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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맛있는 행복학

참 맛있는 행복학

: 시가 있고 스토리가 있고 감동이 있는 김민소의 행복학

김민소 | 청어 | 2012년 11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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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08g | 148*210*20mm
ISBN13 9788997706266
ISBN10 8997706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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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민소
김민소펀경영연구소장
한국웃음행복경영협회 대표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웃음행복코치과정’책임교수
서일대, 경복대 평생교육원‘웃음치료과정’교수
엔씨백화점 문화센터 웃음치료강사
웃음과 동기부여, 행복학 전국 600여 회 특강
2010년 뉴스메이커 선정 혁신리더 대상
2012년 위클리피플 선정 신지식인 대상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낙엽이 소복하게 쌓인 인적 드문 숲길을 걷다 보면
아스라이 멀어져간 옛 추억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있는 것 같아
쓸쓸함이 배인 풍경에도 또 웃음이 쿡쿡 터져 나옵니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하루는 굶을 수 있어도
웃음이란 녀석을 만나지 못하면 몸이 근질근질하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그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푼수처럼.
어쩌면, 죽는 순간까지 동심으로 살고 싶은 바람인지도…
들길에서 만난 쑥부쟁이, 구절초와 패랭이꽃, 강아지풀을 보고 미소 짓다가
‘너는 예쁘지만, 나는 눈부시다’라고 말하며 웃기 시작했습니다.
낙엽이‘그래, 정말 그렇구나!’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낙엽을 한 움큼 주워 책갈피에 곱게 넣었습니다.
잘 말린 낙엽을 편지지에 곱게 붙이고 미소를 첨부해서
내가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러브레터를 써야지 하는 생각을 하니
가슴에서 장작 타는 소리가 타닥타닥 들리고 있습니다.
아직도 감성이 죽지 않았나 봅니다.

어느새 시공을 넘어 열세 살 소녀가 되어 있는 나!
두 팔을 크게 벌리고 낙엽더미에 발라당 누웠습니다.
청잣빛 하늘에 흰 물감을 흘려놓은 듯한 구름이그림처럼 느껴집니다.
들판에 누워 뭉게구름을 보면 어김없이그려졌던
모차르트와 베토벤 그리고 모딜리아니와 피카소, 까미유 끌로델과 로댕,
그시절, 구름의 모습은 왜 전부 다 화가나 음악가로 그려졌는지
아직도 그 이유를 나는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음악과 그림에 푹 빠져 그들을 짝사랑했나 봅니다.

이제, 지천명의 나이가 되어 다시 올려다 본 가을 하늘
뭉게구름은 그때, 그 시절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열세 살 소녀의 자리에 쉰을 넘긴 중년부인이 헤벌레 웃고있습니다.
순간, 목구멍이 메고 가슴이 뭉클거리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누구를 그릴까.
농익어버린 그 소녀는 더 이상 모딜리아니나 베토벤을 그리지 않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머니, 아들과 딸, 그리고 동료와 친구,
나의 멘토인 진수 테리와 허브 켈러허, 그리고 안중근…
그리고 그 안에서 행복하게 웃고 나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현실에 적응하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변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후로부터
추억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하는 일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 순간이 너무도 소중한 걸 가슴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 있는 이 시간을 정말 멋지게 쓰고싶습니다.
미치도록 사랑하는 나를 위해서.

겨울이 큰 눈망울을 반짝이며 언덕배기에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손에는 눈꽃을 한 움큼 들고 말입니다.
사랑했던 가을이지만 미련 없이 마음을 비워야겠습니다.
떠나는 계절에게 다하지 못한 사랑은
다가오는 계절을 뜨겁게 포옹하는 것으로 대신하렵니다.
아주, 맛있는 행복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내 영혼 안에 있는 연인과
웃음이란 녀석이 있어서 말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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