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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농부의 순전한 기쁨

미친 농부의 순전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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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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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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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19쪽 | 720g | 153*224*35mm
ISBN13 9788925547091
ISBN10 8925547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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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감수 : 방원기
고려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 생화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생화학과 생물공학 전공). 귀국 후 바로 고려대학교 농화학과 교수를 거쳐 생명과학대(구 농과대학) 학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로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과실주 제조와 품질 향상 및 한국 전통주의 국제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는 과학의 저변화를 위해 비전공자인 학생들을 위한 교양과목으로 '재미있는 생활미생물학'과 '생활 속의 생화학'을 강의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생활 속의 생화학』이 있으며, 감수한 책으로는 『일본의 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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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책 《미친 농부의 순전한 기쁨》은 진실한 농장과 농부의 생존, 진정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있는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라고 봅니다. 이 책은 경험에서 나온 목소리입니다. 현역 농부가 농장 일에 관하여 쓴 겁니다. 이러한 책은 참 드물지요. 대단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 ---「웬델 베리의 편지」 중에서

소와 닭과 돼지가 먹은 풀은 똥이 되고, 흙이 되고, 다시 풀이 된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리스-로마 전통의 서양 문화는 인간을 제외한 동식물의 행복까지 함께 아우르지 못한다. 그들은 삼라만상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오직 하나의 부분, 단편적인 원리로만 설명하고 싶어한다. 개체와 부분의 관점에서만 본다. 그리고 그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괴짜’라고 하고 다르게 행동하면 ‘미친 짓’이라고 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이 농축산물 생산에 있어서 화학적, 산업적, 세계화적 접근법과 지역적, 생물학적, 생태학적, 환경적 접근법의 차이를 명확히 인식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다름을 깊고 넓게, 또 분명한 설명으로 보여줄 생각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아프리카 사바나, 들판의 풀이 햇볕을 받으며 자란다. 한 무리의 가젤이 다가와 한가롭게 풀을 뜯는다. 먼지가 날리는 순간, 날쌘 표범이 전력질주를 시작한다. 강력한 턱으로 뒤쳐진 가젤 한 마리의 목을 물어 으깬다. 이 불쌍한 초식동물은 몇 번 절뚝거리더니 이내 푹 고꾸라진다. 포식자인 표범의 입가와 수염에선 벌건 피가 뚝뚝 흐른다. 들판의 풀이 햇볕을 받으며 평화롭게 자라는 것으로 시작해 죽음으로 끝을 맺는 것. 이것이 바로 풀 농법(grass farming)의 원리이다. 이것은 태초부터 있어온 탄소격리(carbon sezuestration)의 과정이요, 지구가 숨을 쉬는 모습니다. 풀 농법은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되었다. 곡물 농업보다 더 중요하고 근원적이다. ---「태양과 야생초의 힘으로 짖는 농사」 중에서

모양은 사과이나 맛은 사과가 아니다. 사과나무에서 열리고 빨간색 열매에 꼭지가 있어도 사과는 아니다. 이런 음식은 혐오스럽다. 현대인들은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잘 먹지 않는다. 가공식품이 신선식품을 압도해버렸다. 첨가물 범벅의 대용 식품이 슈퍼마켓의 판매대를 점령했다. 식당도 마찬가지다. 무언가 자꾸 조리를 하고 조미료를 친다. 왜 그럴까? 왜냐하면 농부가 올바른 식품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있는 그대로 먹으면 맛이 없는 식품을 생산하기 때문이다. ---「조미료와 식품첨가물이 각광받는 이유」 중에서

지난 20세기에 미국의 시골이 잃은 가장 소중한 자원은 바로 사람이었다. 토양 침식과 공해 그리고 집중가축사육시설의 폐해를 다 합쳐도 사람을 잃은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곳에 살던 사람들, 그곳에서 자라고 결혼을 해서 아들딸과 손자손녀를 보고, 그곳에서 교회에 다니고, 그곳에서 돈을 쓰던 사람들 말이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통계에서 농민이 칸 하나도 따로 차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당황해야 옳다.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며 기름져지는 땅」 중에서

인간의 감각은 주관적임을 고려하더라도 나는 식품은 생산에서부터 접시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반드시 눈과 코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는데 낭만적이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가 어떤 농장을 방문하였을 때 악취를 맡거나 보기 싫은 모습이 펼쳐져있거나 비위가 상해서는 안 된다.
---「관능적이고 낭만적인 풍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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