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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 꼰대의 일격!

리뷰 총점8.7 리뷰 36건 | 판매지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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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54g | 140*205*18mm
ISBN13 9788950985660
ISBN10 895098566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욕먹을 각오로 쓴 ‘꼰대의 일격’

1부 꼰대 프레임 - 세대론이 회사를 망친다!

01 ‘뒤바뀐 세대론’ 훈계의 표적이 된 기성세대
02 기성세대가 양보하라고? 뭘 양보해야 하나
03 기성세대를 혐오한다고? 착각하지 마라
04 회사 내의 세대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05 꼰대 프레임에 갇힌 기성세대
06 닥치고 꼰대?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것
07 너무 비난 마라, 당신도 결국 꼰대가 된다
08 기성세대가 꼰대, 그럼 신세대는 뭔가?
09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2부 꼰대의 일격 -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10 신세대를 이해하라고? 먼저 회사를 이해하자
11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12 부하의 마음에 맞추라고? 회사의 마음에 맞춰라
13 신세대는 삐딱해야 한다고? 정도를 지켜라
14 퇴사하겠다고? 그래, 잘 가라
15 퇴사를 지원해줘야 하는 이유
16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고?
17 신세대의 특성, 먼저 너 자신을 알라
18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진짜 방법
19 꼰대와 빤대, 회사는 누구를 더 좋아할까?
20 당신은 신세대인가 빤대인가
2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의 깊은 뜻

3부 꼰대의 역습 - 너 늙어봤냐? 나 젊어봤다!

22 나이 듦의 가치에 대하여
23 해석하기 나름인 꼰대의 조건과 특성
24 꼰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25 상사는 적이 아니다, 입장이 다를 뿐
26 다름을 인정해야 달라진다
27 상사가 잔소리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28 방탄소년단이 하면 ‘감동’, 상사가 하면 ‘반동’?
29 고나리질, 잔소리가 나쁜 건가?
30 잔소리가 사람을 변화시킨다
31 세대 차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
32 그렇게 맷집이 약해서야
33 신세대 용어를 꿰면 신세대인가?
34 꼰대는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
35 빤대 탈출 5계명

4부 꼰대의 함정 - 리더가 깨어나야 회사가 산다!

36 꼰대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37 꼰대 예방과 치유의 확실한 처방 ‘우?황?청?심?원’
38 꼰대 포비아 벗어나기
39 젊은이와 대화하는 법
40 결론은 존경이다

에필로그 ‘소변대변’ 작은 변화를 통해 큰 변화로!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세대론이 신세대의 입장에 치우쳐 신세대를 편들고 신세대의 주장을 옹호하며 기성세대를 일방적으로 나무라는 경향이 너무 지나치다는 것이다. 의심스럽거든 지금 당장 세대론에 관한 책이나 연구 보고서를 찾아 읽어보라. 동의할 것이다. 세대에 관한 연구가 깊어질수록 나는 점점 더 ‘이건 아닌데…’라는 회의에 빠져들었다. 너무 한쪽으로 경도된 것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이 깨어났다. 치열한 경쟁을 헤쳐가야 하는 회사의 형편과 경영의 특성을 고려해 경영자나 기성세대의 입장을 누군가 대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 p.8, 「프롤로그」중에서

최근 들어 우리 사회, 특히 직장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레임이 ‘꼰대’와 ‘갑질’이다. 이 프레임에 걸려들면 정말 곤혹스러워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억울해서 미칠 지경이 된다. 예컨대 상사나 선배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꼰대!”라고 해버리면 변명할 겨를도 없이 그냥 꼰대가 된다. 상사나 선배로서 선의로 해주는 훈계와 조언도 “꼰대질!”이라고 일갈하면 쓸데없는 잔소리로 둔갑되고 만다.
--- p.50-51, 「1부 꼰대 프레임-세대론이 회사를 망친다」중에서

젊은 신세대 중에 남녀 불문하고 비판받아 마땅할 사람은 있게 마련이다. 실상은 오히려 기성세대만도 못하면서 단지 젊다는 것 하나만으로 나이 든 이를 우습게 보고 깔아뭉개는 청춘도 많다. 세상만사를 무조건 삐딱하게 보는 젊은이, 근거 없이 기성세대를 폄하하는 젊은이도 많다. 그런 신세대를 뭐하고 칭할까 궁리 끝에 탄생시킨 신조어가 ‘빤대’다. (.…) 젊은이의 ‘빤빤한 얼굴’ ‘빤질거림’도 참고했다. 즉 삐딱, 반대, 빨대, 빤빤, 빤질 등의 단어에 ‘꼰대’와 대칭되는 어감을 가미해 이름 지은 것이 ‘빤대’다.
--- p.64-65, 「1부 꼰대 프레임-세대론이 회사를 망친다」중에서

세상이 변하고 세대가 달라져도 성공의 원리, 자기 성취의 이치, 처세의 공식은 변하지 않았다. 세상살이의 이치는 복잡하지 않다. 평범하고 원칙적이고 상식적이다. 마치 부모의 밥상머리 잔소리, 꼰대의 잔소리처럼. 결론은 그것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듣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있다. 그것은 온전히 보는 사람, 듣는 사람, 즉 당신의 몫이다.
--- p.119, 「2부 꼰대의 일격-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중에서

나이는 세월이다. 그것은 곧 경험을 의미한다. 따라서 나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세월의 쌓임, 경험의 축적이다. 그건 젊은 신세대가 범접할 수 없는 나이의 무게요 가치다. 기성세대는 나이의 함축, 세월의 무게, 경험의 가치를 자신해도 좋다. “너 늙어봤냐? 나 젊어봤다”는 자신감을 갖는다면 오히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아냐”라고 당당히 말해야 한다.
--- p.155-156, 「3부 꼰대의 역습-너 늙어봤냐? 나 젊어봤다!」중에서

자신만만한 것만큼 겸손해야 한다. 상사나 선배를 따듯한 눈으로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후줄근한 상사의 모습이 어쩌면 가족을 부양하는 성실한 가장으로서의 모습일 수 있다. 상사 앞에서 굽실거리는 선배의 태도가 어쩌면 참고 인내하는 성숙한 자세일 수 있다. 불평불만 없이 야근을 수용하는 선배의 자세가 어쩌면 회사의 어려움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는 애사심일 수 있다. 후배들에게 이래라저래라 잔소리가 많은 것은 순간의 실수가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경험에서 나온 지혜일 수 있다.
--- p.241, 「3부 꼰대의 역습-너 늙어봤냐? 나 젊어봤다!」중에서

생각의 패턴이 전혀 달라진 신세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존중해야 할지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을 주입시키려 해서는 꼰대라는 손가락질을 받을 수밖에 없다.
--- p.246, 「4부 꼰대의 함정-리더가 깨어나야 회사가 산다!」중에서

결국 본보기가 되는 품격을 갖춰야 존경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다. 가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경영자들의 갑질 논란도 따지고 보면 리더라는 사람들의 품격과 관련된 것이다. 저급한 막말을 한 것부터 주먹을 휘두른 횡포까지 낮은 품격의 처신으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
--- p.296, 「4부 꼰대의 함정-리더가 깨어나야 회사가 산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적이 아니다. 입장이 다를 뿐!”
기업 현장의 세대 갈등을 허무는 새로운 세대론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고 심지어 그들을 따라잡는 것이 어느 순간부터 기성세대의 미션이 되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신입사원과 기성 사원의 소통을 위한 강연, 이벤트를 여는 것이 유행이 되었을 정도다. 그러나 이런 활동들이 직원 간 소통의 벽을 허물었는가? 오히려 역효과가 나진 않았는가?

“요즘은 사원들에게 말을 못 하겠어요. 툭하면 ‘그건 꼰대짓이에요’라며 들이받거든요.”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는 신세대 중심의 세대론에 휩쓸리며 전전긍긍하는 기성세대의 처지에 집중한다. ‘꼰대’라는 표현은 영국 BBC에서 ‘오늘의 단어’로 선정될 만큼 국제적인 이슈가 되었다. 이 한마디면 옳은 말도 괜한 참견과 잔소리로 둔갑한다. 기성세대는 ‘꼰대 프레임’에 갇히고 만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성세대를 향해 눈 흘기는 것은 합리적인 판단 없이 정치·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리고 세대 차이를 부풀려 주장하는 이들의 부추김에 영향을 받은 탓이 크다고 말한다. 특히 조직 내에서는 가장 어린 신입 사원과 나이 많은 경영층의 간격이 30년 내외고 상사와 부하 직원의 나이차는 그보다 현저히 적다. 현재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세대 갈등’이 아닌 서로의 입장, 즉 상사와 부하 직원의 처지가 달라서 발생하는 ‘입장 갈등’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기업 현장에서 벌어지는 세대 갈등의 해법은 서로의 입장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존중이란 한마디로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다름을 인정해야 실타래처럼 헝클어진 세대 차이의 문제를 풀 수 있다. 꼰대 프레임에서 벗어나 할 말은 하는 선배가 되고, 지킬 것은 지키고 배울 것은 배우는 후배가 되어야 한다. 중간관리자급 이상의 기성세대에게 젊은 후배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진짜 방법을 알려주고, 궁극적으로 개인과 회사의 성과를 함께 높이는 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머리로 이해하지 말고 마음으로 존중하라!”
상사가 읽고 부하 직원에게 권하는 책!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에서 전하는 갈등 해결의 핵심은 ‘상호 존중’이다. 우리는 세대차이가 아닌 입장차이를 풀어내야 한다. 그러려면 꼰대 프레임에서 벗어나 할 말은 하는 선배가 되고, 지킬 것은 지키고 배울 것은 배우는 후배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꼰대에 빗대어 ‘빤대’와 ‘낀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이유 없이 반항하고 삐딱하며, 자신의 몫도 제대로 못하고 빤질대는 젊은이를 빤대라 칭한다. 낀대는 기성세대와 신세대 사이의 어정쩡한 중간 세대, 낀 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때로는 구태의연한 꼰대짓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도 청춘의 설익은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기성세대가 꼰대로 살아서는 안 되는 것처럼, 젊은이가 빤대나 낀대로 살아서도 안 된다. 기성세대를 쓸모없고 생각도 없는 존재로 깔보는 자세를 바꿔야 한다. 기성세대는 우월적 지위는 잊고 상황이 변했음을 깨달아야 한다. 또한 젊은 세대에게 자발적 존경을 얻어내야 한다. 그럼으로써 만연한 세대 갈등을 넘어 존중과 협력을 꽃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최근 20~30대 남녀 200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주변에 꼰대가 있냐는 물음에 70% 이상의 젊은이들이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인생에서 멘토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도 70%의 젊은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어떤 뜻일까? 젊은이들은 인생의 선배를 필요로 하지만 주변에서 찾지 못하고 있으며, 지금의 기성세대들은 멘토가 아닌 ‘꼰대’의 역할에만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젊은 세대에게는 꼰대가 아닌 먼저 인생을 경험한 선배가, 기성세대에겐 빤대가 아닌 직장이라는 전쟁터를 함께 헤쳐 나갈 부하 직원이 필요하다.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를 통해 나이와 세대를 넘어 서로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고, 각자의 강점을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36건) 리뷰 총점8.7

혜택 및 유의사항?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b******3 | 2020.03.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현재 졸업 유예자 신분으로 학생 겸 취준생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채용공고가 많이 줄거나 연기가 된 상황이지만취업을 할 예비 직장인으로써 직장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어요.소개해드릴 책은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 조관일 지음 입니다:)올해 안에 취업하는게 목표인 졸업유예자이면서 취준생인 현재의 나에게 예비 직장인으로써 도움이;
리뷰제목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현재 졸업 유예자 신분으로 학생 겸 취준생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채용공고가 많이 줄거나 연기가 된 상황이지만


취업을 할 예비 직장인으로써 직장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어요.


소개해드릴 책은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 조관일 지음 입니다:)



올해 안에 취업하는게 목표인 졸업유예자이면서 취준생인 현재의 나에게 예비 직장인으로써 도움이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읽게 된 책인데 직장상사와 신입사원의 관계 즉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관계에 대한 책이었다. 


대학교 시절에 갑작스레 등장한 신조어인 '꼰대'라는 말을 한번쯤은 사용해본적 있었고, 가끔 동생도 나에게 장난으로 '꼰대'라고 한다. 교수님의 강의를 듣다가 옛날얘기를 꺼내시는 모습을 보고 '꼰대'라고 수근거리고, 지인들과 있는 자리나 선배들과 있는 자리에서도 장난으로 '꼰대'라는 말을 쉽게 하고, 듣게 된다. 이렇게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속으로 깊숙하게 들어와버린 '꼰대'에 문제와 인식에 대해 나와있는 책이었다. 


사실 '꼰대'라는 표현은 연장자보다 또래거나 같은 연령층인 사람들한테도 말하는데 책에서 '젊은 꼰대'라는 말을 알게 되었다. '젊은 꼰대는 말 그대로 젊은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사고방식과 언행이 꼰대 같은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데 다른말로 '빤대'라고 한다. 젊다는 것 하나 만으로 까닭 없이 기성세대를 부정하고 세상을 보는 눈이 삐딱하고 이유없는 반항을 하는 청춘들은 과연 기성세대를 비판할만큼 충분히 잘났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경험적인 측면에서도 주변 인맥, 그리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비교해도 신세대가 충분히 잘난점은 없다고 생각을 한다.


나의 상사가 나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인 경우가 많은데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아마 우리는 '세대 갈등, 세대 차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것이다. 이때 '세대 갈등'이라고 생각하는게 맞나 생각을 한번쯤 해본적이 있는데 책에서 '직장에서 말하는 세대 갈등은 세대 간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보다 입장 차이에서 오는 갈등이 더 크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 의견을 내거나 조율하는 과정에서의 차이는 세대 갈등이 아닌 상사와 부하의 입장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라고 알려준다. 사실 생각해보면 살아온 경험이 달라서 사람마다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차이였지 그건 옛날 방식이다 라고 생각을 결론지으면 안될것 같았다. 일하는 방식, 세상을 살아가는 법, 입장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해야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꼰대'라는 단어의 등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말을 섞는것도 두려워 한다. 말을 한번 잘못 하면 '꼰대'라는 말을 듣기 쉽상이다. 이 책에서는 기성세대와 신세대 간의 세대를 서로 인정하고 존중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는 세대의 차이를 무시하며, 그 간격을 좁히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 직장생활에서 상사와의 관계를 조금 더 가깝게 하기 위한 사람들이나 예비 직장인들, 혹은 기성세대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있는 분들이 읽고 서로의 입장을 잘 고려해주면 좋을 거 같아 추천해요.


'이 제품은 리뷰어클럽 서평단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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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 경제경영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밀*티 | 2020.02.07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누구도 '꼰대'가 되기는 싫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꼰대에 대한 기준이 과하다는 생각도 든다. 때로는 어린 세대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버겁기도 하다. 그거야 뭐 비슷한 나이의 사람이어도 이해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이기도 하고, 어르신들을 이해하기 힘든 면도 있으니, 세대 차이 같은 것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는 소통이 되지 않아서, 속만 태;
리뷰제목

누구도 '꼰대'가 되기는 싫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꼰대에 대한 기준이 과하다는 생각도 든다. 때로는 어린 세대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버겁기도 하다. 그거야 뭐 비슷한 나이의 사람이어도 이해하기 힘든 것과 마찬가지이기도 하고, 어르신들을 이해하기 힘든 면도 있으니, 세대 차이 같은 것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는 소통이 되지 않아서, 속만 태우다가 꾹 참고 넘어가곤 했고,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나오는 말을 삼키기도 했다. 건전하고 적절한 비판도 비난으로 받아들이기 일쑤이기 때문에 할 말도 하지 않고 꾹 참는 것이 속 편한 일이 되어버렸다. 과연 세대갈등은 좁힐 수 없는 것일까.


이 책은 '꼰대의 일격'이라고 한다. 꼰대 소리 듣지 않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말은 하고자 하는 그 목소리를 들어보고 싶었다. 어떤 내용을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조관일.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이자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이다.

"요즘은 사원들에게 말을 못하겠어요. 이유 없이 상사나 선배를 배척하고 뻑하면 '그게 바로 꼰대짓이에요'라며 들이받거든요."

이 책을 쓰기 위해 만났던 다수의 간부(그래봤자 사십 대의 나이인데 벌써 신세대의 공격을 받는다)들이 내게 들려준 푸념이다. 세대론의 쓰나미에 휩쓸리며 수세에 몰려 전전긍긍하는 기성세대의 처지가 안쓰럽다. 내가 이 책을 쓰기로 작심한 이유의 하나다. (25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욕먹을 각오로 쓴 꼰대의 일격'을 시작으로, 1부 '꼰대 프레임: 세대론이 회사를 망친다!', 2부 '꼰대의 일격: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3부 '꼰대의 역습: 너 늙어봤냐? 나 젊어봤다!', 4부 '꼰대의 함정: 리더가 깨어나야 회사가 산다!'로 나뉜다. 에필로그 ''소변대변' 작은 변화를 통해 큰 변화로!'로 마무리 된다. '뒤바뀐 세대론' 훈계의 표적이 된 기성세대, 꼰대 프레임에 갇힌 기성세대, 너무 비난 마라 당신도 결국 꼰대가 된다, 신세대를 이해하라고? 먼저 회사를 이해하자,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해석하기 나름인 꼰대의 조건과 특성, 꼰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상사가 잔소리를 하는 다섯 가지 이유, 세대 차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 꼰대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젊은이와 대화하는 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먼저 '꼰대'라는 단어에 대해 국제적으로도 알려져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한국의 꼰대는 이제 세계 시장(?)에 얼굴을 내밀었다. 경제전문지《이코노미스트》가 'kkondae'라는 단어를 소개하면서 '거들먹거리는 나이 든 사람'을 뜻하는 한국식 표현임을 밝혔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kkondae를 '오늘의 단어'로 선정하고 '자신이 항상 옳다고 믿는 나이 많은 사람(다른 사람은 늘 잘못됐다고 여김)'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을 정도다. 이제 기성세대에 대한 신세대의 공격은 '꼰대'라는 비아냥거림이나 불평불만에 머물지 않고 갈등으로 심화되고 드디어 '세대 혐오' '세대 증오'의 구조적 문제로 증폭됐다. (6쪽)


이 책을 읽어나가다보니 한 번쯤 짚어보아야 할 우리 사회의 이면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하지만 뒷골이 당기고 답답하기도 하며, 어이가 없기도 했다. 물론 세대 갈등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꼰대, 빤대, 낀대 등의 낯선 신조어를 접하며 솔직히 속이 상했다. 왜 그렇게 서로 으르렁대며 깔아뭉개는 것일까. 정말 우리 사회는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서로를 증오하고 있는 것일까. 하지만 이 책은 정치, 사회적 세대론이 아니라, 직장 생활과 자기계발에 관한 세대 이야기다. 앞의 이야기가 불편하다면 조금 속도를 내어 읽어나가도 좋을 것이다. 

 


아마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머릿속이 복잡할 것이라 생각된다. 기성세대가 모두 꼰대인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렇기 때문에 자칫 세대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듯한 글에 낯선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꼰대에 집중되는 글이 아니라, 제목에서 강조된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라는 점이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들을 말은 듣고, 할 일은 해내야하는 법이다. 하지만 기성세대는 어떻게 해야할까. '말투'를 특히 유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성세대, 꼰대가 유의할 말투는 짜증내는 듯한 말투, 나무라는 듯한 말투, 아이 다루는 듯한 말투, 퉁명스런 말투, 명령 투의 위압적인 말투, 사람을 깔보고 무시하는 말투, 귀찮아하는 듯한 말투를 조심해야 한다. (291쪽)


요즘 '꼰대'를 비하하고 한쪽 입장만을 내세우는 글들을 주로 보게 되어서 그런지, 반대 입장의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세대론이니 그들의 입장도 이 책을 읽으며 한 번쯤 파악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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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허무는 새로운 세대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5****0 | 2020.02.05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예전에는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을 향해 버릇이 없다거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등 일발적인 푸념과 비판이었다. 옛날이라고 해서 신세대가 기성세대에 대해 불만이 없을 리 없지만 그 목소리는 작거나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노골적으로 기성대를 비판하면 공격하고 있다. 공수가 완전히 바뀌어 기성세대가 수세에 몰리고 있다. 그것을 대표하는 상징어가 '꼰대'다. - '프롤;
리뷰제목

예전에는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을 향해 버릇이 없다거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등 일발적인 푸념과 비판이었다. 옛날이라고 해서 신세대가 기성세대에 대해 불만이 없을 리 없지만 그 목소리는 작거나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노골적으로 기성대를 비판하면 공격하고 있다. 공수가 완전히 바뀌어 기성세대가 수세에 몰리고 있다. 그것을 대표하는 상징어가 '꼰대'다. - '프롤로그' 중에서

 

 

회사 내에서의 세대갈등을 해소하자

 

책의 저자 조관일은 현재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 대표이자 한국샌더스은퇴학교 교장으로 소위 젊은 세대들이 말하는 꼰대다. 여섯개의 직장을 거친 후 2막 인생을 시작했다. 항상 궁리하며 글을 쓴다. 지금은 삶에서 배운 것과 책을 내면서 얻은 콘텐츠로 강의를 하고 유튜브 방송을 한다. 구독자 10만 명을 넘긴 크리에이터다. 가끔은 젊은 세대와 '소맥'을 마시며 수다를 즐긴다.

 

 그는 '입사'에서부터 '은퇴'까지 직장인이 거쳐야 하는 모든 단계를 책으로 엮어낸 국내 최초·유일의 작가요, 다양한 경험과 40년에 걸친 강의 활동이 조화된 산업교육 자기계발 분야의 최고수다. 또한 공무원과 회사원, 신입사원과 최고경영자, 여성과 노인, 대학생에서 은퇴자까지, 그리고 교양강좌에서 전문 경영이론 등, 광범위한 계층과 내용을 커버하는 '전천후 인기강사'다(한국HRD대상 명강사부문 수상). 최근에는 유튜버로서 자기계발 전문채널 <조관일TV> 방송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책에서 저자는 도발적인 세대론을 제시한다. 즉 지금까지의 세대론이 90년생, 밀레니얼 세대 중심이었다면, 기성세대의 시선으로 회사 내의 세대 갈등을 해석하고 그 해법을 전한다. 나아가 기성세대와 신세대로 직장인들을 구분할 것이 아니라 동일한 방향을 향해 달려가는 동료임을 강조하고, 상호 마음으로 존중할 것을 권한다.

 

그의 지적에 따르면, 세대론이 신세대의 입장에 편향되어 신세대의 주장을 옹호하며 기성세대를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경향이 너무 지나치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세대론에 관한 책이나 연구 보고서를 참고한다면 그의 지적에 동의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너무 한쪽으로 경도된 것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헤쳐가야 하는 회사의 경영자나 기성세대의 입장을 누군가 대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꼰대 프레임

 

최근 들어 우리 사회, 특히 직장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레임이 '꼰대''갑질'이다. 이 프레임에 걸려들면 정말 곤혹스러워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억울해서 미칠 지경이 된다. 예컨대 상사나 선배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꼰대!"라고 해버리면 변명할 겨를도 없이 그냥 꼰대가 된다. 상사나 선배로서 선의로 해주는 훈계와 조언도 "꼰대질!"이라고 말하면 쓸데없는 잔소리로 둔갑되고 만다. '갑질'도 마찬가지다. 회사가 친목회나 동창회도 아닌데, 위계질서가 잡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 말이다. 이를 갑질로만 대하는 것도 무리다.

 

기성세대에게 꼰대가 있다면 젊은 신세대 중에 남녀 불문하고 비판받아 마땅할 사람도 있다. 실상은 기성세대만도 못하면서 단지 젊다는 이유만으로 나이 든 사람을 퇴물退物 취급하거나 깔아뭉개는 청춘도 많다. 세상만사를 무조건 삐딱하게 보는 젊은이, 근거 없이 기성세대를 폄하하는 젊은이도 많다. 그런 신세대를 저자는 '빤대'라고 명명했다. 즉 삐딱, 반대, 빨대, 빤빤, 빤질 등의 단어에 '꼰대'와 대칭되는 어감을 가미해 작명했던 것이다. 

꼰대의 일격

 

세상이 변했다지만 세상살이의 원리, 직장 생활의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 신세대가 아무리 '노오력'이라고 비아냥거려도 세상의 이치는 그대로다. 바뀌지 않았다. 성취하려면 그에 어울리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게 당연한 일이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은 지닐인 셈이다. 이를 어느 누가 부정할 수 있겠는가?

 

세상이 변하고 세대가 달라져도 성공의 원리, 자기 성취의 이치, 처세의 공식은 변하지 않았다. 세상살이의 이치는 복잡하지 않다. 평범하고 원칙적이고 상식적이다. 마치 부모의 밥상머리 잔소리, 꼰대의 잔소리처럼. 결론은 그것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듣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있다. 그것은 온전히 우리들의 몫이다.

 

꼰대의 역습

 

나이는 세월이다. 그것은 곧 경험을 의미한다. 따라서 나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세월의 쌓임, 경험의 축적이다. 그건 젊은 신세대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나이의 무게요 가치다. 기성세대는 나이의 함축, 세월의 무게, 경험의 가치를 자신해도 좋다. "너 늙어봤냐? 나 젊어봤다"는 자신감을 갖는다면 오히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아냐"라고 당당히 말해야 한다.

 

빤대 탈출 5계명

 

이유 없이 삐딱하지 말기

미래에서 오늘을 보기

자신이 보잘것없는 존재임을 알기

이상과 현실을 직시하기

사람의 소중함을 알기


자신만만한 것만큼 겸손해야 한다. 상사나 선배를 따듯한 눈으로 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후줄근한 상사의 모습이 어쩌면 가족을 부양하는 성실한 가장으로서의 모습일 수 있다. 상사 앞에서 굽실거리는 선배의 태도가 어쩌면 참고 인내하는 성숙한 자세일 수 있다. 불평불만 없이 야근을 수용하는 선배의 자세가 어쩌면 회사의 어려움을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는 애사심일 수 있다. 후배들에게 이래라저래라 잔소리가 많은 것은 순간의 실수가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경험에서 나온 지혜일 수 있다.  상사가 우습게 보인다면 먼저 자신의 생각에 문제점이 없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꼰대의 함정

 

기성세대가 꼭 마음에 담아야 할 몇 가지를 다루어보자. 그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백지장도 맞들면 낫고, 윈-윈 전략이라는 말도 있듯이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함께 마음을 합해야 회사가 더 잘 굴러갈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기성세대가 조금만 더 신경을 써서 처신한다면 청춘들이 빨대로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세대갈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신세대도 곧 기성세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꼰대 예방 5계명 '우황청심원'

 

월적 지위는 잊어라

이 변했음을 알라

년 시절을 돌아보라

판하지 마라

칙을 지켜라

 

세상이 변했다. 상황이 달라졋다. 기성세대가 젊었을 때와는 완전 딴판이다. 상황이 변했음을 절감하고 신세대를 대해야 한다. "왕년에", "예전에는" 식의 대화는 먹히지 않는다. 따라서 생각의 패턴이 전혀 달라진 신세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존중해야 할지 심각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을 주입시키려 해서는 꼰대라는 손가락질을 받을 수밖에 없다.

결론은 나이 든 사람다운 품격이다. 즉 본보기가 되는 품격을 갖춰야 존경을 받게 된다는 이야기다. 가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경영자들의 갑질 논란도 따지고 보면 리더라는 사람들의 품격과 관련된 것이다. 저급한 막말을 한 것부터 주먹을 휘두른 횡포까지 낮은 품격의 처신으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

 

"작은 것을 변화시켜야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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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헛소리에 반박하며 읽어나가는 것도 짜증난다. 몰상식한 한국사회의 상하구조를 전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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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s******n |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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