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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 김창완 에세이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41건 | 판매지수 11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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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3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50g | 128*188*22mm
ISBN13 9788901280684
ISBN10 890128068X

이 상품의 태그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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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MD 한마디

[김창완 아저씨가 건네는 일상의 위로] 천재, 괴짜, 전설, 그리고 '늘 새로운 어른', 음악가 김창완의 에세이. 23년간 라디오를 진행하며 청취자에게 답한 편지와, 매일 직접 써 내려간 오프닝을 책으로 엮었다. 따뜻한 격려와 함께 그만의 경쾌한 삶의 태도가 담긴 반짝이는 이야기들은 우리네 삶에 위로를 건넨다. - 에세이 PD 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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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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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이란 것도 47일 근무 중에 이틀이 동그라면 동그란 것입니다. 너무 매일매일에 집착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동그라미를 네모라고 하겠습니까, 세모라고 하겠습니까? 그저 다 찌그러진 동그라미들입니다. 우리의 일상도.
--- 「그저 다 찌그러진 동그라미입니다」중에서

어떤 날은 아침에 눈이 번쩍 떠지는 게 힘이 펄펄 나는가 하면 또 어떤 날은 몸이 진흙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때가 있습니다. 몸이 힘들면 마음이 가라앉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날씨 같은 거라고 여기면 되는 거예요. 바람 불다, 비가 오다 그러다 햇살이 비추기도 하는 거거든요. 또 그러다 흐리기도 하고.
--- 「기분은 날씨 같은 것이라고」중에서

보통 방송국 구내식당에서 아침을 먹지만, 종종 오다가다 들르는 오래된 식당이 하나 있어요. 그 집 주인 아주머니가 몇 년 전에 무릎 수술을 하셨는데, 아직도 많이 불편하신가 봐요. 절룩절룩하면서도 얼마나 일을 많이 하시는지…. 그 집이 워낙 손님이 많거든요. 엊그제도 갔는데 저희 어머니 안부도 물어보시고 살갑게 대해주셨어요. 늘 한결같은 모습이어서, 큰 희망은 아니어도 하루 살아내기에 거뜬한 희망을 한 그릇 먹고 나옵니다. 나오며 “그렇게 아프셔서 어떡해요?” 했더니 “아프면서 사는 거예요.” 그러시더라구요. 며칠이 지났는데도 그 말씀이 되울립니다. 고통을 품을 수 있는 인내와 그걸 뛰어넘는 지혜의 한마디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아프면서 사는 거예요」중에서

오늘 아침 밥집에서 뜨끈한 국물을 뜨는데 속이 풀린다는 게 실감 나더군요. 문득 희망의 온도라는 게 뭐 대단히 높아야 되는 게 아닌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견딜 만하네, 춥지는 않네 하는 정도면 충분히 희망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희망이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사랑이나 온정도 뭐 대단히 뜨거울 필요는 없는 거지요. 직장 떨어진 아들 아침은 잘 먹었나 궁금하면 그게 사랑이고, 버스 정류장 앞의 붕어빵 아저씨 장사 잘되냐고 한마디 건네는 것도 온정이지요. 식은 숭늉 같은 미지근한 사랑도 사랑은 사랑입니다
--- 「대단히 뜨거울 필요 없는」중에서

어쩌면 비는 다 어제 내린 비고 계절은 다 잊힌 계절일지 몰라요. 그래도 내 가족, 내 친구들이 하나같이 과거 시제가 아닌 게 다행입니다. 우리에게 늘 미래가 있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건 짱구, 짱아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릇 모든 생명에겐 내일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세상을 과거지사로 보는 건 묵은 습관인지도 모르지요. 서둘러 작별할 일도, 성급히 맞을 일도 아닙니다. 그저 오늘에 감사하며 겸허하게 내일을 기다립니다.
--- 「생명에게는 내일이 있습니다」중에서

그래 아기들과 같이 사진 찍고 자리에 앉았는데 그날 처음 나왔다는 알바생이, 꼭 고등학생 같던데, 제 테이블로 오더니 빙글빙글 웃으면서 “유명하신 분인가 봐요?”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유튜버세요? 어떤 채널이에요? 제가 구독과 알림 설정해드릴게요.” 그러더라고요. 입에 넣었던 갈비탕 뿜을 뻔했습니다. 모르는 걸 확실하게 모른다고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큰 짱아가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예뻤습니다. 모를 수도 있지!
---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게 얼마나 예쁜지」중에서

오늘 아침 문득 철드는 게 뭔지 알 것 같다 생각했습니다. 혹시 오고 가는 걸 안다는 뜻 아닐까. 엊그제까지만 해도 앙탈을 부리던 여름은 갔습니다. 여름이 가기 싫은 듯 보였던 건 아직도 이별이 서툰 내 마음이었는지 모릅니다. ‘진짜 갔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여름이 그냥 간 게 아니라 내 인생도 한 움큼 갖고 간 거예요. 그걸 아는 게 철드는 거 아닌가, 그 생각을 했다고요.
--- 「내 인생도 한 움큼 가지고 간 거예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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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매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홀연히 나타나는 푸근한 아저씨가 짐짓 아무렇지 않게 건네는 속 깊은 위로. 고단한 삶에서 길어 올린 깨달음의 말들이 어느 현자의 가르침보다 부드럽게 마음에 스며든다. 허허 웃으며 다시 인생의 페달을 밟는 아저씨, 우리 내일 또 만나요.
- 이적 (가수, 『이적의 단어들』 저자)
대한민국 모든 뮤지션에게 김창완 선생님은 음악과 말 그 자체다. 선생님께서 진행하는 라디오를 부지런히 듣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이 책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23년 동안 전국 아침에 창을 내어주신 선생님의 말씀이 차곡차곡 담긴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 이 책과 맞이할 수많은 아침이 손에 잡힐 듯 그려진다. 아저씨, 사랑해요!
- 최정훈 (잔나비) (가수)
뾰족했던 하루를 길게 타원으로 채점해 주는 우리의 산 할아버지.
- 이찬혁 (악뮤, 뮤지션)
아침에게 그를 빼앗겼다고 오해한 적이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그의 영혼은 짙은 쪽빛이거나 먹빛에 가까운 것인데, 다사롭고 다정하기만 한 것이 아닌데. 아침이면 으레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고개를 갸웃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정작 그는 한순간도 고여 있지 않았다. 유유히 흐르며 시간과 세월, 생각과 사유, 말과 음악 사이를 자유롭게 오간다. 이내 사라졌다가도 끝내 선연히 드러나는 물빛의 그림이 이 책에 가득하다.
- 박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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