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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영토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동북아시아 영토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대립에서 대화로

리뷰 총점8.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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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370g | 153*224*20mm
ISBN13 9788958286639
ISBN10 89582866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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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나라와의 영토문제는 모두 8·15 패전에서 비롯된다. 3·11 사태로 8·15의 상황이 과거의 것이 된다면, 서둘러 8·15에서 비롯된 미처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나는, 어떡하든 영토문제의 해결을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려면 지금까지의 영토문제에 대한 생각과 정책을 엄격하게 다시 돌아보고, 거짓이나 궤변이 있다면 그것을 도려내야 한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 확실하게 바로잡아야 한다. 지금은 일본의 전후(戰後) 정치와 전후 체제 모두를 다시 검토해야 하며, 그 주요 대상은 바로 영토문제이다. 영토문제의 논의에서도 정신 혁명이 필요하다. --- p. 26

‘고유영토’는 교섭의 용어가 아니라 싸움의 용어이다. ‘고유영토’라고 말하면 ‘불법 점거’, ‘불법 점령’을 소리 높여 주장할 수밖에 없다. 듣는 측은 ‘침략자는 물러나라’는 느낌을 받는다. --- pp. 44~45

나는 이 선언을 ‘이케다 수상의 지리상의 대발견’이라고 부른다. 에토로후와 구나시리 섬이 지시마 열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려면 이 섬들이 남 지시마라고 불린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해야 한다. 4도의 옛 도민이라면 에토로후와 구나시리 섬이 남 지시마라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남 지시마는 지금까지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해야 한다. --- p. 114

1986년에 시작된 소련에서 러시아로의 대변환의 역사 속에서, 냉전이 끝나고 영토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찾아왔다. 북방 4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기에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해결할 수 있고, 해결해야 할 절실한 문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위해 해결을 방해하는 ‘대결의 논리’를 버리고,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대화의 논리’를 이끌어내고 개발해야 했다. 이는 또한 낡은 논리, 낡은 사고방식과의 싸움이기도 했다. 새롭게 피어난 사고와 논리는 앞으로 쭉쭉 뻗어나갔지만, 끝내 낡은 힘에 패배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최대 기회를 이렇게 하여 잃어버리고 말았다. --- p. 195

1945년 일본의 관할에서 벗어나 누구에게도 주목받은 적이 없던 센카쿠=댜오위 제도가 갑자기 각광을 받았다. 오키나와?타이완?중국 정부가 영유권을 주장했고, 마지막으로 일본 정부가 오키나와 시정권 반환으로 센카쿠 열도의 영유권을 회수하면서 이제부터는 일본의 영토라고 선언했다. 사실, 미국은 센카쿠 열도의 관리권을 일본 정부에 넘겨주었다. 그리고 이때부터 새로운 일본의 실효지배가 시작되었다. --- pp. 251~252

한국의 실효지배는 해방 직후부터의 영유권 주장에 근거한다. 그 주장의 핵심은 1905년 1월 일본의 다케시마(독도) 영유는, 조선 침략을 시작하면서 5년 후 강압적인 한국 병합의 전조로 행해졌다는 점에 있다. 일본에서 이 주장을 논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이 주장에 따른 독도 지배는 한민족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절대 철회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 p. 264

북방 4도 문제 해결을 위한 3원칙을 내걸었다. 첫째, 양국이 이 문제와 관련하여 맺은 조약?협정?선언?공동선언을 중요하게 여기고 철저하게 살릴 수 있도록 지혜를 짜내는 것이다. 둘째, 문제가 되는 섬의 현재 상태, 즉 현상(現狀)과 섬 주민들의 생활은 되도록 변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섬과 그 주변의 바다와 해저 자원을 폭넓게 생각하여, 대립하고 있는 일본과 러시아에 되도록 이익을 공평하게 안겨주는 방향으로 해결책이 발전되어야 한다.
--- pp. 25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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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중일관계를 뒤흔드는 영토문제의 본질은 무엇인가? 일본을 대표하는 석학이자 러시아사와 한국전쟁 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남긴 하루키 교수는 일본이 주장하는 ‘고유영토’ 논리의 허점을 꿰뚫어보고, 러시아(구舊 소련)와 일본 사이의 북방영토 문제에 대한 일본의 궤변을 날카롭게 논파한다. 이 책은 영토문제 해결을 향한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강상중(세이가쿠인대학 교수, 전 도쿄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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