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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업의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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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업의 불편한 진실

: 하얀 가면 뒤에 가려진 기업의 검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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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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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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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8.1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5.2만자, 약 4.7만 단어, A4 약 95쪽?
ISBN13 978895094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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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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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민조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HSBC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한국 P&G 홍보매니저로 기업PR 및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담당했다. 이후 중앙일보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자, CEO스피치라이터를 거쳐 IGM세계경영연구원의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CEO들을 위한 경영리포트 편집장을 지냈다. 2010년 영국정부 장학생(Chevening Scholarship)으로 선발되어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졸업한 영국의 명문 세인트앤드류스 대학에 유학, 전략적 CSR 관련 논문으로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자는 “기업이 창조적 아이디어로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면 사람들을 돕고 이 세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창조적 자본주의’의 신봉자이기도 하다. 한국 기업인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경영지식과 정보를 줌으로써 더욱 선진화된 기업과 사회,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일과 인생의 소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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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만들어진 이유와 목적이 ‘이익을 추구한다’라는 단순한 명제에 묶여 있는 한, 이러한 기업의 속성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쥐고 있는 한 기업은 사이코패스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 사람을 착취하고, 환경을 파괴적으로 이용하며, 경제 시스템을 교란시키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이 또한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이자 기업의 존재 의미를 실현해 가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더 심각한 것은 기업이라는 법적인 인간(법인)은 그게 잘못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 감정이나 윤리 의식이 없는 존재라는 점이다. 마치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만든 괴물처럼 말이다.---p.44

재벌가의 부정, 부패, 횡령 등의 사건으로 총수가 구속 또는 기소되면 법원이나 대통령은 경제에 대한 기여를 이유로 집행유예 또는 특별사면으로 풀어 준다. 그러면 오너와 해당 기업은 또다시 막대한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하거나 적극적으로 사회봉사 활동에 나선다. 이처럼 ‘병 주고 약 주고’가 계속되면서 이를 바라보는 국민조차 ‘미워도 다시 한 번’식의 이중적인 감정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p.92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13일 전설적인 비즈니스 리더의 뼈아픈 자기반성이 있었다. 그는 세계적인 기업 GE의 전직 CEO이자 ‘주주 이익’의 전도사였던 잭 웰치Jack Welch였다.
“주주 가치주의는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아이디어다.”
그는 1981년 GE의 최고 리더로 취임해 20년간 기업 시가총액을 40배나 높여 놓은 탁월한 CEO였다. 그랬던 그가 28년 만에 180도 돌변해서 자신이 옹호했던 주주 가치주의를 비난한 것이다.
왜 변심했을까?
“주주 가치는 결과일 뿐 전략이 아니다. 경영자인 당신이 신임의 표를 얻어야 할 곳은 당신의 직원들, 고객들 그리고 제품들이다.”---pp.125~126

중요 소송 사건 및 부패 스캔들, 현재 얽혀 있는 각종 이슈들은 쏙 뺀 삼성전자의 A+짜리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가 보여 주는 것은 무엇일까? 글로벌 가이드라인의 형식적인 요건을 모두 만족시킨다면 취사선택한 긍정적인 정보만 반영해도 A+짜리 보고서를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진실성이라든지 숨겨진 이슈들을 보고서는 반영하지 않는다. 게다가 그것을 강제할 수도 없다. 기업의 자발적인 정보 공개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시스템이 갖는 한계다.---p.143

창조적인 자본주의는 기업이 얻게 될 결과적인 혜택, 즉 사회로부터의 인정, 좋은 기업에서 일하고픈 우수한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것까지도 생각한다. 기업이 좋은 의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빈곤층에게 혜택을 주고, 기업은 이익과 함께 부가적인 혜택을 얻는다. 기업이 얻은 혜택은 또다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을 일으킨다.
서구에서 창조적 자본주의라는 말은 2008년에야 소개되어 주목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낯선 개념이 아니다. 거의 한 세기 전부터 아시아의 존경받는 기업과 기업인들이 실천해 온 이타적인 마인드의 비즈니스를 떠올리게 한다. 비즈니스가 이타심에 눈을 돌릴 때 기업은 잠재적인 성장과 수익의 기회를 발견할 뿐만 아니라 그 구성원들의 마음과 열정까지 이끌어낼 수 있다. ---pp.183~184

결국 이 모든 논의는 ‘기업’과 ‘그들’에서 시작해 ‘나’와 ‘우리’의 문제로 돌아온다. 내가 이러한 총체적인 문제, 거대한 전체 시스템을 이루어 가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기업을 운영하는 나, 기업에서 일하는 나, 기업이 만든 물건과 서비스를 사는 나, 기업에 투자하는 나, 기업에 관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고 이를 집행하는 나, 기업의 행동을 감시하는 나, 새롭게 기업을 창조하는 나인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기업과 경제의 거대한 변화, 무수한 ‘모범 답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존재다. 각자가 행동하는 창의적 인간의 역할을 해야 한다.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상을 그리고, 그러한 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행동함으로써 현실을 주도해야 한다. 내가 속한 자리에서 기업의 외적인 동기와 내적인 동기를 강화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 이렇게 개개인이 하나의 방향성을 향해 힘을 합칠 때 우리 사회의 기업과 사회가 동시에 변화하고, 그로써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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