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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 (큰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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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198*273*20mm
ISBN13 9788952241023
ISBN10 8952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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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머니가 저를 인간으로 낳아주셔서 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지요. 그렇다면 올림포스의 천둥의 신 제우스께서 제가 명예만은 지킬 수 있도록 해주셨어야지요. 하지만 제우스께서는 저한테 사소한 명예조차 허락하지 않으시는군요. 아트레우스의 아들 아가멤논이 저를 욕보이고 제 명예로운 선물을 가로채 가도록 내버려두시는군요!”
--- p.23~24

디오메데스의 건방진 소리를 들은 아프로디테는 놀랍기도 했고 괴롭기도 했다. 여신은 올림포스로 올라갔다. 그녀의 어머니 디오네 여신이 피를 흘리는 아프로디테를 보고 깜짝 놀라 물었다.
“얘야, 어느 신이 네게 이런 짓을 했느냐? 네가 무슨 나쁜 짓을 저질렀느냐?”
아프로디테가 대답했다.
“신이 아니에요. 사랑하는 제 아들 아이네이아스를 구하려는데 인간 디오메데스가 저를 찔렀답니다. 이제 이 싸움은 그리스와 트로이 간의 싸움이 아니에요. 그리스인들은 이미 신과 싸움을 시작했어요.”
--- p.67

그러자 헥토르가 말했다.
“난들 왜 그런 걱정이 없겠소. 그렇지만 내가 싸움이 두려워 몸을 사린 채 피해 다닌다면 부끄러워서 우리 트로이인들을 마주할 수가 없을 것이오! 항상 맨 앞에 나서서 전장을 누비며 싸워야 한다고, 그래서 훌륭한 아버지의 명예와 나의 명예를 지켜야 한다고, 나는 그렇게 배웠고 지금껏 그렇게 살았소. 여보, 나도 모르는 게 아니오. 언젠가는 그리스군의 창칼 앞에 우리 트로이가 멸망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는 걸! 그렇게 되는 날 모든 트로이인이 겪게 될 고통에 가슴 아프지만 그보다는 당신과 아이가 당할 고통이 나를 더더욱 비통하게 만들어. 아, 당신이 끌려가며 울부짖는 소리를 듣기 전에 내가 먼저 흙 속에 묻힐 수 있기를 바랄 뿐이오!”
--- p.76

마지막으로 아이아스가 입을 열었다. 그는 아무리 설득해도 꿈쩍 않는 아킬레우스에게 화가 나 있었다.
“오디세우스, 그만하면 됐으니 돌아갑시다.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어쨌든 빨리 알려야 할 것 아니오. 다들 얼마나 눈이 빠지게 반가운 소식을 기다리고 있겠소. 그런데 저 아킬레우스는 분노에 자신을 온통 내맡긴 채 아무 사리분별조차 못 하고 있잖소! 비정하군요, 아킬레우스! 한결같이 당신을 존중해온 우리 우정을 나 몰라라 하며 조금도 마음을 바꿀 생각을 않는군요. 한낱 여자 때문에 분노를 가라앉히지 않다니!”
그러자 평소 아이아스를 존중하던 아킬레우스가 한결 누그러진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도 당신 심정 이해하오. 여러분을 향한 내 우정은 정말로 깊소. 우정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그대들과 함께하고 싶소. 하지만 모든 그리스인들 앞에서 나를 이방인 취급하던 아가멤논 생각만 하면 화가 치미는 걸 어쩌겠소. 내 더럽혀진 명예를 생각하면 우리의 우정도 어쩌지 못할 만큼 분노에 휩싸여버리니. 그러니 돌아가서 아가멤논에게 똑바로 전하시오. 헥토르가 나 아킬레우스의 진영으로 직접 쳐들어오지 않는 한 나는 꼼짝도 안 할 것이라고!”
--- p.98~99

무장한 파트로클로스와 아킬레우스의 병사들은 사기충천하여 트로이군을 향해 진격했다. 마치 벌집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벌 떼가 새카맣게 쏟아져 나와 마구 달려드는 모습과 같았다. 파트로클로스가 큰 소리로 병사들에게 외쳤다.
“전우들이여! 아킬레우스의 전사들답게 용감하게 싸우자! 그래야 우리가 아킬레우스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아가멤논이 그리스인 중에 가장 용감한 장군을 존중하지 않은 잘못을 깨닫게 될 것이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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