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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개론

신약성경 개론

: 신학 텍스트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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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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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912쪽 | 976g | 150*200*40mm
ISBN13 9788941913016
ISBN10 894191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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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르틴 에브너(Martin Ebner)
1956년 독일에서 출생했다. 1975년부터 1981년까지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가톨릭 신학을 공부하고, 1982년에 부제품, 1983년에 사제품을 받았다. 1991년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부터 2011년 10월까지 뮌스터 대학교 신약주석학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본Bonn 대학교 신약주석학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저자 : 슈테판 슈라이버(Stefan Schreiber)
1967년 독일에서 출생했다.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와 발렌다르 철학·신학대학에서 가톨릭 신학을 공부하고, 1995년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뮌스터 대학교 신학성서학 교수를 역임한 후, 현재 아우크스부르크 대학교 신학성서학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역자 : 이종한
고려대 사회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신학부에서 수학했다. 『경향잡지』 기자와 서강대·성심여대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16회 한국가톨릭학술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분도출판사에서 펴낸 역서로는 칼 바르트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997), 메다르트 켈의 『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1998), 한스 큉의 『믿나이다』(1999), 『그리스도교』(2002), 『그리스도교 여성사』(공역, 2011), 라이문트 슈봐거의 『사냥꾼의 올가미에서 벗어나』(2001), 클라우스 샤츠의 『보편공의회사』(2005), 요아힘 그닐카의 『바울로』(2008), 안셀름 그륀의 『사도 바오로와 그리스도교 체험』(2010), 에리히 쳉어의 『구약성경 개론』(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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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여 고전 그리스어를 익힌 사람은, 이제 신약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할 것이다. 그러나 사정은 상당히 복잡하다: 우리는 바오로나 ‘루카’ 같은 원그리스도교 저자들의 원본 문서를 단 하나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덧붙여 말하면 이런 사정은 고대의 고전문학이나 초기 교회 문학의 다른 모든 작품에도 해당된다. 필사 재료들은 오래 견뎌 내지 못했고, 훗날 신약성경의 구성 부분이 될 문서의 첫 독자들도 문서들을 구태여 한 책으로 묶어 펴낼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어떤 텍스트의 가치는 재료의 품위 따위에 있지 않았고, 그것이 실존적 문제에 대한 응답으로서 구체적으로 이용되는 데 있었다. 신약성경 본문의 전승과 관련된 난제들은 근본적으로, 서로 간에 상당한 차이를 보여 주는 후대 사본들이 많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오늘 우리 앞에 있으며 적어도 간접적으로 교회생활을 꼴짓고 있는 신약성경의 그리스어 본문의 판본들은 모두 학자들이 재구성한 텍스트를 담고 있다. 이 텍스트는 전적으로 신뢰할 만하지만, 그래도 거듭 비판적으로 검증·논구되어야 한다.---p.76 

전승 과정과 관련하여 유념해야 할 것은 언어 문제다. 예수와 그분의 제자들은 모국어인 아람어로 말했다. 예수의 원복음은 아람어로 사람들 가운데 도달했다. 그러나 우리가 보존하고 있는 모든 전승은 그리스어로 쓰여 있다. 번역 과정은 필경 매우 이른 시기에 시작되었고, 아마도 목격 증인들에 의해 선도先導되었을 것이다. 아람어 외에 그리스어를 적어도 초보적으로 이해하고 말할 수 있었던 베드로·안드레아·필립보 같은 예수 제자들은 예수의 메시지를 스테파노 동아리---p.사도 6,1-6 참조)에게, 즉 예루살렘에서도 모국어로 계속 그리스어를 사용하던 디아스포라 유다인들의 한 집단에게 전해 줄 수 있었을 것이다.---p.109-110 

요한 복음서는 옛날부터 신학적 비상飛翔의 계기를 제공해 왔는데, 이 비상의 추진력은 흔히 본문의 문학적 특성보다는 해석자의 독창성 덕분이다. 요한 복음서는 일종의 에피소드 서술인바, ---p.문학미학적으로 보자면) 고대의 고급문화에 속하지는 못하며, 오히려 대중문학 영역에 자리매김해야 할 것이다.---p.314 

애석하게도 바오로와 서간을 주고받은 상대방들이 보낸 편지는 한 통도 보존되어 있지 않으므로, 집필 당시 상황에 대한 추측도 어쩔 수 없이 일방적일 수밖에 없다. 바오로가 공동체의 구체적인 문의에 대한 응답으로 편지를 써 보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 문의가 무엇이었는지는 바오로의 응답으로 미루어 추론할 수 있을 뿐이다. ---p.로마서의 객관적이고 차분한 어조로부터 갈라티아서의 격렬한 논박에 이르기까지) 서간들의 어조가 아주 다양한 것도, 각기 상황이 달랐기 때문이다. 한편 바오로는 서간의 작성과 이용에 관한 이론적 성찰은 남겨 놓지 않았다.---p.389 

테살로니카 1서는 우리에게 전해 오는 그리스도교의 가장 오래된 문서 자료다. 우리는 ---p.원)그리스도교 문학사의 시발점에 서 있다. 이 편지는 바오로가 최초로 그리스도인 공동체에 써 보낸 서간이기도 하다. 우리는 여기서 초창기의 한 어린 그리스도 공동체가 꼴을 갖추어 가는 과정과 바오로의 자기 이해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p.590 

요한 1서는 확실히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읽는 텍스트에 속한다. 이 서간의 사랑의 메시지가 그리스도 신앙의 한 핵심 주제를 인상 깊게 펼쳐 보이기 때문이다. 그 메시지의 정점에는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p.4,8.16)라는 명제가 자리잡고 있다. 믿음과 삶은 긴밀히 결합되어 있다. 사랑이 자기 삶을 이끌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아는 게 아니다. 이 교설은 물론 침착하고 균형 있게 개진되는 게 아니라 논쟁적으로 첨예화되었는데, 이로 인해 저자 자신은 사랑의 계명을 적수들과 관련하여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였는가 하는 물음이 종종 제기되곤 했다.---p.813 

사회사적으로 묵시문학적 사유와 이야기의 한 본질적 생성 요인은, 해당 동아리가 소수집단의 상황에 처해 있다는 사실인데, 이 상황은 그들의 정치적·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의미한다. 묵시문학에서 사용하는 ‘은폐와 위장’ 기법과 암호화된 언어로부터, 정치적으로 무력한 처지에 내몰린 집단들이 정치적 지배 세력에 맞서 생존과 정체성의 확보를 위해 노력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자신의 부정적 역사 체험을 성찰한 결과, 이 집단들은 역사를 총체적인 재앙 진행 과정으로 본다.
---p.858-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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