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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28쪽 | 544g | 130*188*26mm
ISBN13 9788993525731
ISBN10 89935257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기서 특히 주목을 끄는 대목이 있다. 596쪽에 나와 있는 ‘심리적 거부’라는 이론이다. 댐이 있고 그 밑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댐에서 멀리 떨어져 사는 사람들은 공포감이 상대적으로 적고 댐의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공포감은 점점 증가하는데 놀랍게도 댐의 바로 밑에 사는 사람들의 공포감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한다. 왜일까? 날마다 댐을 보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음에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댐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길뿐이라는 이야기이다. 마치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북한의 핵을 머리 위에 얹고 살면서도 전혀 핵무기의 위협을 느끼지 않고 사는 것과 유사하다고 생각돼서 다시 한 번 이 책의 묘미를 느끼게 된다.
--- p.41

언뜻 보면 이 책이 마치 종교를 죄악시하고 비난하는 교본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나는 이 책의 핵심을 오히려 “종교만을 맹신하지 말고 과학과 종교를 적절히 수용하라”는 교훈으로 받아들였다. 종교를 믿어서 착해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며 죽음의 길에서 돌이켜 생명의 길로 돌아선 사람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 그러므로 우리가 종교를 믿되 결코 광신적으로 믿지 말고 적절히 이성적으로 믿을 필요도 있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오히려 종교인들이 더욱 열심히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한다.
--- p.62

나는 이 책을 서너 차례 읽었는데 한마디로 ‘영혼이 맑아지는 책’ 또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이라고 정의해 보고 싶다. 책의 시작부터 끝까지가 다 아름다운 구절들로 가득 차 있지만 특히 다음의 대목들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는 부서지기 직전인 나무침대에 누워 천장에 뚫린 큼지막한 구멍으로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 구멍으로 별들이 유성처럼 뿌려졌다. 우주 전체가 쿠리 마을과 바냔나무와 5루피(150원)을 떼어먹은 노인의 집 위로 흘러가고 있었다. 가진 게 없지만 결코 가난하지 않은 따뜻한 사람들의 토담집 위로 별똥별이 하나둘 빗금을 그으며 떨어져 내렸다. 지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역시 저 하늘 호수로부터 먼 여행을 떠나온 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잠들 때까지 별을 구경할 수 있는 구멍 뚫린 방이 나는 너무 좋았다.”
--- p.78

다부동 전투는 국군 1사단이 철체절명의 순간에서 대한민국을 구해낸 6.25한국전쟁의 대표적인 전투이다. 김일성은 전쟁 60일 만에 부산을 점령하려고 ‘8.15는 부산에서!’라고 큰소리를 친다. 그러나 그게 불가능하자 대구만이라도 점령하려고 다부동 일대에 모든 병력과 물자를 총동원한다. 여기에 맞서는 미군(유엔군 포함)과 한국군도 필사적이다. 만일 다부동이 무너지면 대구가 적의 포격 사정권내에 들어가고 대한민국은 역사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아군은 최후의 저항선으로 포항과 대구 위쪽의 마산을 잇는 ‘?’자 형태의 방어선을 설정한다. ?자 끝이 포항이고 다른 끝이 마산이라면 그 꺾인 부분이 다부동으로 현재 경북 칠곡군에 속한 대구 북방 22km의 작은 동네이다. 가로 쪽은 국군이 맡고 세로 쪽은 미군을 포함한 유엔군이 맡도록 큰 틀이 정해진 상황에서 백선엽의 1사단이 맡은 지역이 바로 그 모퉁이 부분이며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도 했다. 다부동의 고지 쟁탈전이 얼마나 치열했던지 당시 입대하여 그저 두어 시간 총기조작법만을 배운 신병들이 부대에 배치되어 불과 2~3일이 지나면 고참병이 되었다고 한다. 여기에서 숱한 젊은이들이 죽어갔다. 그중에는 16살~17살의 학도병들도 있었고 일본으로부터 건너 온 재일교포도 있었다.
--- p.103

저자가 가장 심혈을 기울여 쓴 부분은 노예무역을 고발하는 ‘노예무역: 근대 세계의 비극’이라는 제6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저자는 다양한 삽화와 통계를 인용하며 서구인들의 비인간성을 비판한다. 그에 따르면, 1500년부터 1860년의 기간 동안 대략 매년 5~6만 명의 노예들이 아프리카에서 잡혀서 유럽과 미국 지역으로 송출되었다고 한다. 노예들은 해도 달도 볼 수 없는 선창 밑바닥에서 6명씩 긴 체인에 발에 족쇄가 채워진 채 먹고 자야 했다. 용변을 보러 가려면 여러 명이 함께 이동을 해야 했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그냥 그 자리에서 싸고 그 위에서 다시 잠을 자는 생활이 반복되었다고 한다. 얼마나 빽빽하게 짐(노예)을 실었는지 촛불을 켜서 들고 들어가면 산소부족으로 촛불이 꺼질 정도였다고 하니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이들이 두 달 ~ 세 달씩 걸리는 항해에 성공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면 질병과 영양부족으로 대개 10% ~ 30% 정도가 사망하였다고 한다.
--- p.132

많은 도표 중에서도 특히 나의 눈길을 끈 것은 351쪽에 나와 있는 ‘사망자 수로 집계한 대형사건 일람표’이다. 여기에는 과거에 일어났던 21개 큰 사건(주로 전쟁)에서 사망한 숫자를 1950년대의 인구수로 조정하여 순위를 매겨 놓았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놀랍게도 1위는 중국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 시절에 있었던 안록산의 난이었다. 당시 당나라 군대의 절반을 장악하고 있던 터키 혈통의 안록산이 반란을 일으키고 고구려 유민 고선지 장군이 토벌군으로 나서기도 한 9년 전쟁이다. 이 난을 전후하여 3,600만 명이 죽었다고 되어 있는데 이를 1950년대의 인구로 환산하면 무려 4억 3천만 명이나 된다는 것이다. 2위는 몽골의 정복전쟁으로 4,000만명(환산 인구 2억 7천 8백만 명)이다.
--- p.154

넷째, 이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일 거라고 생각되는데, 이 책의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주제인 인간의 양심과 그로 인한 고뇌의 문제이다. 아미르는 어렸을 때 하산이 성폭행당하는 장면을 몰래 숨어서 지켜보며 모른 척 하고 그런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하산이 돈을 훔쳤다고 오히려 거짓말을 하여 하산을 집에서 떠나게 했던 일, 등등이 평생 동안 그를 고통에 시달리게 한다. 그런 작가의 고뇌가 이 책에 투영되었고 독자들이 그에 공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p.177

그러나 기독교(유대교, 이슬람교, 천주교, 기독교, 정교 등)의 종교에 대하여는, 아마도 그 종교들이 저자가 살았던 지역의 각종 분쟁과 살상의 원인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비판적인 자세를 취한다. 또한 책의 도처에서 그러한 폐해를 서슴없이 고발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리스와 터키의 민족 분쟁을 다룬 잔혹한 소설이기도 하고, 코소보-세르비아의 인종, 종교분쟁을 사전에 보여주는 예고편이기도 하다.
“내가 도착하기 며칠 전에 이 신부는 잠자는 그리스인 교장을 살해한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신부네 집 마구간에서 기다렸던 거지요. 저녁때가 되자 신부는 양에게 풀을 먹이려고 마구간으로 오더군요. 나는 이놈을 덮쳐 양 목 따듯이 멱을 따버렸습니다.
--- p.236

발자크를 연구한 학자들은 이 작품을 4개월 만에 완성한 것으로 추정한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어쩌면 그렇게나 짧은 시간에 1789년 대혁명 이후의 사회상을 그토록 감칠 맛나게 쓸 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발자크(1799~1850)는 어떤 사람인가?
돈과 명예를 중시하던 소작농 출신의 아버지는 그를 변호사로 키우고자 했으나, 그는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파리의 허름한 골방에 틀어박혀 두 달 만에 내놓은 역사물 『크롬웰』은 어설픈 졸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모로부터의 지원금도 끊긴 상황에서 그는 생계를 위해 통속소설가로서 엄청난 양의 글을 쏟아낸다. 다른 한편으로는 일확천금을 꿈꾸며 인쇄소, 활자제조업, 은광채굴업 등, 갖가지 사업을 벌이지만, 사업은 연속적으로 실패를 거듭하여 결국 수십만 프랑의 빚만 지게 된다. 그의 삶을 끝까지 불행했다고 해야 할까? 그는 18년간이나 편지를 주고받던 폴란드의 한스카 백작 부인과 결혼함으로써 마침내 자기의 꿈을 막 이루지만, 바로 그 해에 죽는다.
--- p.222

즉, 소제목의 주인공들이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서술하는 식이다. 거기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개중에는 나무나 동전 같은 것들도 있다. 책의 처음 시작도 ‘나는 죽은 몸’이라는 망자가 서술하는 방식으로 시작한다.
나는 지금 우물 바닥에 시체로 누워있다. 마지막 숨을 쉰지도 오래되었고 심장은 벌써 멈춰 버렸다.
책 제목 ‘내 이름은 빨강’도 소제목 중의 하나에서 따 온 것이다. 빨강색이 자신을 설명하는 대목을 보자.
나는 빨강이어서 행복하다. 나는 뜨겁고 강하다. 나는 눈에 띈다. 그리고 당신들은 나를 거부하지 못한다.
이 책은 두 명의 세밀화 화가의 죽음을 파헤치는 추리소설의 형식을 띄고 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추리소설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이 책을 정의하자면, 아라비안나이트에 가까운 16세기의 터키와 이란을 배경으로 하는 풍속소설이라고 하는 게 적당할 것 같다.
--- p.269

김훈 작가의 다른 책들에 대하여는 언급을 자제하고 여기에만 한정하여 이야기를 해 보면 ‘간결하다’라는 말로 이 책의 특징을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선 제목부터가 그렇다.
눈보라 / 언 강 / 푸른 연기 / 뱃사공 / 대장장이 / 겨울비 / 봉우리 / 말먹이 풀 / 초가지붕 / 계집아이 / 똥 / 바늘 / 머리 하나 / 웃으면서 곡하기 / 돌멩이 / 사다리 / 밴댕이젓 / 소문 / 길 / 말먼지 / 망월봉 / 돼지기름 / 격서 / 온조의 나라 / 쇠고기 / 붉은 눈 / 설날 / 냉이 / 물비늘 / 이 잡기 / 답서 / 문장가 / 역적 / 빛가루 / 홍이포 / 반란 / 출성 / 두 신하 / 흙냄새 / 성 안의 봄.
제목이 거의 다 한 단어이거나 길어야 두 단어이다. 책 속의 문장들 또한 간결하다.
칸의 눈매는 날카롭고 광채가 번득였다. 상대를 녹일 듯이 뜨겁게 바라보았다. 아무도 칸과 시선을 마주하지 못했다. 칸의 결정은 신속하고 단호했다
그래도 위의 문장들은 긴 편에 속한다.
김상헌이 방문을 닫았다. 김상헌이 들보에 목을 매었다. 버선발이 공중에 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반복-대비가 많다는 점이다. 마치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
깎고 쪼고 뚫고 파고 훑고 후비고 깨고 베고 거두고 찧고 빻고 밀고 당기는 모든 연장들이 서날쇠의 대장간에서 나왔다.
--- p.3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전 세계 수십 개 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무려 3천만 부 이상이나 팔려나간 이유는, 출판사의 평대로, 이 책이 책 중의 책이고 이 책 속에 그리스 철학은 물론, 중세 신학 등, 기호학, 언어학 등, 무궁무진한 지식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책 속에는 당시의 처참했던 마녀사냥이 맛보기 형식으로 나오기도 하고(pp729~730) 예수님의 유품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온다.(p755) 한마디로, 고생한 만큼 소득이 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또한 이제는 고인이 된 이윤기 님의 철철 넘쳐흐르는 외국어와 한국어 실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책이기도 하다. 단지 번역에서 가끔씩은 너무 앞으로 튀어나가는 게 문제라면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그건 이야기에 감칠맛을 내기 위한 조미료 정도로 생각하면 될 일이다.
--- p.392

오늘날 민노총 등 노동조합의 폐해에 대하여도 그는 이미 탁월한 식견으로 150년 후를 내다본 것처럼 이렇게 썼다.
동업조합의 배타적인 특권은 같은 직업 안에서조차 노동이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방해한다.
--- p.411

어떻게 2천년의 역사에서 한 나라에서만, 그것도 동일한 시대인 183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 이렇게나 많은 부자들이 나올 수 있었을까? 그 답은 의외로 쉽게 풀린다. 이들이 정력적으로 활동하던 1860년~1870년대는 미국이 세계 1등 국가로 발돋움을 하려던 시기였다. 철도가 건설되고 자동차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석유가 무진장으로 필요하였다.
그러므로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이것이다. 즉, 아무리 똑똑한 천재라도 아프리카의 르완다에서 태어나면 재벌이 될 수 없고, 아무리 노력을 많이 해도 북한과 같은 폐쇄사회에서 활동한다면 세계적인 부호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어느 시기에 어느 나라에서 태어나느냐(운 70%)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느냐(기술 30%) 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 p.420

히틀러는 제1부 중 ‘나의 정치활동 시작‘이라는 장에서 당 결성을 구상하면서 주요 투쟁목표를 이렇게 강조한다.
우리가 투쟁할 목적은 우리 인종, 우리 민족의 존립과 증식 확보, 민족의 자식들 부양, 피의 순결 유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이며, 또 우리 민족이 만물 창조주에게서 위탁받은 사명을 이루어낼 때까지 자랄 수 잇도록 하는 것이다.
--- p.453

아마도 1995년이었을 것이다. 당시 외국의 유명대학 도서관을 견학하면서 그들의 도서관 문화를 점검하던 때가 있었는데 케임브리지 대학 도서관 열람실에서 건너편에 않아있는 그를 본 적이 있었다. 거기서 내가 크게 놀란 것은 그렇게 유명한 학자인데도 그가 일반 학생들과 함께 자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그의 연구실이 별도로 있기야 하겠지만 일반 학생들도 아무렇지 않게 그에게 특별난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고, 그 역시도 그냥 학생 중 하나인양 행동하고 있었다.
이 책은 그의 유작(遺作)이라고 할만하다. 그가 죽기 직전에 남긴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펴낸 작품이기 때문이다. 깊이 있는 내용을 원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그 이유는 수없이 많은 전문용어들이 나오는데도 정작 책은 280쪽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p.483

이 책에서는 동물들이, 특히 조류 수컷의 경우에 점점 더 화려하게 치장하고 눈에 띄게 행동하는 ‘아름다움의 진화’ 현상을 암컷에게 더 좋은 정보를 주려고 하는 맞선 용 신상명세서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가문은 어떤가? 좋은 알에서 부화했나? 좋은 둥지에서 자랐나? 식성은 좋은가? 몸 관리는 잘하고 있나? 성병은 없나? 영토를 지켜낼 힘은 있나? 나를 먹이고 새끼들을 보호해 줄 수 있나? 자식들에게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나? 남편으로서 정조를 지킬까? 등등에 대한 의문을 풀어주기 위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 p.503

2045년이 되면 몸의 모든 장기는 교체가 가능하게 된다. 지금 인간이 죽는 원인의 절반은 혈관질환이다. 앞으로 20년 정도가 지나면 모래알보다도 작은 나노 로봇들이 혈관 속을 들아 다니면서 노폐물들을 제거하게 된다. 이때에는 사람이 꼭 심장을 달고 있어야 할 필요도 없게 된다. 심장의 기능은 혈액을 몸속으로 공급만 해 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장치를 어딘가에 부착하고 다니면 된다는 주장이다.
인공 심장으로 교체하는 기술이 발달 중이지만, 보다 효과적인 접근법은 심장을 아예 없애는 것이다. 프라이타스의 설계안 중에는 스스로 움직이는 혈구 나노봇들이 있다. 피가 저절로 흐를 수 있다면 막대한 압력을 내뿜는 심장이라는 중앙 펌프가 필요 없어지는 것이다.
--- p.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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