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슈바이처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

[ 개정판 ] 청소년평전-06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0건 | 판매지수 168
베스트
청소년 역사/인물 top100 4주
정가
9,700
판매가
8,73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153*215*20mm
ISBN13 9788957077160
ISBN10 895707716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황영옥
경북 점촌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새를 기다리며」가 당선되어 등단, 「겨울 무지개가 있는 풍경」 「망각에게」 「잡초를 노래함」 「풍고풍하」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종합교양도서정보지 월간 『booksetong』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자음과모음의 청소년평전 『사랑과 고통을 그린 화가 프리다 칼로』를 출간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게오르그는 마을 소년들의 대장이었다.
그와 슈바이처 사이에 싸움이 붙었을 때, 그래서 소년들은 당연히 게오르그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슈바이처가 골목대장 게오르그를 보기 좋게 때려눕혔던 것이다.
슈바이처는 의기양양한 얼굴로 게오르그를 내려다보았다. 걸핏하면 대장이라고 거들먹거리곤 하던 게오르그를 이겼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웠다. 그때 게오르그가 분하다는 듯 씩씩대며 말했다.
“나도 너처럼 일주일에 두 번씩 고깃국을 먹었더라면 절대로 너한테 지지 않았을 거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슈바이처는 몹시 충격을 받았다. --- p.11

위도르 교수는 음악학교에서 파이프오르간을 전공하는 학생 이외의 다른 학생은 가르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교수는 처음 만난 슈바이처에게 물었다.
“어떤 곡을 연주해 보겠나?”
슈바이처는 주저 없이 대답했다.
“물론 바흐입니다.”
연주를 듣고 난 위도르 교수는 그 자리에서 슈바이처를 제자로 받아 주었다. 뮌히 선생님으로부터 훌륭한 예비 교육을 받은 덕분에 슈바이처의 기량은 이 까다로운 대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성숙해 있었던 것이다. --- p.25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그가 받는 봉급은 월 100마르크였다. 성 토마스 기숙사의 숙식비가 싸고 그가 워낙 검소하게 생활했기 때문에 넉넉하지 않은 봉급만으로도 그는 충분히 일상을 꾸려 갈 수 있었다.
그가 맡은 직책의 한 가지 좋은 점은 학문 연구와 음악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는 두 분 노목사의 호의로 설교를 맡아 줄 대리인만 구해 놓으면 견신례 준비 교육이 없는 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휴가를 가질 수 있었다. --- p.39

그의 집 앞에는 매일 시도 때도 없이 환자들이 나타났다. 일은 매우 어려웠다. 환자와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우연히 와 있는 통역에 의지해야 했고, 여행 가방에 넣어 온 약이며 기구, 붕대는 밀어닥치는 환자들을 돌보는 데 턱없이 부족했다.
통역 겸 조수를 자청했던 은쳉은 감감무소식이었다. 삼키타 미션스쿨의 흑인 교사인 그는 슈바이처가 도착하기 1년 전에 편지로 병원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뜻을 알려 왔다. 슈바이처는 자신이 도착하면 곧 랑바레네로 오라는 전갈을 보냈었다. 그러나 그는 오지 않았다. --- p.109

사흘째 되던 날 저녁, 해 질 무렵이었다.
배는 물속에서 놀고 있는 한 무리의 하마 떼를 헤치며 느릿느릿 나아가고 있었다. 하마들의 평화로운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 어떤 생각이 그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모든 생명을 사랑해야 한다. 이 세상에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다.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라고 예수께서도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바로 그 순간 ‘생명에의 외경’이라는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것은 그때까지 그가 예감해본 적도 없고 구해 본 적도 없는 말이었다.
--- p.188

회원리뷰 (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73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