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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산 한국의 인물들

예수로 산 한국의 인물들

: 한국 기독교 역사 여행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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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65g | 150*200*30mm
ISBN13 9788936503642
ISBN10 893650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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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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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학교 제자들을 만나자 인생관이 180도 변했어요. 전에는 어떻게 하면 돈 벌어서 섬에 계신 부모님께 농토를 많이 사드려 잘살게 해드릴까 했죠. 그들을 만난 후 하나님 뜻이 어디 계셔서 이 사람들은 눈을 감았나, 어떻게 하면 이들을 잘살게 하고 기쁨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됐죠. 제 나이 스물여섯 살 때 일입니다.”
박두성이 맹인 제자들이 마련한 회갑 축하연에서 고백한 말이다. 그는 그날 제자들 앞에서 “훌륭한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께 다가간 게 아니다”라며 9남매 장남으로서의 삶의 무게 때문에 교사가 됐음을 고백했다. 그것이 더 큰 박수를 받았다. 평생 허물없이 제자들과 뜻을 모아 헌신할 수 있었던 소탈함의 단면이기도 했다.
---「송암 박두성 선생과 인천 강화군 교동교회」중에서

최병헌은 말년 교권을 쥔 탁사(託事, 교회에 딸린 토지 건물·비품 따위의 보관이나 수리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교직)로 재정 관리에 따른 구설을 낳기도 했다. 그렇다고 그것이 개화운동가와 신학자로서의 공을 가릴 만큼 위중하다고 보긴 어렵다.
박달재 고개 정상의 “울고 넘는 박달재” 노래비 옆에 의미 있는 안내판 하나가 서 있다. 이 노래 작사가 반야월의 일제하 협력행위를 알리는 내용이다. 탁사의 한국 교회 헌신과 인간적 실족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있는 그대로 알리면 된다. 지방자치단체가 탁사의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해 애쓰는 마당에 한국 교회가 특정 교파 사람 또는 실족 등을 이유로 묻어 버리는 것은 제대로 된 역사 서술이 아니다.
---「한국신학 기초 세운 최병헌 목사와 충북 제천·보은」중에서

근·현대 한국 사회를 움직인 수많은 인재들이 기독교인이다. 마땅히 신앙의 모범으로 받들거나 공과(功過)를 평가받아야 할 인물들이다. 크리스천 인물을 탐사하며 느끼는 소회는 한국 교회가 무심해도 너무 무심하다는 것이다. 교권에는 민감하면서 선대의 유업은 등한시한다. 목치숙 · 목일신 부자의 삶을 좇는 과정에서도 그런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런 한국 교회가 각종 교과서에서 기독교를 홀대했다고 주장한다면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원사료가 부족한데 교과서 필진이 어떻게 반영한단 말인가.
---「독립운동가 목치숙 목사·동요 작사가 목일신 부자와 전남 고흥읍교회」중에서

…2014년 동만주 열두 교회 개척자 남자현이 감옥에서 곡 기를 끊고 별세한 후 그가 묻힌 하얼빈 옛 외국인 공동묘지 내 남자현 묘지터를 찾아낸 인물이다. “독립은 먹고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에 있다”는 남자현의 기도를 좇아 거기까지 간 것이다. 비신앙인인 그가 세상의 기독교인들에게 말했다.
“왜 한국 교회는 갇히고 매 맞아 가며 동포의 정신을 일깨 우고 열두 교회를 세워 해방을 염원했던 남자현 같은 신앙인을 알려고 하지 않나요. 왜 ‘유관순’ 한 분만 있다고 생각
하나요.”
---「독립운동가 남자현과 경북 영양」중에서

당시 제주의 성도에게 도인권은 요셉과 같은 중앙의 거목이었다. 하지만 도인권은 독립운동가라는 계관을 버리고 성도들, 특히 청년들에게 “광음을 아끼라, 때가 악하느니라”라고 외쳤다. 자신이 77년을 살았으나 정작 하나님을 위해 제대로 복음을 전한 시간은 16년에 불과했고 그것도 매년 60일에 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전도했다.
백범은 도인권에 대해 정기가 바른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국 교회가 도인권의 예수 정신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 소홀했다는 감을 지울 수 없었다.
---「독립운동가 도인권 목사와 제주중앙교회」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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