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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킹의 후예

: 제18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문학동네소설상-18이동
리뷰 총점8.2 리뷰 23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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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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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년 12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440쪽 | 532g | 145*210*30mm
ISBN13 9788954620123
ISBN10 89546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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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체인지킹의 후예』는 아버지 없이 자란 세대가 살아갈 방법을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굼뜨게 하나씩 배워나가며 저마다의 상처를 극복하는 성장기라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어울릴 법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엮어내는 구성력과 "특촬물"이라는 생소한 제재를 통해 현 젊은 세대의 "지금-여기"의 풍경을 강렬한 여운과 정감 어린 이영훈만의 필체로 어루만지고 있다. 우리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가"라는 한국문학의 미래를 빛내줄 확실한 증거이자 믿음직한 작가 한 명을 얻었다. 자, 이제 그가 펼쳐놓은 유쾌하지만 슬픈 울림이 있는 소설 『체인지킹의 후예』에 빠져들기만 하면 된다.

저자소개

이영훈_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8년 문학동네신인상에 단편소설 「거대한 기계」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모두가 소녀시대를 좋아해」로 제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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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어치워, 이 멍청한 새끼야. 우리는 그냥 어디서 주워들은 대로 살고 있는 거야. 우리는 바라는 게 없어. 왜냐하면 아무도 우리에게 무얼 바라면 되는지 가르쳐주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그런 걸 어떻게 얻으면 되는지 가르쳐주지 않았으니까. 적이라도 있었으면, 차라리 싸우다 죽었겠지만 요즘의 우린 서로에게 너무 친절해. 느슨하게 따뜻하고, 적당히 좋아하지. 그러니 싸울 수도 없어. 우리는 그저 남들이 그러는 것처럼 살고 있어. 영화와 만화와 드라마를 흉내내면서. 아버지도 없고, 중심이 되는 이야기도 없고, 믿고 따를 진실도 없어. 신도, 철학도 아무것도 없어. 가진 건 그저 반복 학습된 찌꺼기야. 우리는 어디선가 있었던 이야기들의 흉내일 뿐이야. 위대한 과거의 지루한 모방이야. 비참한 소재의 처참한 패러디야.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너와 나는, 우린.”
민이 팔짱을 꼈다. 그제야 민의 그 자세가 어딘가의 만화영화 주인공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체인지킹의 후예야.”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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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힘!
제18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체인지킹의 후예』


은희경『새의 선물』, 전경린『아무 곳에도 없는 남자』, 천명관『고래』, 김언수『캐비닛』…… 이처럼 우리는 1990년대를 거쳐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소중하고 아름다운 장편소설들을 선물받았다. 이 작품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개성 있는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라는 점, 또한 문학 자장 안에서 그 신예작가들의 작품이 문학사(~)적으로 장편소설의 부흥에 한 축을 형성했다는 것. 그리고 모두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품이라는 점. 위에 언급한 장편소설들 모두 참신한 상상력과 시대정신을 표방해내고 있으며, 장편소설 문학을 이끌어온 선두주자들임에 틀림없다. 그러니까 문학사(~)에 그러한 단초를 제공한 힘이 ‘문학동네소설상’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건 아니었을까. 매번 한국 장편소설의 신선한 돌풍을 예감케 한 문학동네소설상. 열여덟번째를 맞이한 올해 또 한 명의 재능 있고 개성 충만한 신예작가를 내보낸다. 수상자는 바로 이영훈이다. 그는 이미 2008년 계간 『문학동네』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뒤 「모두가 소녀시대를 좋아해」로 제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 문단 안팎의 주목을 받던 기대주였다. 그런 그가 강렬한 여운과 신선한 박력을 선보인 장편소설 『체인지킹의 후예』로 제18회 문학동네소설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이영훈의 『체인지킹의 후예』는 아버지 없이 자란 세대가 살아갈 방법을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굼뜨게 하나씩 배워나가며 저마다의 상처를 극복하는 성장기라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어울릴 법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엮어내는 구성력과 ‘특촬물’이라는 생소한 제재를 통해 현 젊은 세대의 ‘지금-여기’의 풍경을 강렬한 여운과 정감 어린 이영훈만의 필체로 어루만지고 있다. 우리는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가’라는 한국문학의 미래를 빛내줄 확실한 증거이자 믿음직한 작가 한 명을 얻었다. 자, 이제 그가 펼쳐놓은 유쾌하지만 슬픈 울림이 있는 소설 『체인지킹의 후예』에 빠져들기만 하면 된다.

살아갈 방법을 가르쳐줄 사람 없는 이 시대의 두려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씩 배워나가며
상처를 극복하는 굼뜬 우리의 성장기!


소설은 보험회사 직원인 ‘나’가 암 투병중인 연상의 여인을 만나 그녀의 아들 ‘샘’과의 대안가족을 만들고자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갑작스레 시작된 연애와 결혼, 느닷없이 가장이 되고 덜컥 아버지가 되어버린 주인공 ‘나’에게 의붓아들 ‘샘’과 가족이 되는 일은 낯설고 이질적인 사건임에 분명하다. 게다가 자폐 증상을 보이는 ‘샘’과의 소통되지 못함은 지금껏 ‘나’가 경험해보지 못한 사태 중 하나.

“어쩌면 정말로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샘과 다정다감한 부자 사이가 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저 마음 편한 상대가 되어줘야겠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예상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우리 둘 사이의 거리는 이 정도가 적당하고 당연한 것일지도. 차차 그렇게 생각하게 됐고, 그럴수록 샘과의 대화는 더욱 요원해졌다.
그때쯤, 기다렸다는 듯 문제가 생겼다.” ―본문 105쪽 중에서

자신에게 말을 하지도, 묻는 말에 대답하지도 않는 의붓아들 ‘샘’에게 다가갈 방법을 스스로 깨우쳐야만 하는 ‘나’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그 누구도 이 문제를 뚫고 나갈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 데에 있다. 아니 좀더 살펴보면 ‘나’에게 있어 한 번도 배워보지 못한, 겪어보지 못한 ‘아버지 되기’가 실은 더 큰 문제다. 사실 ‘지금-여기’의 삼십대 초반의 가장들, 이제 막 가정을 세우고 가족의 틀을 기초하는 데에 초짜인 그들에게는 가족이란, 기성세대의 전통 가족윤리와의 고리를 끊은 채 현 시류에 걸맞게 구축되고 작동하는 공동체일 뿐이다. 왜냐하면 그들 삶에 있어 가족 영향하에 놓인 것은 아버지가 아닌 다른 대체물이었으므로. 이를테면,

“미국 영화와 일본 만화에서 세상을 배웠어. TV드라마에서 연애를 익혔고, 은행의 저축상품 카탈로그에서 인생을 익혔어. 결혼정보회사에서 가정을 찾았고, 회사의 매뉴얼에서 윤리를 습득했어.” ― 본문 281쪽 중에서

물론 이러한 것은 아버지의 부재 때문이기도 하나, 큰 틀에서 보자면 삶에서 아버지가 아닌 다양한 문화콘텐츠에 의해 영향을 받아 성장해온 것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 예컨대, 우리 젊은 세대는 기존의 가족 개념이 바뀐 채 가족구성원의 역할이 모호해진 시대를 살아내고 있다. 가족은 다분히 분열되었고 미세하게 균열돼 있다. 가족 내에서의 일방향적 소통 방식이 기성세대에서의 양태였다면, 현 시점에서의 젊은 세대가 요구하는 가족 내에서의 소통 방식은 다원적이고 개인윤리에 타당한 방법을 간구한다는 것. 소설은 바로 그러한 지점을 포착하여 ‘샘’과 ‘나’가 소통을 겪어내는 접점에서 이야기를 확산하고 펼쳐간다. 그런데, 무게중심의 추가 ‘대안가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젊은 세대의 유사 ‘아버지 되기’의 무기력한 풍경을 묘파해내는 것으로 서사가 기울어지려는 찰나, 소설은 돌연 몸을 바꾼다. ‘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보험사기와 이를 적발하는 직원들의 이야기가 한쪽에 배치되고, 다른 한쪽엔 전혀 생소한 다른 이야기, 즉 ‘특촬물’의 세계가 바로 이어진다.

리얼리티보다 더 리얼한,
현실 너머의 현실을 만나고 싶다!


‘나’는 어느 날 ‘샘’이 매일 밤 빠져 있는 특수촬영물 『변신왕 체인지킹』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 이유는 의붓아들인 ‘샘’을 좀더 이해하기 위해서였는데, 자신의 식견으로는 도저히 그 이상하고 괴상망측한 어린이용 TV드라마를 이해할 수 없다. 이때부터 소설은 액션드라마물인 『변신왕 체인지킹』을 정밀하게 추적하고 ‘특촬물’에 빠져 있는 오타쿠와 히키코모리 등 마니악적인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그 젊은 세대들의 어두운 삶과 염세적 상황을 묘사하는 데 집중한다.

“변신왕 체인지킹.
그리고 외침이 들렸다.
“변! 신!”
기타의 빠른 속주가 이어지고 경쾌한 주제가가 흘렀다. 화면 속 검은 복장의 남자가 다양한 무술동작을 해 보였다. 간간이 다양한 괴물들의 모습이 등장했고 검은 복장의 남자와 괴물이 다투는 장면이 나왔다. 남자가 팔을 휘두를 때마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광선이 뿜어져나왔다. 조잡하기 이를 데 없는 컴퓨터 그래픽이었다.” ―본문 109쪽 중에서

조잡하기 이를 데 없고, 말로는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어린이용 드라마 『변신왕 체인지킹』은 마치 기성세대가 현 시점의 젊은 세대와 불통하고 소통하지 못하는 지점을 시사한다. 이 『변신왕 체인지킹』이란 드라마가 주인공 ‘나’에게 생소하고 괴상한 것은, 이해하고자 하는 방식의 다름, 소통하고자 하는 방식의 다름처럼 세대론적인 관점에서의 간극 때문이다. 마니악적인 면면을 통해 모든 젊은 세대의 삶을 일반화할 수는 없는 것. 하지만 젊은 세대들이 그 ‘변신왕’에 알레고리화되어 있는 염세주의적인 시각, 비관적인 현실 전망 등은 ‘지금-여기’를 살고 숨쉬는 수많은 젊은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단서를 제공한다. 현실의 직접적인 질감보다는 가상세계의 정교함을 더 믿고 공감하는 그들. 자성 없이 삶을 대하고, 희망보다 쉽게 절망을 인정하는 세대. 그 ‘체인지킹’의 후예가 바로 우리의 젊은 세대라는 것.

“우리는 그저 남들이 그러는 것처럼 살고 있어. 영화와 만화와 드라마를 흉내내면서. 아버지도 없고, 중심이 되는 이야기도 없고, 믿고 따를 진실도 없어. 신도, 철학도 아무것도 없어. 가진 건 그저 반복 학습된 찌꺼기야. 우리는 어디선가 있었던 이야기들의 흉내일 뿐이야. 위대한 과거의 지루한 모방이야. 비참한 소재의 처참한 패러디야. 우린 아무것도 할 수없어. 너와 나는, 우린.”
민이 팔짱을 꼈다. 그제야 민의 그 자세가 어딘가의 만화영화 주인공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체인지킹의 후예야.”” ―본문 282쪽 중에서

소설은 유사 ‘아버지 되기’의 맥거핀을 벗어나 어느새 그 ‘체인지킹’의 후예로서의 지금 삶을 반성하게 만든다. 아니, 반성보다는 ‘자각’이란 낱말이 더 어울릴 법하다. 주인공 ‘나’가 『변신왕 체인지킹』을 이해하면서 의붓아들 ‘샘’과 말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는 것처럼, 세대간의 소통은 현 시점의 젊은 세대의 현실을 자각하면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TV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은 각기 독특한 세계를 구축한다. 그것에 열광하는 마니아적인 사람들은 저마다의 관심과 기호의 영역을 추구하며 그 안에 몰입하고 칩거한다. 특정 취미에 대해 전문가 수준의 지식으로 무장한 소수. 그들은 서로서로를 떨어뜨리고 멀어지는 기질들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게 동떨어진 세계 안에서 홀로 존재한다. 오타쿠나 히키코모리로 표상되는 젊은 세대는, 어쩌면 삶의 모델을 상실한 채 깊은 공허의 세계에 발 담고 있는 자들일지도 모른다. 삶에 정박하는 법을 모르는, 살아갈 방법을 제대로 배운 적 없는 세대의 비루한 초상. 소설『체인지킹의 후예』가 그들의 삶의 조건들을 건드려주고 그들을 세상으로 비추기 위해 스스로 거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수상 소감

이 소설을 쓰던 시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떠올린다. 지금의 내게 사연들은 희미하다. 다만 감각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이를테면 처음 이 소설을 시작하던 날의 느낌. 겨울이었고, 무척 추웠다. 새벽에 집에 돌아와 컴퓨터를 켜고 새로운 문서창을 띄운 후 제목을 적어내렸다. 몇 시에, 어느 정도의 시간을 들여, 얼마나 망설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책상 아래 뻗은 발끝의 차가움과, 그 차가움이 녹아가던 느낌만은 아주 선연하다.
그리고, 멍하다.

(……)

이제 이 소설은 나를 빠져나갔다. 나는 이것에 대해 더 할 말이 없다. 입을 열면 어쩐지 변명이 될 것 같아서. 다만 이 소설이 어떤 계절을 거쳐 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최선이라고, 말할 순 없다. 최선 같은 것은 모른다. 하지만 꾸준히 쓰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을 하진 않았다. 무척 즐거웠지만, 때때로 겁을 먹었다. 그래도 온 힘을 다해 쉬지 않고 썼다. 이 계절의 내 자랑거리는 그런 것이다. 뛰거나, 걷거나, 기어, 한 방향으로 왔다는 것. 그러니 책을 손에 든 사람들에게도, 이 계절이 의미 있었으면 좋겠다. _ 이영훈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어울릴 법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엮어 독특한 소설적 분위기를 직조하는 구성력과‘특촬물’이라는 생소한 제재를 통해 현 젊은 세대의 무기력한 몰입의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적 재능이 돋보였다.
김영하(소설가)
이영훈씨의『체인지킹의 후예』는 큰 이야기가 몰락한 시대를 맞아 데이터베이스를 소비하는 동물이 되어버린 주체가, 다음 세대의 부모가 되어 그들과 소통하는 일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묻는다. 더 요약하자면, 아버지 없이 자란 세대가 어떻게 아버지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질문. 그것만으로도 호감을 줄 만한데 만듦새가 투박하거나 거칠기는커녕 유려한 문장과 정교한 디테일까지 구비돼 있었으니 이런 경우라면 다른 작품을 압도해버리게 된다.
신형철(문학평론가)
고통의 순간들을 우리 자신 안에서 돌아보게 하고 타인의 고통에 접속하게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소설이 해낼 수 있는 중요한 덕목이 아닌가. 이영훈의『 체인지킹의 후예』는 바로 그것을 해내고 있다.
권희철(문학평론가)
그러니까『체인지킹의 후예』란, 정교하게 고안된 세부와 서사 자체의 흥미가 어우러진 가운데 상처받은 사람들의 유대감 속에서 주제의식이 은은하게 배어나고 있는 형국이니, 어떤 응모자에게도 이 이상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가 아닐까 싶어졌다.
서영채(문학평론가)
이영훈씨의『체인지킹의 후예』는 살아갈 방법을 가르쳐줄 사람이 없는 이 시대의 두려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굼뜨게 하나씩 배워나가며 저마다의 상처를 극복하는 성장기의 여운이 깊다.
이혜경(소설가)
오늘날 한국사회의 포스트모던 세대가 스스로를 비추어볼 이야기-거울이 여기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황종연(문학평론가)

회원리뷰 (23건) 리뷰 총점8.2

혜택 및 유의사항?
체인지킹의 후예 - 남겨진 사람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간* | 2016.05.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제18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다. 생경한 제목에 각종 가면으로 디자인 된 겉표지에 진짜 상을 받은 것인지 의심이 들었다. 오래지 않아 의심을 거두었다. 이제껏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들의 제목들 모두 이상했으니까. 주인공 영호는 보험사 심사팀에 근무중이다. 암보험료 청구를 위해 머리를 민 채 등장한 채연에 뭔가 모르게 끌린다. 말을 잘 받아주는 일곱살 연상의 애 딸린;
리뷰제목

제18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이다. 생경한 제목에 각종 가면으로 디자인 된 겉표지에 진짜 상을 받은 것인지 의심이 들었다. 오래지 않아 의심을 거두었다. 이제껏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들의 제목들 모두 이상했으니까.

 

주인공 영호는 보험사 심사팀에 근무중이다. 암보험료 청구를 위해 머리를 민 채 등장한 채연에 뭔가 모르게 끌린다. 말을 잘 받아주는 일곱살 연상의 애 딸린 이혼녀 채연과 영호는 결혼을 한다. 채연이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미국에 있던 아들 샘을 영호가 맡았다.

 

샘의 휴대폰을 사러 가던 중 영호는 샘이 TV프로그램에 넋을 놓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체인지킹이란 특수촬영물인데 파워레인저 부류의 하나다. 샘과 말을 트기 위해서 체인지킹을 조사하려 하지만 쉽지 않다. 정보가 적은 망한 특촬물이기 때문이다. 샘과 영호, 체인지킹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이 이 소설의 줄거리다.

 

소설을 관통하는 소재는 가족이다.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르는 영호, 약물중독 아버지를 떠나 온 샘 그리고 자신이 왕자로 있던 행성을 탈출한 체인지킹 셋 모두 공통점이 있다. 기댈 곳이 없는 기구한 처지, 외톨이(?) 말과 글로 딱히 정의내릴 수는 없는 그런 점이 있다. 작가가 체인지킹 전문가 민의 입을 통해 자세하게 풀어놓지만 명확하지 않다. 일부러 그런 것일 지도.

 

남겨진 사람들의 고군분투가 독자로서 씁쓸하지 않아 이상하다. 나름의 행복을 찾은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지도 않는다. 나는 체인지킹의 후예가 아니라서 그런 것일까.

 

긴박한 사건, 심장을 뛰게 하는 긴장감은 없다. 술술 읽히는 쉬운 소설도 아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뚜렷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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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킹의 후예 _ 나는 선택한다. 고로 존재한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T**I | 2014.10.08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소설은 우리에게 묻는다. 인간은 어디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선택은 인간의 자유에 기반한 결과물이라고 우리는 어디까지 확신할 수 있을까.   우리는 대부분 "이러이러 해야 한다"라는 당위성으로 살아간다. 해야만 하는 결혼, 꾸려야만 하는 가족, 좋은 아버지, 좋은 어머니, 좋은 결혼 상대자. 우리 삶에서 해야만 하는 것은 너무 많다.   그러나 그;
리뷰제목

소설은 우리에게 묻는다.

인간은 어디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선택은 인간의 자유에 기반한 결과물이라고 우리는 어디까지 확신할 수 있을까.

 

우리는 대부분 "이러이러 해야 한다"라는 당위성으로 살아간다.
해야만 하는 결혼, 꾸려야만 하는 가족, 좋은 아버지, 좋은 어머니, 좋은 결혼 상대자.
우리 삶에서 해야만 하는 것은 너무 많다.

 

그러나 그런 역할론에, 당위성에
우리는 얼마나 자주, 혹은 깊게 문제제기를 하고 있을까.

 

 

 

소설은 말한다.
해야만 하는 일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건
아무런 문제제기 없이 사회가 가르쳐 준 매뉴얼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우리는 체인지킹의 후예야.

소설 속 라이더레인저는 말한다.
흉내내기 바쁜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은, 모두 체인지킹의 후예이며 그렇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고.

 

 

 

따져보면 영호는 채연을 결혼 상대자로 선택했지만, 샘을 선택하지는 않았다.
선택하지 않았던 당위로 영호는 아버지가 되어야 했고,
일련의 사회적인 통념안에서 좋은 아버지가 되어야 했다.
적어도 아들과 말 정도는 섞을 수 있는 좋은 아버지.
그러나 웬일인지 샘은 영호가 건넸던 말들에 답을 해주지 않았고
그렇게 영호와 샘의 관계는 너무 쉽게 단절되어 버린다.

 

 

 

영호는 그 순간 편안함을 느낀다.
어쩌면 이렇게 지내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고.
아무런 대화 없는 관계가 아무 문제 없는 관계가 될 수도 있는 거 아니겠냐고.

 

 

 

 

그 어떤 싸움이 없기에, 부딪힘이 없기에 우리는 대부분
그 어떤 관계들이 건강하다고 믿는다.
그냥 이렇게 흘러흘러 지내는 것들이 더 편하고 좋은 삶이라고.
주어진 대로, 그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살아가며
우리는 편안함을 느낀다.

 

 

 

영호의 직업 또한 마찬가지다.
영호는 그저 자신의 역할에 맞게 주어진 서류를 검토하고
절차 상 문제가 없다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
거기까지가 영호의 역할이며. 그렇게 절차대로 일만 수행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테고, 윤필과의 불미스런 사건도 없었을 거다.
적어도 "안"이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면.

 

 

 

그러나 "안"의 자신의 역할을 넘은 문제 제기로 인해
영호는 처음으로 절차 밖에서 이뤄지는 일들에 엮이기 시작한다.
당연한 역할을 뛰어 넘어,
눈에만 보이는 절차 밖에서의 세상에선
돈 때문에 아들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때로는 선택하여 자신의 역할을 결정하기도 하고
때로는 선택하지 않은 역할을 떠맡기도 한다.
영호가 채연의 남편은 선택했지만,
샘의 아버지는 선택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러나 중요한 건
우리가 선택했든, 선택하지 않았든
해야만 하는 일들은 우리에게 주어지고,
우리는 완벽하게 그 역할을 수행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부여된 그 어떤 역할들은
때론 역할 밖의 세상을 꿈꿀 수 없게 한다.

 

 

 

소설의 막바지에 다다르면
샘은 영호를 아버지가 아닌 "영호"라고 부른다.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다.
아버지란 역할이 주어지기 이전의 인간 그 자체로 받아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 살아가며
우리가 선택한 역할은, 또 선택하지 않았지만 주어진 역할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작용할까.

 

 

 

우리가 규정되기 이전의 삶에서 꿈꿨던 삶은
그 이후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까.

 

 

 

중요한건 어쩌면
선택한다는 것 그 자체가 아니라,
고민하고 생각한다는 것.
우리가 익숙해진 모든 것들에게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의문을 갖는 것 그 자체일지 모른다.

 

 

 

나는 (끊임없이 되묻기를) 선택한다. 고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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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킹의 후예 / 이영훈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키*만 | 2013.08.08 | 추천4 | 댓글10 리뷰제목
결정적인 순간이 왔을 때 변.신.이라고 외쳐! 생명의 힘으로. 용기를 모아!! 변.신.   살아갈 방법을 가르쳐줄 사람 없는 이 시대의 두려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씩 배워나가며 상처를 극복하는 굼뜬 우리의 성장기!! 제목속의 '체인지킹'이라는 단어와 책 소개에 나오는 '변신'이라는 단어.. 를 보면서 평소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어린이 프로그램이 생각;
리뷰제목

결정적인 순간이 왔을 때 변.신.이라고 외쳐!

생명의 힘으로. 용기를 모아!! 변.신.

 

살아갈 방법을 가르쳐줄 사람 없는 이 시대의 두려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씩 배워나가며

상처를 극복하는 굼뜬 우리의 성장기!!

제목속의 '체인지킹'이라는 단어와 책 소개에 나오는 '변신'이라는 단어.. 를 보면서 평소 유치하다고 생각했던 어린이 프로그램이 생각이 났다. 유명 코메디언이 나왔던 시리즈물이라던가 울긋불긋한 옷을 입고 연기를 피우며 옷을 바꿔입고 희귀한 모양의 가면을 뒤집어 쓰고 나와 악당을 물리치는...

그럼에도 아이들은 그것에 열광하고 그 프로그램에 나왔던 옷이나 도구들을 사가지고 흉내를 내면서 논다. 우리 아이도 변신 로봇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물이라 생각하며 그것을 사 모으곤 했던 때가 있었다.

'특촬물' 이 소설을 통해 알게 된 단어.. 특수촬영을 한 시리즈물들이다. 파워레인저, 울트라맨... 이렇게 주인공의 이름을 떠 올리니 아하..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이었구나.. 하고 이해가 금방 되었다.

그러한 특촬물중의 하나인 '체인지킹' 물론 직접 방영이 된 것이 아닌 작가가 만들어낸 특촬물이다.

조잡하고 이야기가 말도 안 되고 주제가의 가사도 너무나 유치한.. 그래서 조기종영이 되고 그 이름조차도 가물가물한... 하지만 거기에 출연했던 남자배우가 지금 인기 배우가 되었기에 그나마 케이블티브에서 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인 체인지킹.. 왜 우리는 그런 체인지킹의 후예인지.. 작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기로 했다.

 

이야기는 작은 소제목을 달고 전개가 된다. 그 작은 소제목은 그 단락에서 말하고자하는 대표적인 대사나 구절이었다.

그 첫 이야기가 0.우리 결혼해.. 였다.

밑도 끝도 없이 특촬물관련 이야기에 결혼해?? 라니..?

그것도 평범한 결혼이 아니었다. 보험심사원인 영호와 자궁경부암2기 환자인 채연.. 우연히 회사 로비에서 만난 채연.. 머리를 파르라니 깍고 하얀 블라우스와 검정치마를 입고 있던 채연.. 그리고 또 우연히 냉면을 같이 먹게된 채연.. 그녀가 영호의 뇌리를 떠나지 않고 신경이 쓰였고 결국 몇 번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심상치 않은 이러한 심정을 채연에게 고백하니 그녀가 한 말.. 그럼 우리 결혼해.. 였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여기까지는 순애보와 같은 러브스토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을 했지만 피보험자와 보험심사원이라는 입장때문에 오해를 불러일으킬까봐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못했고 채연의 치료로 결혼을 했지만 같이 살지도 못하는 입장.. 그리고 채연은 중학생또래의 아들까지 있는 이혼녀였으며 영호보다는 여덟살이 많은 연상녀였다.

미국에서 아버지와 살고 있던 그녀의 아들 샘이 귀국을 하고 영호는 아.버.지가 된다.

낯선 환경때문인지 도무지 영호에게 입도 열지 않고 마음도 열지 않는 듯한 샘.. 어느날 우연히 거리에서 쇼윈도우를 통해 보게 된 체인지킹이라는 특촬물 프로그램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샘..

그러한 샘을 보면서 그와 친해지기위해 그가 관심을 보이는 체인킹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그 과정에서 등장 인물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자신의 상처..결핍.. 부재.. 등의 모습을 들어낸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누군가에 그해 들어나게 되는 결핍들..

영호는 아버지, 어머지의 존재조차도 모른 채 할머니와 이모들에 의해 키워졌다, 할머니의 장례식날 철조망과 함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상처로 기억되고 있는 어머니라는 존재.. 그리고 아버지의 부재..

채연과 이혼을 하고 미국으로 아들 샘을 데리고 간 샘의 아버지.. 그러나 약물 중독에 빠지게 되고 샘은 그런 아버지를 떠나 채연이 있는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다.

체인지킹을 알아보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민..

7년이상을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오로지 온라인상으로만 세상과 대화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민..

그의 독설 속에서 영호는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마주 대하게 되고 그것이 두려워 민을 원망하지만 결국 다시 민을 찾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된다.

무엇인가의 인력에  끌려 아무 자성 없이 살아가는 삶이라면 네게도 익숙한 거니까. 말은 하지 않았지만 너는 어딘가에 푹 빠져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아주 잘 알고 있어. 애니메이션이니 영화니 게임이니 하는 예를 들었지만, 지금 이 시대에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은 없어. 세계의 구축이 정교하면 정교할수록 인력은 강해져. 그런데 인력이란 건 세상 어디에나 있어. 돈은 일력이야. 명예도 인력이지. 야심도,자존심도 모두 인력이야. 하다못해 장래희망이나 목표, 꿈 같은 것도 인력이지. 거기에 빠지고 즐기는 느낌은 분명 판이하게 다르겠지만 인력에 끌린다는 건 결국 행위의 결과만으로는 만화영화나 게임에 빠지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 그저 사람들이 더 많이 줄을 선다는 것이 다를 뿐이야.. (P268)

부정하고 싶지만 자신도 모르게 자성보다는 어떤 인력에 끌려 살아가는 모습.. 자신이 샘과 친해져야한다는 것도 진정으로 그 아이를 위해 그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보다 내가 채연과 결혼을 했으니 내가 그 아이의 서류상의 아버지가 되었으니 해야하는 일이라는 생각에. 그리고 자신은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었기에 그 다가감이 더 힘겨웠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없는 영호가 아버지가 되어야한다는 것은 그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기 보다는 해내야만 하는 과제로 여겨졌던 것 같다. 더군다가 자연스럽게 생긴 나의 아이가 아닌 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아들 샘에 대해서는..

하지만 그는 그렇게 한 발자국씩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배우듯 그렇게 아버지가 되고 있다.

뒤뚱거리다가 넘어져 무릎팍이 깨지는 아이들처럼..그렇게 넘어지며 꺠져가며 그리고 그를 다시 잡아 일으켜주는 이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중의 하나가 지금은 모든 이들의 기억속에 사라져 허름한 컨테이너 박스 속에 먼지를 뒤집어 쓰고 남아 있는 체.인.지.킹.. 이었다.

 

민의 도움으로 체인지킹의 소품들을 모아 놓은 컨테이너 박스를 찾게 된다.

검은 투구부터 육중한 어깨와 탄탄한 가슴을, 부풀어 오른 허벅지와 손과 발, 정말 살아 있는 건 아닐까?

지금 여기에 이렇게 확실한 질감으로 우뚝 서 있는데. 그렇다면 정말로 살아 있는 께 아닐까? 파편이 된 줄거리도, 조악한 모방도, 무언가의 반복도 아니다. 머나먼 별에서 찾아온 외로운 이방인.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홀로 남게 되는 용사. 숲과 벌판을 뛰어다니며 소리를 지르고 , 팔을 뻗고, 피와 땀과 눈물을 흘렸던 영웅, 살아 있었던 무엇인가가 지금 이 순간 붕명 여기에 있다. 쓸쓸한 사람의 쓸쓸한 이야기가 지금 여기 끝나가고 있다 (p388)

그렇게 영호와 샘은 체인지킹을 바라보며 무심고 맞 닿은 손을 잡게 되고 서로 마주 보며 이야기를 한다.

"생명의 힘으로"

"용기를 모아."...

그렇게 그들이 함께 하게 된 그 날.. 채연은 수술대 위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영호는 해체되었던 가족이라는 파편들로 인해 받았던 상처를 잊고 이제는 자신이 파편의 한 조각이 되지 않기 위한 새로운 걸을을 시작한다.

채연의 아들이자 이제는 자신의 아들이 된 샘, 이제는 세상과 조금씩 소통하는 노력을 시작한 민..

그리고 자신을 아들처럼 바라보는 안.. 그들과 함께..

그리고 그에게 물어본다..

영호  괜찮아?

그리고 그는 대답한다.

나는,

찮아...

 

유치하지만 왜 이런 류의 특촬물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었을까.. 생각해 본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 더 이상 후퇴할 곳이 없는 상황..

그들은 변.신.을 외치며 더 멋진, 더 강한 모습으로 바뀌고 그 순간을 극복(?)하고 오히려 자신을 그런 상황으로 몰고 온 상대방을 물리치고 승리한다.

나도 어느 상황에서는 맘 속으로 변.신.을 외치며 극복하고 싶고 물리치고 (?)싶은 상황들이 있다.

현실적으로 그들처럼 멋진 모습으로 변신하여 악당(?)들을 물리칠 수는 없지만..

웬지 나도 외쳐보고 싶어진다..

"생명의 힘으로, 용기를 모아.. 변.신.."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는 특촬물중 유명한 시리즈의

한 컷을 찾아봤다..

 

 

 



댓글 10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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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점
탄탄한 구성과 작가의 메시지 전달이 확실한 소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간* | 201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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