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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생태사회주의

마르크스의 생태사회주의

: 자본, 자연, 미완의 정치경제학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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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603g | 148*210*35mm
ISBN13 9791190186056
ISBN10 119018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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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위기에 대한 전 지구적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환기되고 있는 지금 『마르크스의 생태사회주의』가 번역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저자 사이토 고헤이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자 가운데 하나로, 그의 이 저작은 마르크스는 반생태주의자였다는 세간의 오해를 바로잡을 뿐만 아니라 오늘의 생태 위기를 혁명적으로 넘어서기 위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 김공회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마르크스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했을까? 사이토 고헤이는 소외, 물질대사, 가치, 지대 개념 등을 기초로, 잘 알려지지 않은 마르크스가 작성한 연구 노트에 대한 궤적을 추적한다. 이 과정을 통해 마르크스의 생태학적 탐구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노년기 마르크스는 당대의 최신 자연과학적 논의를 접하면서 자연적 물질대사의 교란인 기후 변화를 습득하였다. 우리는 그동안 알고 있던 마르크스 이론의 지평을 확장한 이 책을 통해 ‘녹색 마르크스’를 만나 볼 수 있다.
- 김민정 (환경사회학자)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비판에 체계적인 생태 이론이 없었다는 통념에 반대하며, 저자는 1844년 노트부터 ??자본??에 이르기까지 ‘물질대사’ 개념을 비롯하여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발견할 수 있음을 꼼꼼하게 밝혀낸다. 물론 마르크스와 후대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이론이 석유와 핵 발전, 자동차 자본주의 시대의 축적과 착취 양식을 제대로 파헤칠 수 있는지는 따져 보아야 할 일이다. 나아가서, 마르크스의 자산이 지금의 기후위기를 진단하고 극복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기후위기 보고서들에서 보이는 ‘의식하지 못한 사회주의적 경향’, 그것에 힌트가 있을 것이다.
-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마치 추리소설의 탐정처럼 마르크스의 발췌 노트에 남겨진 흔적을 세심히 검토하여, 환경에 대한 고민이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전체에서 불가결한 일부를 이룬다는 점을 치밀하게 논증한다. 마르크스의 사상, 19세기 과학기술과 사회상 간의 관계, 오늘의 환경 문제. 이 중 어느 하나에라도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 중요한 사색과 실천의 실마리를 얻게 될 것이다.
- 위대현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함께 수학한 나의 친구이기도 한 사이토 코헤이의 이 책은 여러모로 매력적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마르크스의 이론과 오늘날 제기되고 있는 생태 운동 사이의 연관성을 찾는 시도로서 시의성을 갖는다. 더군다나 이 책은 아직 독일과 영미권은 물론 이웃나라 일본의 발전된 마르크스-엥겔스 이론 연구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그럼에도 소수 연구자들의 희생적 노력으로 연구 성과들이 나오고 있는) 국내 학계에 적지 않은 활력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왜냐하면 이 책이 그러한 국제적인 마르크스-엥겔스 연구의 논쟁들을 거쳐 비로소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르크스의 생태사회주의』는 다음과 같은 논쟁점들을 제기한다. 저자 사이토 고헤이는 마르크스 초기 저작을 둘러싼 기존의 휴머니즘 진영(프롬과 마르쿠제) 대 구조주의 진영(알튀세르) 사이의 논쟁을 넘어서, 『경제학 철학 수고』에 제시된 ‘인본주의=자연주의’라는 관점에서 드러나는 마르크스의 ‘자연’에 대한 관심, 그리고 직접적 자연, 특히 토지로부터 생산자의 소외가 초래하는 파괴적 귀결에 대한 그의 관심에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자는 『자본론』의 서두에 등장하는 가치와 추상적 노동이라는 범주를 둘러싼 논쟁을 환기하면서, 추상적 노동을 ‘순수 사회적 형태’로 보는 일련의 (흔히 새로운 마르크스 독해Neue Marx-Lekture 경향으로 알려진) 독일어권 저자들의 관점에 대해 (일본 마르크스 연구의 성과를 빌려) 비판을 가한다. 오히려 추상적 노동에 내재한 ‘생리적’, 즉 ‘자연적’ 요소에 주목하지 못한다면 마르크스와 자연, 나아가 그의 자본주의 비판에 함축된 생태적 함축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마르크스-엥겔스 전집MEGA에 실린 마르크스의 미출간 원고들을 검토하면서, 마르크스의 최후 자연과학과 농화학 연구에 드러난 생태주의적, 생태사회주의적 관점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이론적 엄밀함과 탄탄한 문헌적 근거 위에서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비판이 갖는 생태사회주의적 함축을 설득력 있게 재구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마르크스를 ‘생산력주의’ 패러다임에서 읽어 왔던 지난날의 해석을 풍부한 문헌적 근거 위에서 반박하면서, 저자는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에 내재한 반(反)자연적 성격을 얼마나 예민하게 비판했는지 논증한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 생태적 위기와 경제적 불평등의 참상을 함께 사유하고자 하는 비판적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할 수 있다.
- 한상원 (충북대 철학과 교수)
곧 출간될 마르크스의 노트 중 생태학에 관련된 새로운 주요 자료가 논쟁의 도마에 올랐다. 이러한 논쟁의 결과로, 마르크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가능해졌다. 오늘날의 자본주의가 직면한 경제 위기 및 생태 위기를 감안하면 참으로 적절한 시점에 나오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케빈 B. 앤더슨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대학교 정치학 교수.『주변부 마르크스 Marx at the Margins』 저자)
사이토 고헤이는 사상 처음으로 마르크스의 노트를 심도 깊게 파고들어 마르크스의 연구 과정을 논의한다. 고헤이는 마르크스의 모든 저술을 완벽하게 섭렵했을 뿐 아니라 마르크스가 탐독한 자료도 깊이 탐독했다. 고헤이는 마르크스가 완성하지 못한 ‘정치경제학 비판’이 생태학적 문제와 얼마나 깊이 연관되어 있는지를 보여 주면서 독자를 흥미로운 여정으로 안내한다.
- 미하엘 하인리히 (『마르크스의 자본 1~3 입문An Introduction to the Three Volumes of Karl Marx’s Capital』 저자)
이 장대한 저술을 통해 마르크스가 자신의 이론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행한 지적 실험을 탐구하는 일이 지닌 경험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토 고헤이는 마르크스의 생태학적 측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40년에 걸친 마르크스의 작업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한편 생태사회주의자들의 마르크스 이해에 대해 적절하게 논평한다. 마르크스의 『자본』처럼 탐독을 하는 것으로만 그쳐서는 안 될 귀중한 책이다.
- 밥 제솝 (영국 랭커스터대학교 교수, 『국가: 과거, 현재, 미래 The State: Past, Present, Future』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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