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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탄생과 몰락

제국의 탄생과 몰락

: 진시황에서 왕망까지 진한사로 보는 국가경영과 리더십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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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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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498g | 153*224*30mm
ISBN13 9788997838103
ISBN10 899783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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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원동
김원동은 1995년 중앙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그해 12월 중국한화멀티미디어 베이징대표처의 주재원으로 중국에 처음 발을 내디뎠다. 한국이브릿지컴 중국대표처 수석대표, 한국미지원엔터테인먼트 중국대표처 수석대표를 거쳐, 현재는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중국에서 콘텐츠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설립한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는 중화권 미디어콘텐츠를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 주로 배급하고 있다.한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의천도룡기』, 『와신상담』 ,『한무대제』, 다큐 『대국굴기』, 『돈황』, 『장강』 등이 김원동 대표가 글로벌 배급을 맡은 작품들이다. 대학졸업과 동시에 중국으로 건너가 18년째 중화권 미디어콘텐츠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그는 2011년 2월 다큐 『제국의 흥망성쇠』의 방영 중단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친분이 있는 CCTV 관계자를 통해 알아봤으나 상부의 지시일 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는 말만 돌아왔다. ‘무언가 있다’는 느낌에 출판권을 확보해 다큐를 원작으로 수십 권의 역사서와 역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완결성을 갖춘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진한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담긴 이 책 『제국의 탄생과 몰락』이 출간된 배경이다. 그는 1년에 100편이 넘는 중국 역사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모니터링하면서 중국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깊어졌다고 한다.미디어콘텐츠를 종이콘텐츠로 풀어내는 것은 그의 오랜 숙원이었으며, 앞으로도 올바른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중국 콘텐츠를 한국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작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저자 : CCTV 다큐 『제국의 흥망성쇠』 제작팀
CCTV 다큐 『제국의 흥망성쇠』 제작팀(원작)은 이 책은 중국의 다큐전문채널 CCTV9에서 2011년 2월 방영되었던 다큐 『제국의 흥망성쇠帝國的興衰』를 재구성한 것이다.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다큐 『돈황敦煌』과 『고궁古宮』의 제작팀이 “현대의 경제학 개념과 새롭게 발굴된 고고문헌을 통해 진한제국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다”는 기획 취지로 6년에 걸쳐 제작해 방영 전부터 많은 화제가 되었다. 다큐는 한 고조 유방이 황제가 되어 미앙궁에서 벌인 연회를 시작으로 초한전쟁, 농민반란을 재현하는 등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만들어졌다. 또한 북경대학 천쑤전, 류화주 교수, 중국인민대학 왕쯔진, 황푸민 교수 등 역사학자들의 충실한 자문을 받으며 다른 역사서에서는 별로 조명하지 않았던 진한제국의 경제개혁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안타깝게도 총 5부작으로 제작된 다큐는 3부까지 방영되고 중단되었지만 진한제국 흥망사에 대한 경제학적 해석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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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제국을 끝내 몰락으로 이끈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관료와 지주들이 토지를 모두 차지하면서 땅을 잃은 백성들이 유민이 되어 끊임없이 폭동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왕망은 백성들의 폭동을 잠재우기 위해 대대적인 토지개혁을 통해서 모든 토지를 국유화함으로써 모든 백성들이 똑같이 부를 나눠가질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좋은 해결책은 아니었다. 개혁은 실패하고 왕망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으니 말이다. ---p.10, 『들어가는 글』 중에서

진나라의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전략이 본격적인 빛을 발한 것은 진의 효공(孝公) 시대에 이르러서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상앙(商?)이라는 걸출한 인재가 효공을 보좌하여 강력한 개혁 정책인 이른바 ‘상앙 변법’을 시행하면서부터 통일을 향한 구체적인 걸음이 시작된 것이다. 그리고 이후 혜문왕(惠文王), 무왕(武王), 소왕(昭王), 효문왕(孝文王), 장양왕(漿襄王) 등 후대왕들이 지속적으로 동쪽에 위치하고 있던 여섯 제후국을 공략한 끝에 그 완성의 꼭짓점 즈음에 진 시황이 왕으로 등극한 것이다.
진 시황은 장기로 비유하면 마치 선대왕들이 장기간 차곡차곡 깔아놓은 부국강병이라는 포석 안에 적들을 코너에 몰아넣고 언제든 맘만 먹으면 외통수 장군을 부를 수 있는 시점에 왕위에 오른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는 이런 선대왕들의 공덕에 힘입어 비교적 손쉽게 여섯 제후국을 제압하고 천하통일을 이뤄낸 것이다. ---p.35, 『1장 제국의 탄생』 중에서

초나라의 경우 모든 권력이 항우 한 사람에게 너무 집중되었기 때문에 그 휘하의 장수들은 모든 상황을 항우에게 보고하고 또 항우의 명령이 있어야만 움직일 수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승기를 확실히 잡은 상황에서도 매번 항우의 다음 명을 기다리느라 머뭇거릴 수밖에 없었고 혹여 패배라도 할 때면 다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상황에 맞는 적당한 전략을 구사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유방 휘하의 장수들은 재밌게도 완전히 그 반대의 모습이었다. 그들은 매번 쫓기다가도 다시 모이고 또 상대의 매서운 공격에 맥없이 뿔뿔이 흩어지는 것 같다가도 어느새 다시 만나기를 여러 번 거듭하다 보니 다들 자생적으로 노련하게 변해가기 시작했다. 도망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던 유방은 그들에게 일일이 명을 내릴 수도 없으니 다들 알아서 자기 몫을 수행해주기만 바랄 뿐이었고 이에 유방 휘하의 장수들은 어느새 독자적인 권한을 행사하여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pp. 75~76, 『1장 제국의 탄생』 중에서

초한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을 무렵 한신은 유방이 자신을 중용할 뜻이 없다고 판단해 유방 진영을 탈출했다. 소하가 이를 알고 한신을 붙잡기 위해 나갔는데, 이 소식이 잘못 전해져 유방은 소하가 도망친 것으로 알고 망연자실했다. 나중에야 소하가 한신을 붙잡기 위해 그리했다는 것을 안 유방은 그 이유를 물었다. 소하는 이렇게
대답했다.
“일반 장군들이야 나중에도 얼마든지 다시 얻을 수 있지만, 한신 같은 뛰어난 인물은 한번 놓치면 다시는 얻을 수 없습니다. 왕께서 그저 한낮 한왕(漢王)의 지위에 만족하시어 평생 한중에 머무르시고자 한다면 굳이 한신 같은 인물이 필요 없으실 테지만, 만약 천하를 얻고자 하신다면 반드시 한신을 왕의 사람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승상 소하는 그 당시 아무도 인정하지 않던 한신의 능력을 한눈에 알아보고 자신의 군주에게 거듭 천거하여 결국 한신을 한나라의 대장군 직위에까지 올려놓는 데 큰 역할을 한다. ---pp.112~113, 『2장 정치제도의 개혁』 중에서

2002년 4월 호남성 문물고고학연구소는 호남성 상서지방의 유수 강변에 있는 작은 마을 리야(里耶)에서 대대적인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2개월 후인 2002년 6월 3일 드디어 리야의 한 고성(古城)에 있는 우물에서 초나라 간독(簡牘) 1매가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기존에 출토된 진나라 간독 총량의 10배 이상인 3만 6,000여 매가 발견되었다. 이 간독이 바로 세계 고고학계를 놀라게 한 리야진간(里耶秦?)이다. …… 진 시황과 진제국의 역사와 관련한 사료는 기존에 『사기』 ‘진시황본기’ 등에 남아 있기는 하나, 그 성격이 주로 정치, 전쟁등과 같은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당시의 행정이나 제도 등이 어떻게 운영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리야진간의 발견을 진 시황의 병마용의 발견에 이어 과거 진나라의 모습을 연구하고 증명하는 데 있어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니는 사건이라 여겼다.
---pp.170~172, ≪3장 개혁의 원동력이 된 토지제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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