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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 한 권으로 현실 세계를 통달하는 지식 여행서

[ 개정증보판 ]
리뷰 총점9.6 리뷰 67건 | 판매지수 13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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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185위 | 국내도서 top100 1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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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넓얕』채사장 작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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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554g | 152*210*30mm
ISBN13 9791190313186
ISBN10 1190313189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타인과 지적 대화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깔려 있어야 하는 가장 기본 지식”

우리 시대 대표 인문 교양서 [지대넓얕] 첫 개정증보판

수백만 독자가 읽고 열광하고, 수년간 인문학 필수 도서로 자리 잡은
대표 인문학 시리즈가 옷을 갈아입고 돌아왔다


어렵고 딱딱하던 인문학 분야 판도를 뒤바꾼 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200만 부 누적 판매를 돌파해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장장 5년간 스테디셀러의 자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은 책. 발음하기도 낯설고 어려운 ‘지대넓얕’이라는 말을 유행시키고, 유사 콘셉트의 TV 프로그램까지 탄생시킨 책, 기초 상식에 목말라 있던 보통 사람들이 거리낌 없이 토론하게 하고 뉴스를 주체적으로 보게 하고 선거에서 주관을 갖게 한 책, 80대 독자가 독학을 시작하고 중학생 독자가 인문학을 읽게 하고 직장인들이 독서 모임을 갖게 하는 등 세대 불문 남녀노소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쓰였다고 평가받는 책. 이 모든 것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에 대한 설명이다.

신간 [제로] 편에 이어, 출간 5년 만에 처음으로 개정증보판이 나왔다. 거칠고 부족했던 부분은 부드럽게 매만지고 채워 넣었다. 낡은 이야기는 시대에 맞게 바꿨다. 작가 채사장이 출간 후 많은 독자와 만나 나누었던 이야기들은 책을 개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꼼꼼하게 수선된 개정판을 읽는 순간, 왜 지난 5년간 이 책의 아성이 깨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게 될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이 책을 읽는 방법

준비 운동
세계의 구조화와 판단중지


역사

직선적 시간관과 원형적 시간관
역사는 시간에서 출발한다

생산수단 그리고 자본주의의 특성
역사를 설명하기 위한 핵심 개념 두 가지

원시 공산사회
어느 날 생산수단이 탄생했다

고대 노예제사회
생산수단은 왕과 노예를 만들었다

중세 봉건제사회
계급은 더욱 세분화되었다

근대 자본주의
새로운 권력이 탄생했다

중간 정리

근대 자본주의의 전개
공급과잉이 시작되었다

제국주의 시대
그들에게는 식민지가 필요했다

제1차 세계대전
공급과잉이 전쟁을 일으켰다

세계 경제대공황
가격 경쟁은 대공황으로 이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공급과잉으로 두 번째 전쟁이 일어났다

냉전 시대
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대립하는가

신자유주의의 탄생
새롭고 독특한 경제체제의 세계

최종 정리


경제

네 개의 경제체제
경제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시장의 자유와 정부의 개입
당신은 어떤 사회를 선택하겠는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너에게 생산수단을 허하노라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자본주의는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초기 자본주의
시장은 자유다

후기 자본주의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

신자유주의
다시 시장에 자유를 주어라

공산주의
공산주의는 왜 실패했는가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구분
무엇이 공산주의이고 무엇이 사회주의인가

역사와의 연계
경제체제는 시대 상황을 반영한다

중간 정리

성장중심정책과 분배중심정책
결국은 성장과 분배의 문제다

최종 정리


정치

보수와 진보 그리고 민주주의
경제체제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보수와 진보의 이론적 구분
당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보수와 진보의 현실적 구분
현실에서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중간 정리

FTA, 무상급식, 민영화
보수와 진보를 실제 현실에 적용해보자

보수/진보에 대한 축구 경기의 비유
보수와 진보의 한판, 당신은 누구를 응원하겠는가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독재를 탄생시키는가

독재, 엘리트주의
독재와 엘리트주의는 나쁜 것인가

독재와 민주주의 비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체제는 무엇인가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
경제와 정치는 어떻게 결합되는가

민주주의의 형식적 급진성과 현실적 보수성
우리는 왜 보수화되어가는가

최종 정리


사회

개인과 사회
역사, 경제, 정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개인과 사회의 이익이 충돌할 때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이기주의와 전체주의
전체주의는 개인이 비윤리적 행위에 눈감게 한다

자연권
전체주의에서 개인을 구하는 법

전체주의와 세금
부유층의 세금을 높이는 것은 전체주의적 폭력인가

중간 정리

미디어의 말
미디어는 어떻게 거짓을 말하는가

최종 정리


윤리

우리를 시험에 빠트리는 윤리적 상황
윤리적 판단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윤리의 정의
윤리적 판단은 실제 세계와 무관하게 존재한다

의무론과 목적론
주어진 의무를 고려할 것인가, 미래의 결과를 고려할 것인가

의무론과 정언명법
절대적인 도덕 법칙을 찾아라

목적론과 공리주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구하라

중간 정리

하이에크와 롤스
어떤 사회가 윤리적인가

최종 정리

에필로그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여보게 A.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그려. 우리가 고기가 먹고 싶을 때면 내가 맘모스도 유인하고 그랬었지. 말 나온 김에 옛정을 생각해서 곡식 좀 같이 먹지.”
A는 B와 함께 도우며 생활했던 과거를 떠올렸고, B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A가 말했다.
“그래, 그때는 참 즐거웠지. 여기 곡식이 있네. 그런데 오늘 내가 조금 피곤하니 화장실 청소 좀 부탁하네.”
지시 관계가 발생했다. 이제 A는 지시할 수 있는 위치에, B는 지시에 따라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된다. 다시 생각해보자. 어떻게 겉보기에 별로 다를 바 없는 A가 B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되었는가? A가 가진 생산 물 때문이다. 그렇다면 A의 생산물은 어디서 온 것인가? A가 가진 생산수단에서 왔다. 즉, 생산수단을 소유하면 생산물을 소유하게 되고, 그 생산물을 이용해서 권력을 얻게 된다. 재미있는 일이다. 생산수단과 생산물은 단순한 물질이다. 그런데 그런 물질이 비물질적인 사회적 관계로서의 권력 관계를 발생시킨 것이다.
---「원시 공산사회」중에서

‘신’은 요청된다. 지배자는 신을 부른다. 신이 진짜로 응답을 하거나 말거나 그건 중요하지 않다. 신이 진짜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는 지배자의 관심사가 아니다. 지배자 자신이 부를 수 있는 ‘신’이라는 언어만 있으면 된다. 왜냐하면 신은 지배자가 사회를 지배할 권리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독단적으로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을 지닌 자일수록, 그의 신앙은 절실해 보인다.
---「고대 노예제사회」중에서

부르주아가 왕을 거부하기 위해서는 왕의 권위를 정당화해주는 신부터 극복해야 했다. 다시 말해, 신의 역할을 대신해줄 만한 무엇인가를 찾아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르주아는 인간의 ‘이성’으로 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대체했다. 이성은 신이 독점했던 두 가지 역할을 충분히 대신할 수 있었다. 우선 이성은 현실적 물음에 답을 준다. 우리는 진화의 과정을 거쳐 여기에 왔으며, 다른 생물종들과 다르지 않은 생물학적인 존재다. 우리가 땅에 발 딛고 사는 것은 중력이라는 힘 때문이고, 힘은 질량과 가속도의 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 중력은 만유인력의 다른 표현인데, 만유인력은 우주 전체의 작동 원리다. 이렇게 이성은 신을 배제하고도 현실의 모든 것을 설명해줄 수 있었다. 다음으로 이성은 인간의 사후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사후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의식과 정신에 대해 말할 수는 있어도 영혼에 대해 말할 수는 없다. 사후 세계를 말하는 것은 경험적 근거가 없는 비과학적인 태도이고, 종교의 환상에 젖어 있는 망상일 뿐이다. 영혼도 사후도 없다. 죽음은 신체 기능의 정지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결국 부르주아는 왕을 정당화하는 신을 대신해 자신들을 정당화해주는 이성을 성공적으로 세계에 입성시켰다.
---「중세 봉건제사회」중에서

‘국가’는 요청된다. 국가라는 개념은 신의 개념과 마찬가지로 지배체제를 정당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특히 ‘애국’에 대해 강요함으로써 지배자들을 편리하게 한다. 그래서 애국은 국가 차원에서 장려되고 교육된다. 애국자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과 기념 절차에 국가 차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사회는 이들을 지칭하는 어휘를 검열하고 교정한다. 반대로 애국과 거리가 먼 사람들에게는 공공연한 정치 · 사회적 압력이 가해지고, 이들을 지칭하는 어휘에는 거칠고 모욕적이며 배타적인 언어들이 허용된다.

그러나 국가에 대한 요청은 자본주의만의 특징은 아니다. 신을 요청할 수 없는 모든 지배 권력은 애국을 장려한다. 합리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혹은 지적 대화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신과 국가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여기서 신과 국가에 대해 객관적으로 사고한다는 것이 이들의 존재를 부정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신과 국가의 객관적인 의미를 초월해서 사회 · 정치적으로 과장되고 포장된 의미가 나에게 강요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신중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냉전 시대」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00만 부 밀리언셀러 “지대넓얕” 최초 개정증보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현실 세계] 편 : 역사 / 경제 / 정치 / 사회 / 윤리

어떤 문제든 대화할 수 있게 돕는, 가장 쉬운 인문학 입문서
현대인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초 상식이 하나의 이야기로 펼쳐짐으로써
복잡했던 지식의 구조가 하나로 단순하게 연결된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 편이 고대 이전의 지식, 모든 지식 이전에 알아야 하는 지식을 다룬다면, 1권과 2권은 고대 이후부터 현대까지 우리에게 좀 더 가까운 시간의 지식들을 다룬다. 고대 이후는 이원론이 지배하는 시대였기에, 책의 구조는 이분법을 따른다. 현실 세계를 지배자와 피지배자로 구분해 어렵고 복잡한 지식들을 하나의 단순한 구조로 재편한다. 독자들은 기존에 없었던 채사장 작가의 전체를 꿰뚫는 방식에 열광했다. 방대한 분량의 역사부터 마르크스,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보수와 진보, 다양한 정치 사회 문제 등 반드시 알아야만 대화가 가능한 기초 지식들, 그러나 단편적으로만 접해서 연결되지 않았던 세부 지식들이 하나의 큰 틀 안에서 정리되는 지적 체험은 오직 [지대넓얕]으로만 가능했다.

작가 채사장은 지난 5년간 집필과 강연에만 집중하며, 차근차근 작가로서의 내실을 다졌다. 책의 목적대로 다양한 사람들과 ‘지적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는 동안 작가 내면에서 지식은 더욱 정돈되고 사유는 깊어졌다. 그렇게 작가 스스로가 전하고자 했던 큰 그림이 시리즈 제로 편, 1권 현실 편, 2권 현실 너머 편으로 완성되었다. 이제 독자는 이 시리즈를 통해 현실에 꼭 필요한 지식부터 나와 삶에 관해 알아야 하는 근본 지식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67건) 리뷰 총점9.6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포토리뷰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코* | 2022.01.12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왜곡된 '세계'에 서 있는 왜곡된 '나'를 이해하는 것. 이것이 지적 대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다. / p.109   학교를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적으로 묘하게 듣는 말이 하나 있다. 진짜 공부 안 하는 애가 왜 이렇게 잡지식이 많냐는 말이었다. 특히,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던 가족들과 친구들은 늘 나를 향해 유행어;
리뷰제목

 

왜곡된 '세계'에 서 있는 왜곡된 '나'를 이해하는 것. 이것이 지적 대화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준비다. / p.109

 

학교를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적으로 묘하게 듣는 말이 하나 있다. 진짜 공부 안 하는 애가 왜 이렇게 잡지식이 많냐는 말이었다. 특히,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던 가족들과 친구들은 늘 나를 향해 유행어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걸어다니는 잡학 사전 같은 의미로 말이다. 요즈음 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등장하다 보니 이런 말이 예전에 비해 불편함보다는 칭찬으로 알아 듣게 된다. 그러나 과거에는 쓸데없는 지식을 많이 안다는 말이 나를 욕하는 말인가, 하는 착각이 들었던 때가 더 많았다.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 결과, 알아두면 주변 사람들에게 정보로서 줄 수 있는 지식들을 많이 알게 되었으나, 정작 사회에 나와 스펙으로는 단 한 줄도 쓸 수 없는 잡지식들을 얻게 되었다. 요즈음 이렇게 서평을 적으면서 이러한 잡지식들이 효용 가치를 하나씩 얻고 있다.

 

이것저것 잡지식들을 많이 안다고 해도 세상에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보다 모르는 지식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나에게 잡지식에 관한 문제점이 있는데, 분명히 책과 미디어를 통해 많은 지식들을 알게 되었지만, 이를 범주 카테고리에 넣는 것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물으면 대답은 바로 나오지만, 잡지식이라는 것이 하나의 카테고리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범주에 맞춰서 생각하는 것이 어렵다. 원래 계획이나 정리를 취미로 가질 정도로 좋아하지만, 이렇게 연결고리가 있는 부분은 많이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인문 교양서 중의 표본이라고 불리는 책이다. 흔히 줄여서 '지대넓얕'이라고 불리는데, 예전에 사람들이 지대넓얕이라고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집에 와서 검색했던 기억이 있다. 어린이가 읽을 수 있게 나온 책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읽는 책 중 하나이다. 그동안 인문 교양서라는 어감이 주는 무게감이 있어 용기를 못 내고 있다가 최근에 읽게 되었다. 아무래도 비문학 지문에 등장할 내용이기에 읽는 책들에 비해 조금 오래 걸렸던 것은 사실이다.

 

읽으면서 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것을 느꼈다. 말 그대로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들을 카테고리에 따라 설명해 준 책이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를 하거나 들을 때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용어의 정리와 흐름을 정리해 주었다는 점에서 제목이 이해가 되었다.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던 내용이라 새로 배우는 느낌보다는 사회 시간의 수업을 교과서로서 복습하는 느낌이 더 강했다. 알고 있었지만 정리하기에 조금 희미한 개념이었는데, 이제 누군가 용어의 개념을 묻는다면 이해할 수 있도록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든다. 개념을 알려 주는 것보다 정리해 주는 것이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책이다. 어쩌면 익숙하게 들었을 내용을 책에서 다시 정리를 해 준다는 개념이 너무 좋았다. 특히, 정치 파트에서 헷갈리거나 잘못 알았던 개념을 다시 정리하게 되어서 도움을 받았다.

 

개인적으로 시대에 따라 연결이 된 점도 좋았다. 예를 들어, 신자유주의가 나오는 배경을 역사를 통해 미리 인식을 된 상태에서 경제 파트를 보고 나니 훨씬 수월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는 역사와 경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정치 파트에서도 이어지기 때문에 반복 학습의 효과까지 있었다. 세계에서 일어났었고, 일어나고 있는 하나의 이야기를 들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이 이야기가 과거에서 끝나는 게 아닌 지금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 있게 봤다.

 

읽다 보면 그림으로서 설명을 해 주는 부분이나 중간 및 최종 정리를 해 주는 부분이 있는데, 나처럼 내용을 이미지로 그리는 것이 서툰 사람에게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글로서도 충분히 정리가 되는 개념이었으나, 사람이라는 게 글보다는 그림이 머리에 더 잘 들어오는 법이기 때문에 확실히 그림으로는 보는 것이 하나의 사진처럼 머리에 입력하는 것이 수월했다.

 

말 그대로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하기 위한 지식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아마 이 책에 있는 개념들만 확실히 담고 있다면 관련 분야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용어에 대한 이해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석은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비판이나 해석의 자유를 가지려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예시를 들어 이러한 상황에서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 있었다. 열 명이 최고 인원인 배에 열한 명이 타고 있는 배가 침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 명을 바다에 던져야 하는데, 열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한 명을 던지냐, 열한 명을 모두 죽음의 위기에 처하느냐. 이러한 질문들을 보면 얻은 지식들은 하나의 정보일 뿐이며, 비판보다는 수용하는 스타일에 가깝기 때문에 묻는 질문에 깊이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주관이라든지, 개인 생각을 정립한다는 측면에서 개인적으로는 좋게 생각했다. 가진 지식에 비해 줏대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이러한 책으로 조금씩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거나 개인적인 생각의 판을 짤 수 있었다. 아직 인문 교양서 초보이기 때문에 조금씩 스스로의 이야기와 생각을 넓혀보고자 한다.

 

단순하게 한 번만 읽을 책은 아닌 것 같다. 수시로 보면서 수기나 아이패드를 통해 정리를 할 계획이다. 개념 자체는 이미 인식이 되었지만, 정리하면 또 다르지 않겠는가. 현대를 살고 있는 나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알려 주는 새로운 교과서를 만났다.

 

댓글 0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구매 지적 대화를 위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l | 2021.11.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몇년전부터 sns에서 유명했어서 꼭 읽어 보고 싶었던 책인데 이제서야 구매해서 읽어보네요. 보관해서 두고두고 보려고 도서관에서 대여 안하고 구매했습니다. 이런 책은 아무래도 읽으면서 필기도 많이 하게 돼서 구입해서 보는게 좋더라고요. 전문가처럼 깊게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세상의 지식사회나 정보에서 뒤쳐지지 않고 싶어 집중해서 열심히 읽어봤네요.;
리뷰제목
몇년전부터 sns에서 유명했어서 꼭 읽어 보고 싶었던 책인데 이제서야 구매해서 읽어보네요. 보관해서 두고두고 보려고 도서관에서 대여 안하고 구매했습니다. 이런 책은 아무래도 읽으면서 필기도 많이 하게 돼서 구입해서 보는게 좋더라고요. 전문가처럼 깊게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세상의 지식사회나 정보에서 뒤쳐지지 않고 싶어 집중해서 열심히 읽어봤네요.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지대넓얕1] 쉽게 설명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백*장 | 2021.09.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세상이 궁금하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나는 운이 좋았다. 이번 책처럼 친절한 선생님을 만났으니 말이다. 질문이 두려워지는 이유는 답변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설명을 늘어놓기 때문에 귀를 닫게 되는 것이다. 이번 책으로 인문학적 소양이 한 뼘 자라났다면, 이제 좀 더 깊은 고민을 해볼 차례다.  이 세상은 결코 단순;
리뷰제목

세상이 궁금하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나는 운이 좋았다. 이번 책처럼 친절한 선생님을 만났으니 말이다. 질문이 두려워지는 이유는 답변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설명을 늘어놓기 때문에 귀를 닫게 되는 것이다. 이번 책으로 인문학적 소양이 한 뼘 자라났다면, 이제 좀 더 깊은 고민을 해볼 차례다. 

이 세상은 결코 단순하지 않으며, 어느 한 가지 원리로 작동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옳은 것도 존재하지 않으며, 항상 틀렸다고 비난할 수도 없다. 이념과 수단은 언제나 상황과 여건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작가가 말하는 ‘지적 대화’를 나눠야 한다. 대화라고 해서 꼭 실제로 상대와 말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책을 읽으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충분히 지적인 대화다. 책과 내가, 작가와 내가 나누는 대화이다. 그리고 그 안에는 어제의 나와 지금의 내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독서야 말로, 진정한 지적 대화가 아닐까?

 

 먹고살기도 벅찬 요즘이다. 오로지 앞만 보며 달리는 경주마 같은 이들에게 곁눈질은 사치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인생은 자기 계발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잠시 멈추어 주변을 둘러보고, 고개를 돌려 지나온 발자국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가 어떤 역사를 겪어왔는지, 그리고 지금은 어떠한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복잡한 세상이지만, 이해해보려는 노력은 필요하다. 단순화도 해보고, 상대의 입장에서 원인 관계도 따져보며 세상과 대화를 나누는 노력 말이다. 이러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나도 당신도, 분명 어딘가에는 속해 있을 것이다. 이 점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마찬가지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1>은 그래서 더욱 필요하다. 어쩌면 이러한 내 작은 고민들이 모여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원문 : 백가장의 북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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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14건) 한줄평 총점 9.2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4점
잘보겠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c*********5 | 2022.01.18
구매 평점5점
.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코*라 | 2022.01.07
평점3점
내용은 좋지만 작가의 정치적 성향이 많이 드러난다고 느낌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냥*이 | 202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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