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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네더로 가는 지옥문

마인크래프트 : 네더로 가는 지옥문

[ 양장 ]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03이동
리뷰 총점9.8 리뷰 25건 | 판매지수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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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48g | 140*210*30mm
ISBN13 9791158731557
ISBN10 1158731558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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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 네더로 가는 지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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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마인크래프트 제작사 공식 어린이 소설 시리즈 제3탄. 주인공이 현실 세계 속 인물이었던 앞 권들과 달리, 3권은 처음부터 끝까지 마인크래프트 게임 내에서 이야기가 완전히 전개됩니다. 네더로 가는 차원문을 통과한 맥스와 앨리슨, 그들은 과연 무시무시한 몹들이 득실거리는 지옥같은 네더에서 일기장의 주인을 찾고 탈출할 수 있을까요? - 어린이 PD 박은영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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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 하나가 맥스를 겨냥하며 활을 당겼다. 맥스는 목표물 말고는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재빨리 다른 화살을 시위에 메겨 날렸다.
화살은 해골의 눈구멍에 맞았고 해골은 화살을 날리지 못한 채 쓰러졌다. 앨리슨은 신나서 환호성을 질렀다. 앨리슨이 맥스와 함께 살게 된 이후 가장 들뜬 모습이었다. 이제 남은 화살은 하나였다. 맥스는 씩 웃으며 마지막 해골을 겨누었다.
그런데 이 해골은 맥스와 앨리슨 쪽을 겨냥하지 않았다. 해골은 다른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었다. 맥스와 앨리슨은 전혀 상관하지 않는 듯했다. 맥스는 긴장한 채 줄을 팽팽히 당기며 저녁 식사 시간에 마지막 해골을 해치운 이야기를 자랑할 준비를 했다. 무슨 말을 할지도 이미 머릿속에 있었다.
“맥스! 도대체 뭐 하는 짓이니?”
엄마가 돌아왔다.
마지막 화살은 엉뚱한 쪽으로 날아가 둘이 모든 것을 망쳐 놓은 언덕에 꽂혔다.
---「1부 4장 용암을 던질 수는 없어」중에서

차원문이 내는 보라색 빛은 주변을 비현실적으로 비추었다. 앨리슨은 여전히 이 빛을 보며 감동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직 자기 집을 파괴한 몬스터와 같은 종류의 몬스터가 나타난 걸 모르는 게 분명했다. 크리퍼는 더 크게 쉬익 소리를 내며 다리 세 걔를 움직이며 다가왔다.
맥스는 앨리슨의 손을 붙잡았다.
“네 말이 맞아. 정말 놀라워.”
앨리슨이 감탄했다.
“앨리슨, 우리 뛰어야 해.”
맥스가 조용히 말했다.
“이제 막 불을 붙였는 걸! 그런데 너너 문을 제대로 보지도 않았잖아…….”
앨리슨은 몸을 돌려 맥스가 뭘 쳐다보는지 확인했고 공포에 질려 숨을 멈췄다.
크리퍼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더 큰 소리를 했다. 앨리슨의 목 깊은 곳에서 날카로운 비명이 나왔다. 손에 들고 있던 부시를 땅에 떨어뜨렸다.
“앨리슨, 생각이 나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해?”
맥스는 점점 다가오는 괴물에게 던질 것을 찾으러 두리번거렸다. 크리퍼의 몸이 떨리며 부풀었다. 맥스는 그들에게 남은 단 하나의 선택이 떠올랐다. 맥스는 앨리슨을 잡아당기며 차원문 안으로 뛰어들었다. 모든 것이 보라색으로 변했을 때, 멀리서 크리퍼의 폭발을 알리는 폭발음이 들렸다.
---「1부 7장 분명, 펑」중에서

“이제는 여기가 내 집이야. 내겐 버니 바이터가 있고, 집도 있고, 버섯 농장도 있어.”
“말도 안 돼. 여긴 네더야. 아무도 이곳에 살지 않잖아!”
맥스가 말했다.
“난 아무것도 없어! 내가 갖고 있던 유일한 것은 가족이었어. 오버월드에서 날 기다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난 여기서 살아남는 법을 알아. 그러니 떠날 이유가 없잖아?”
프레야가 외쳤다.
마침내 맥스의 관점으로 생각을 바꾼 앨리슨은 창밖을 가리키며 프레야를 쳐다봤다.
“여길 떠날 이유가 없다고? 아니, 수백만 개나 있어! 물은 곧 다 떨어질 거야! 밖엔 불길에 휩싸인 호수뿐이고! 닭이랑 좀비 피그맨 몹은 어떻고! 네가 사는 집 안에 있는 방에도 못 들어간다면서. 문을 열면 널 죽이려는 몹이 나타날지 모르니까! 이 지옥 같은 곳에서 남은 평생을 버섯이랑 몬스터들이 죽으면서 남기는 것들만 먹으면서 살겠다고? 제정신이야?”
---「1부 10장 승자에게는 썩은 고기를」중에서

“프레야, 이것 좀 봐 줘. 처음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앨리슨이 오른쪽 팔을 내밀었다. 갑옷 끝으로 팔목이 드러났고 상처가 보였다. 깊거나 심해 보이는 상처는 아니었는데 색이 거멓게 되거나 주변에 주름이 생기는 건 이상했다.
“혹시 위더 해골한테 공격당했어?”
프레야는 더 잘 보기 위해 앨리슨의 갑옷을 벗겼다.
“응, 하지만 그렇게 아프진 않았어. 마지막 블록을 떼서 맥스에게 줄 때 생긴 거야. 별거 아니라고…….”
프레야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을 끊었다.
“널 공격한 건 위더 해골이야.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
“응, 대충 감 잡았어.”
앨리슨은 팔을 긁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말했다. 고통은 뼛속까지 전해졌고 그 정도의 상처로 예상되는 것보다 더 피곤했다.
프레야는 자기 짐을 뒤졌다.
“화염 저항의 물약 하나, 치유의 물약 둘, 다른 거 몇 개……. 이런, 하나도 없네.”
“뭐가 하나도 없어? 그냥 치유의 물약 먹으며 안 돼?”
맥스가 물었다.
“그렇게 하면 잠시 고통은 좀 줄여 주겠지만 앨리슨의 상처 자체는 낫지 않을 거고 다시 아프게 될 거야. 그럼 그렇게 그냥 물약 한 병을 낭비하는 거지.”
프레야가 답답하다는 듯 말했다.
“우유.”
앨리슨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2부 18장 결국 소용없는 기술은 아니었어」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오버월드에 사는 앨리슨은 갑작스러운 크리퍼의 공격으로 부모님과 가족을 모두 잃고, 친구 맥스네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맥스는 숲속 버려진 오두막에서 일기장을 발견하는데, 네더로 가는 차원문을 만드는 방법이 쓰여 있다. 맥스는 앨리슨에게 일기장의 주인을 찾으러 네더에 함께 가자고 제안하고 차원문을 만든다. 차원문을 통과해 네더로 온 맥스와 앨리슨은 좀비 피그맨의 공격을 받아 위험에 처하지만 프레야의 도움으로 물리친다. 프레야는 앨리슨과 마찬가지로 블레이즈에게 가족 모두를 잃고 네더에서 늑대 한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맥스와 앨리슨, 프레야 세 아이들은 뜨거운 용암 바다가 흐르고 위험한 몹이 득실거리는 이 지옥 같은 네더에서 과연 탈출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최고의 판타지 작가와 최고의 게임이 만나 어마어마한 상상력과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 [뉴욕 타임스]
“마인크래프트 게임이 왜 과학, 건축, 코딩 교육에 활용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기발하고 멋진 소설!
- [엔가젯]
“이 책에는 아이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가장 창의적인 생존 전략이 담겨 있다.”
- [커커스 리뷰]
“마인크래프트의 열광적인 팬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 세계 최대 도서 추천 사이트 굿리즈(Goodread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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