 함께 비명 소리가 극장 안을 뒤흔들었다. 세 번째는 불발탄으로 탄환이 발사되지 않았다. 나는 연단 뒤 귀빈석에 있던 경호원들을 쳐다보았다. 경호원들이 어쩔 줄을 모르고 뛰어나오는 것이 보였다. 다시 총성이 울렸다. 네 번째 탄환이 아내의 머리 오른쪽을 관통했다. 범인이 연단을 향해 달리고 있을 때 누군가 범인의 발을 걸었다. 범인은 비틀거리면서도 다시 총을 쏘았다. 탄환은 연단 뒤에 있는 태극기에 박혔다. 이 모든 일들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 「혁명가는 혁명가답게 죽어야 한다」 중에서

어느 날 그는 무의식 상태에서 심문관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M캡슐을 가지고 있으면 미국에서 그냥 안 둬. 미국은 박 대통령까지 시해하게 들었잖아?”
“정말 정보부장이 미국의 사주를 받아서 대통령을 시해한 건가? 신문엔 경호실장하고 다투다가 ‘각하, 정치 좀 잘하십시오. 이런 놈을 데리고 정치를 하니까 나라꼴이 이 지경이 됐지 않습니까?’하고 각하를 쐈다고 났잖아?”
“정보부장이 육군본부 벙커에서 뭐라고 그랬는지 알아? ‘내 뒤엔 미국이 있다’하고 큰소리를 쳤대.”
‘그랬군, 모든 것이…….’
이무영 소령은 그때야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CIA는 한국의 정치 상황을 혼란하게 만든 뒤 단순하고 우직한 정보부장을 부추겨 대통령을 시해하게 한 것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죽음 이후 실질적인 권한은 첩보사령관이 장악하게 만들어 M캡슐을 이스라엘이 가져가게 한 것이다. --- 「조국에 배신당한 사나이」중에서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자주국방과 핵무기 개발을 놓고 미국 CIA와 벌이는 숨 막히는 첩보전!

2012년 8월 20일 박근혜 대표가 여당의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정되면서 ‘수락 연설’을 하는 텔레비전 보도가 한창일 때, 좌우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인 기사로 인정을 받는 사회부 기자 이강호에게 대학 동창이자 진보 성향의 운동권 출신 서광표로부터 「박정희 대통령의 육필 자서전」을 입수했다는 제보를 받는다. 왜 하필 이 시점에 그것이 등장했는지, 그 절묘한 타이밍에 혀를 내두르며 서둘러 자서전을 입수해 읽기 시작한다.

이강호는 박정희 자서전을 읽던 중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한다. 1977년 대통령에 취임한 지미 카터의 안보 담당 특별보좌관 브레진스키가 한국을 찾아와 박정희 대통령과 접견을 하며 벌이는 ‘핵개발’에 대한 의견 충돌 장면이 그것이다.
미국은 국방 예산을 삭감해 국민에게 세금을 돌려주겠다는 ‘환불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된 카터이기에, 미 하원의 압박을 모면키 위해 한국 내 미지상군을 철수하겠다는 통고를 하러 특사를 파견한 것이다.
이에 박정희 대통령은 호시탐탐 적화 야욕을 불사르는 북한과의 긴장 상황에서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미국의 일방적 정책에 절대 동의할 수 없으며, 그럴 경우 우리도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며, 핵개발에 대한 암시를 준다.

이강호는 당시의 통역관을 찾으면 이 내용이 사실이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강호는 여러 루트를 통해 이향자라는 통역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향자를 수소문해 보니 현재 박근혜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여러 사람을 만나본 결과, 자서전이 진실에 가깝다는 것을 느낀 이강호는 자서전에 등장한 정미경 중위를 찾아간다. 당시 중앙정보부 모르게 박정희 대통령이 국방부 정보국 소속의 특수요원을 선발해 핵무기 기술을 입수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정 중위는, 주저하다가 핵개발을 위한 핵재처리 시설 설계도가 담긴 M캡슐(마이크로필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 중위는 이 사건에 이무영 소령이라는 인물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이강호는 가지고 있는 자서전을 어디까지 공개해야 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문재인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되어서 현충원을 참배했는데 박정희의 묘소는 참배하지 않았다는 기사를 쓰다가 문뜩 ‘박정희가 이 정도로 평가되어야 할 인물일까’를 고심하면서 박정희 자서전을 다시 펴본다.

4.19 혁명에 대해 떠올리는 박정희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강호는 시위대에게 발포할 실탄을 지급하지 말라고 박정희가 명령했다는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한다. 박정희는 도대체 왜 혁명을 지지하고 스스로도 혁명을 하려고 했을까?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뭔가 다른 것이 있을까?

한일회담, 월남파병을 진행하면서 박정희는 자주국방에 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젊은이가 이렇게 죽어가는 이유도, 미국에 휘둘리는 이유도 자주 국방이 되지 않아서다. 이에 월남 파병으로 얻은 돈으로 자주국방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를 읽으며 이강호는 현실에서 자주국방이란 말이 언제 사라졌는지 개탄하며, 현재의 정치에서 자주국방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해서 생각한다.

이강호는 우리나라의 중임제 논란에 대한 기사를 쓰다가 박정희가 왜 그렇게 3선 개헌을 하려고 했는지 궁금하게 생각한다.

유신이 진행되면서 박정희는 미국의 미움을 더욱 받게 된다. 눈엣가시 같은 존재인 박정희가 영구 집권을 하겠다는 뜻을 비치자 미국은 중정을 이용해 박정희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세운다. 결국 10?26이 터지면서 중앙정보부장 김재규가 경호실장 차지철과의 권력 다툼으로 대통령을 시해한 것으로 이유를 밝히고 있지만, 그 이면엔 미국이 자신들의 국익과 상충하자 내부자를 포섭해 대통령을 시해했다는 ‘강대국의 장기판’ 같은 역학이 드러나면서 약소국의 비애 등…… 씁쓸한 진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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