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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지켜주는 생활법률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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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김상겸 공저 / 임은수 감수 | 책나무 | 2013년 03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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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65쪽 | 145*205*20mm
ISBN13 9788963393001
ISBN10 896339300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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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허윤
서울보성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민일보 사회부·정치부·경제부 취재기자로 법조팀, 경찰팀 등에서 5년간 활동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연수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예율에서 구성원 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에프에이리눅스(주)·백제고등학교 고문변호사, (주)옥전·(주)이솔 자문변호사?등을 맡고 있다.
저자 : 김상겸
한국과학영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공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옥특허법률사무소, (주)위타운에서 지적재산권 및 IT 관련 업무에 종사했다. 법무법인 메리트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예율에서 구성원 변호사로 재직 중이며 중소기업고문변호사단 고문변호사, (주)모이어·(주)네이처닉 자문변호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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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철수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철수는 평소 이집트에 가고 싶다던 영희를 위해 ‘이집트 일주 7일’이라는 여행상품을 여행사와 계약한 후, 부푼 마음을 안고 이집트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런데 이 부부는 반정부시위 등 이집트 정국이 불안하다는 이유로 현지 공항에서 입국 거절을 통보받고 그대로 귀국하게 됐다. 전체 휴가 중 3일을 비행기에서 보낸 철수는 화가 나 견딜 수가 없다.
A.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외여행! 철수씨와 영희씨가 얼마나 기대했었는지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광활한 사막을 체험하고 피라미드를 감상하며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리려고 마음먹었던 부부는 그 기대만큼 큰 실망감에 빠졌습니다. 만약 여행사의 직접적인 잘못, 즉 여행사의 실수로 여행객의 여권이 분실되었다거나 여행 수단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을 경우, 여행사가 그에 따른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철수씨와 같이 현지 사정으로(이집트의 정국 불안이 여행사의 직접적인 실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여행이 취소된 경우에는 여행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일까요? (하략)
--- p.152

Q. 영희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들 중에는 변호사 남편을 둔 B가 있었다. 영희는 부부의 공동생활에서 필요한 채무(돈)는 부부가 공동으로 책임을 진다는 사항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돈을 빌려주기로 했다. 영희는 과연 빌려준 돈을 받을 수 있을까?
A. 부부 중 누구 한 사람에게 돈을 빌려준 경우 보통 남편이나 아내가 그 돈에 대한 지급을 보증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원칙적으로 아이들의 식생활비나 교육비로 사용하기 위한 돈, 세금을 내거나 주택임차료를 내는 등 공동생활을 위한 돈을 부인이 빌렸을 경우, 이 돈은 ‘일상적인 가사’에 사용된 돈이라고 볼 수 있어 남편은 이 돈을 공동으로 갚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략)
---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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