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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

제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

: 우물쭈물하기에는 20대가 너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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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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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538g | 153*224*30mm
ISBN13 9788962605792
ISBN10 8962605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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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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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맥 제이
멕 제이(Meg Jay, PhD)는 미국을 대표하는 청춘심리전문가이자 버지니아대학교 임상심리학과 교수. 20년 동안 천 명에 가까운 20대 고객을 만난 그녀의 심리상담은 ‘세심하되 날카롭고, 독하면서도 효과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그녀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대신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문제에 맞설 수 있도록 이끄는 훌륭한 ‘라이프코치’이자 ‘심리닥터’로 정평이 나있다. 이 책에는 실제로 그녀와 상담한 수많은 20대가 무슨 일을 할지, 누구와 결혼할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얻은 사례가 가득하다. “요즘 서른 살은 예전의 스무 살과 마찬가지”라며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하지 않고 허송세월하는 스물일곱 살 고객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 “20대는 분명한 어른이며, 심지어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10년”이라는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이 책을 집필했다.

버지니아대학교 심리학과를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고, 20대 시절에는 야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사회성과 리더십을 가르치는 국제기구인 아웃워드 바운드의 강사로 일하며 남다른 정체성 자본을 쌓았다. 그 후 임상심리학과 젠더학으로 UC버클리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평생에 걸친 발달 추세를 연구하기 위해 UC버클리가 진행한 밀스종단연구(Mills Longitudinal Study)의 연구원으로 일했다. 미국정신분석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Psychoanalytic Association)에 우울증과 젠더에 관한 논문을 다수 발표했으며, 심리학 분야 우수연구논문에 주는 ‘시먼즈 상(Symonds Prize)’을 수상하기도 했다. UC버클리에서 임상심리학과 성격심리학, 사회심리학과 젠더심리학 등을 가르쳤으며, 강의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강의상’을 여러 번 수상했다. 지금은 버지니아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과정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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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유대관계의 강점 VS 강한 유대관계의 약점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인 마크 그래노베터는 페이스북 탄생에서 25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는 시점에 사회적 연결망과 관련해 유명한 연구를 수행했다. 당시 이직한 지 얼마 되지 않는 보스턴 교외의 근로자들을 조사한 그래토베터 교수는 그들의 재취업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사람이 친한 친구나 가족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근로자 중 4분의 3 이상이 ‘가끔 만나는’ 혹은 ‘잘 만나지도 않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한 유대관계의 강점’이라는 획기적인 논문으로 이어진 이 연구는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가치가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p.53

한편, 사회학자 로즈 코저(Rose Coser)는 가까운 친구가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다는 ‘강한 유대관계의 약점’을 주장했다. 강한 유대관계는 편안하고 익숙하지만, 든든함 말고는 별로 주는 게 없다. 이러한 관계에 있는 사람은 너무 비슷한 까닭에 그 유사 상태에 갇혀 공감해주는 것밖에 해주지 못한다. 직업이나 인간관계에서도 우리보다 더 아는 것이 없다. 그리고 강한 유대관계 집단은 구성원들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대개 단순하고 암호화된 ‘한정된 화법’으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약한 유대관계에서는 좀 더 세심하게 신경을 쓴 ‘정교한 화법’을 사용한다. 이처럼 약한 유대관계는 생각이 성숙하고 변화하도록 촉진하거나 그럴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이다.---p.55

20대는 대부분 소속감을 갈망하기 때문에 ‘강한 유대관계’에 집착한다. 그리고 일자리를 구하는 데 ‘약한 유대관계의 강점’을 활용하라고 하면 ‘저는 인맥을 형성하는 게 싫어요’ 혹은 ‘누구 덕보며 살기 싫어요. 그냥 제 힘을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요’ ‘제 취향이 아니에요’ 등의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우리가 잘 모르는 사람이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p.60

인생의 선택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아니냐는 편견
심리학에는 잼 선택 실험으로 알려진 유명한 연구가 있다. 이것은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시에나 이옌가르 (Sheena Iyengar) 박사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을 연구하던 당시에 진행한 실험이다. 그녀는 사람들이 ‘어떻게 선택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적합한 장소로 동네 식품점을 꼽았다. 연구를 위해 실험자들은 잼 판매자로 가장해 식품점 안에 시식코너를 마련했다. 한 조건에서는 복숭아, 블랙 체리, 레드 커런트, 마멀레이드, 키위, 레몬 커드 (lemon curd , 레몬, 설탕, 달걀, 버터를 섞어 가열해서 잼처럼 만든 것 -옮긴이)의 잼을 맛볼 수 있었다. 다른 조건에서는 앞서 말한 여섯 가지에 열여덟 가지를 더해 모두 스물네 가지를 맛보게 했다. 각각의 조건에서 소비자는 잼을 맛본 후 한 병에 대해 할인쿠폰을 쓸 수 있었다. 이 연구가 알아낸 핵심적인 발견은 소비자의 주목을 끈 것은 스물네 가지 잼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였지만, 실제로 여기에서 잼을 구입한 소비자는 더 적었다는 사실이다. 소비자는 좀 더 흥미로운 쪽으로 모여들긴 했어도 대부분 부담을 느끼고 그 코너에서 구입하지 않았다. 스물네 가지 잼 코너에 들른 사람들 중 3퍼센트만 잼을 사 갔을 뿐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여섯 가지 잼 코너에 들른 사람들은 어떤 맛이 더 자기 취향에 맞는지 쉽게 결정했고 그중 30퍼센트가 잼을 사 갔다.---p.72

영광 추구와 의무의 횡포
발달 이론가 카렌 호나이 (Karen Horney)는 생각이 현실보다 이상에 가까울 때,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그 노력을 ‘영광 추구 (search for glory)’라고 불렀다. 영광 추구는 호나이가 ‘의무의 횡포’라고 부르는 현상을 발판 삼아 일어난다. 20대는 ‘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쓴다. 직장생활은 다른 사람이 감탄할 정도여야 하고 자신은 대학원에 들어가야 한다. 한마디로 자기 삶이 더 멋져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무(~해야 한다)는 높은 기준이나 목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의무와 목표는 다르다. 목표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우리를 이끌어주는데 반해, 의무는 외부에서 오는 것으로 판단을 마비시킨다. 목표는 진짜 꿈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의무는 숨 막히는 구속으로 다가올 뿐이다. 나아가 의무는 이상 실현과 실패, 꿈의 추구와 현실 안주라는 가짜 이분법을 세운다. 심지어 우리는 의무의 횡포 때문에 자신에게 득이 되는 일과 맞선다. 우리가 보고 듣는 것과 달리 20대에 잠재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런 일은 30대, 40대 혹은 50대에 일어난다. 그리고 그 과정의 시작은 썩 멋져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령 수습사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처럼 말이다.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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