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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동학농민혁명

경기도 여주 동학농민혁명

동학총서-01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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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12g | 154*225*20mm
ISBN13 9791188765614
ISBN10 118876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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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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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전거론, 동학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다
해월 최시형은 (여주 도전리) 전거론에서 12월 24일 김연국, 손천민, 손병희 3암을 불러들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후계자를 정해서 도통을 넘겨주어야 할 시점이라고 해월은 판단한 것 같다. 해월은 3인을 앞에 두고 “너희들 세 사람 가운데 주장이 없으면 안 될 것이니 손병희로 주장으로 삼노라”라고 중대 결단을 내렸다. 즉 손병희를 자신의 뒤를 이을 동학 교단의 책임자로 선임했다. 이로써 3인의 집 단지도체제는 손병희의 단일지도체제로 마무리됐다. 해월은 손병희에게 “우리 도를 잘 나타내서 후세에 편안하게 하라”고 당부했다.
--- p.35

여주 출신 동학 지도자, 민족대표33인, 고려혁명당의 홍병기

홍병기는 3.1민족운동 직후 일경에 체포되어 고통스러운 옥고를 치르면서도 민족정신을 잃지 않고 일제의 회유를 거부하고 민족의 자존을 지키고자 했던 행동하는 동학인이자 우국지사였다. 그는 일제 당국의 심문과정에서 조선 독립의 당위성과 일제 식민 통치의 부당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동학의 민족 항일의식을 당당하게 표출하였다. 3.1민족운동 이후에도 그의 사회 개혁과 독립운동에 대한 열정은 지속되었다. 고려혁명위원회를 조직하고 위원장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사회 개혁과 독립운동을 전개하고자 하였고, 연해주에서 조직된 천도교최고비상혁명위원회의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하였다. 그리고 길림에서 고려혁명당이 조직되자 이에 참여하여 민족운동을 지속하고자 하였으나 동지의 체포로 활동이 좌절되고 다시 옥고를 치렀다.
--- p.80~81

사람 중심, 행복 여주의 비전과 여주 동학의 정신

동학의 민주 평화 통일 사상은 오심즉여심에 기초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신분, 지역, 빈부, 성별, 나이 등 기존의 개인과 개인, 개인과 공동체 간의 갈등과 반목을 해결할 수 있는 기본 틀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지금의 민선7기 지방자치단체인 여주시가 설정한 ‘사람중심, 행복 여주’ 비전을 통해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는 목표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동학사상의 시천주와 양천주 그리고 인내천의 종지를 통하여 사람이 중심이고 사람살이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현대적인 지방자치 제도의 근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과 우리역사 최초의 농민 자치 기구였던 집강소의 설치, 운영과 폐정개혁안 12조의 시행을 통하여 지방자치의 실체적 접근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p.115~116

여주에 있는 해월의 묘소의 공간적인 재구성을 생각한다

해월 관련 공간 구축과 연결하여 하나 더 생각해 볼 것은 그의 “향아설위” 설법에 나타난 생각이다. 해월의 묘비는 봉분의 형태, 비석 석조 장식품 등에서 전통적인 유교 전통의 묘지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해월의 생각은 유교적인 향벽설위(向壁設位)의 통념을 전복한 위패를 나를 향해 놓는 향아설위법으로 알려져 있다. 해월의 묘와 천도교 위인들의 묘들은 이 혁명적인 철학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한번 반추할 때가 된 것 같다. (중략) 천도교인이 기성종교가 하는 식으로 봉분에 대고 절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수운의 오심즉여심, 해월의 향아설위, 의암의 성령출세설은 모두 사실상 성경으로 모시는 사자(死者)는 대상화된 타자가 아니라 나와 일부로 연속선상에 놓여 있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봉분과 비석으로 타자화 된 형식의 사자 추모 형식이 적절하게 해월의 생각을 반영하고 있는가에 대해 반성이 필요한 이유는 충분한 듯 느껴진다. 만일 앞으로의 해월 관련 시설이 증축된다면 해월 혹은 동학의 삶과 죽음 그리고 전체성에 대한 철학이 충분히 반영된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 p.129~130

플라톤과 동학에서 남녀평등 문제를 생각한다

플라톤과 동학에서 남녀평등의 가장 근원적 근거는 각각의 사상의 가장 핵심적인 이론에 토대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중략) 플라톤 사상 안에서 남녀평등의 본질적인 근거는 이데아론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플라톤의 이데아는 변화무쌍한 현실 세계 너머에 존재하는 ‘실재’의 세계로서, 인간의 ‘이상이며 원형이며 목표이며 목적’이 된다. (중략) 이데아의 세계에서는 ‘인간의 형상’은 있어도 ‘남녀의 형상’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플라톤에서 형상은 동시에 종(種)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인간은 더 이상의 환원이 불가한 ‘최하 종(eidos)’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동학사상 안에서 남녀평등의 이론은 수운과 해월의 각자의 깨달음에 근거하고 있다. 즉 수운의 ‘내 안의 한울님을 모심’이라는 시천주사상은 해월이 더욱 확장하여 ‘사람 섬기기를 한울같이 하라.’라는 사인여천사상을 담고 있다. 특히 해월은 ‘남녀노소 모두 평등하며, 그 평등은 사사물물에까지 스며 있다.’라는 가르침을 설파한다. 그러므로 동학의 사상 안에서 남녀평등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도출될 수 있었던 것이다.
--- p.158

21세기가 요구하는 사상을 담고 있는 여주 동학 (전거론)

이러한 이천식천(以天食天), 이심치심(以心治心), 모지기부(母之肌膚)는 21세기 동학(東學)의 핵심 사상으로서, 여주(驪州)가 추구해야 할 정신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여주의 동학 사적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원주 지역에서는 ‘원주학파(原州學派)’라는 말이 나올 만큼, 원주 지역에서 해월 이후 오늘에 이르는 동학사상의 계승과 발전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향아설위(向我設位)106 개벽적인 제사법(祭祀法)을 설법한 이천(앵산동)이 지역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여주(전거론)와 인접하여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21세기 동학 연대’와 같은 지역 벨트를 구상하여 이러한 가치를 살려나갈 때 여주는 21세기 동학의 원점으로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이다.
--- p.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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