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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 행복은 내 안에 있어

빨강 머리 앤, 행복은 내 안에 있어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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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top100 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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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34g | 128*188*23mm
ISBN13 9791164451708
ISBN10 1164451707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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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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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 풀려야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이러면 이런대로 행복이고 저러면 저런대로 행복이라는 것. 행복해지기 위해 아등바등하며 살지만, 아등바등하며 살지 않는 게 행복 그 자체라는 것. 저 멀리에 있어서 나와 닿지 못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손을 뻗으면 닿는 곳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것. 많은 것이 변화되어야 행복해지는 것인 줄 알았는데, 내 눈앞에 보이는 있는 그대로의 것들이 알고 보니 전부 행복이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아」 중에서

평균이라는 건 비교로부터 시작됩니다. 남하고 나하고 비교한다는 건, 내 인생에 그만큼 몰입하지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푹 빠져 있으면 주변은 돌아볼 틈도 없을 테니까요. 남의 인생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 하루에 온 정신을 쏟으세요. 비교할 겨를이 없으니 뒤처짐에 대한 불안함도 줄어듭니다.
나는 내 인생답게 내 시간에 맞춰서 살면 됩니다. 내 인생에 자꾸 남을 끼워 넣지 마세요.
--- 「평균의 함정」 중에서

착한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 모든 순간을 안고 가지 않아도 된다. 모든 인간관계를 안고 가지 않아도 된다. 남을 위하는 것도 좋고, 분위기를 깨지 않는 것도 좋고, 유연한 사람이 되는 것도 좋지만, 전부 내가 괴롭지 않은 선에서 이루어져야 ‘좋은’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다 즐거워도 내가 즐겁지 못하면 그것들조차 노동이 된다. 지금보다 더 당당하게 살아도 괜찮다. 회사도 중요하고, 인간관계도 중요하고, 돈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중요해도 ‘나’보다 중요하진 않다. 나를 잃어가면서 해도 되는 일은 없다. 그러니 ‘착하다’라는 단어에 갇혀서 나를 옥죄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 「나에게 좋은 사람」 중에서

사람은 어디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니 죽기 직전까지 스스로를 단정짓지 마세요. 가능성이 여기저기 열려 있는데 미리 단정해버리면 몸이 생각에 지배당해 틀에 갇혀버립니다.
그때는 맞던 것이 지금은 틀린 것이 되기도 하고, 그때는 틀렸던 것이 지금은 맞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다 살아보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인생인데 벌써부터 결론을 내리려고 하지 마세요.
책을 덮기엔 마지막 장까지 수백 장이 남아 있습니다.
---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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