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3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98g \| 14821030mm
ISBN13	9788989805717
ISBN10	898980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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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 내 인생에 날개를 달아준 천사를 떠나 보내며 1- 지구별 여행을 마친 그녀의 꿈과 소망 보물지도를 그리며 찾아가기 유연하고 여유롭게 살기 사람을 향기나게 하기 역할에 충실하기 생각 바꾸기 100퍼센트 삶을 살기 지금 이 순간을 살기 문지방 잘 넘어가기 2- 아내의 눈물, 그리고 백혈병을 친구로 만난 투병생활 아내의 눈물 힘내세요! 새로워진 예가의 아침, 그리고 일과 사과농장 방문과 깊은물 님의 휴가 백혈병을 친구로 만나는 깊은물 이젠 안 놀랄거야! 3- 깔로딕시디! 아픈 것도 감사합니다 발 아래 엎드려 운명적인 삶 부고 깔로딕시디! 둘 : 삶을 선물로, 예술로, 사랑으로 살게 해준 가족에게 몸살이 왔네요 깊은물의 루키미아 백혈병 환자의 역할! 왜 나는 울고 있지- 덕택 시아버님께 드리는 편지 썩은 잎 영하 30~40도로 대단히 추워졌어요 봄방학 마무리와 예가 새가족! 나물로 맞이하는 봄 주어야 사는 여자! 모두들 한 학기를 마쳤습니다 100퍼센트 지금이 아니면 없습니다 압력을 높이렵니다 캐나다 입성 4주년 기념일 김장도 잘 했습니다 골수이식 일정이 잡혔습니다 일류 호텔에서 한 달간 사랑하는 예가에게 문지방 골수이식을 잘 받았습니다 밥상 퇴원했습니다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민재도 돌아오고, 개학입니다 진짜 겨울을 맛보고 있습니다 장애인 결혼기념일 우리 아이 자랑 좀 할게요 예가 소식 셋 : 나의 길, 아내와 남편에 대한 기억, 그리고 사랑 사랑하는 나의 지숙-결혼 백일에 지금 이순간을 살며 여자가 된 것은 옵션이 아닌 기본입니까- 역시 산아들 오한결 완벽하고, 충분한 선물 그대로 인해 세상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결혼 4주년에 건넨 편지 인생의 각본 누구나 멋진 사랑을 하고 싶지요 그대가 곁에 있어도 그대가 그리운 오늘이 결혼 5주년이네요 당신에게 그런 사람 나는 아브라함 눈물 범벅이 된 캐나다에서의 첫 설교 결혼 10주년 편지 2008년 성탄 인사 “메리 크리스마스, 매일 크리스마스!” 넷 : 깊은물의 사랑과 꿈을 다시 기억하며 1- 추모의 글들 사랑하는 깊은물을 보내면서 - 장길섭 깨진 항아리 조각 - 민소란 弔詩, 물이어요 - 최병주 그대를 보내고 첫 추수감사절에 사랑하는 아내에게 - 오동성 1주기를 맞이하여 깊은산이 깊은물 님께 - 류상선 2- 아내와 함께한 12년을 돌아보며 나의 생활 수련 테마 깊은산과 깊은물이라는 별칭 아내와의 만남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는 길 토론토로 나오며 토론토 예가를 시작하며 깊은물이 백혈병을 만나며 사랑하는 아내를 보내며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 3- 계속되는 토론토 예가 이야기 나의 막벨라굴 나의 가나안 오늘도 내일도 나는 가야 할 길을 가리니 4- 토론토 은혜양로원에서 꿈꾸는 사람, 찬양의 함성 살아 있는 자체가 사랑이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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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동성

서울대학교 종교학과(B.A.), 장로회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삶을 예술로 가꾸는 사람들 하비람 산파, 서울 도림교회 부목사 , 서울 홍광교회 부목사를 역임했다. 현재 토론토 삶의 예술 공동체, Gracehill Community Church 목사, 토론토 은혜양로원 원장 (Pleasant Valley Rest Home) 이다.

저자 : 최지숙

인하대학교 물리학과(B.A.), 장로회신학대학원(M.Div.)를 졸업하고 삶을 예술로 가꾸는 사람들 하비람 산파, 성직자 영성심리연구원 실장, 아름다운교회 교육 전도사, 서울 염천교회 부목사, 서울 서현교회 부목사, 토론토 삶의 예술 공동체, Gracehill Community Church 목사를 역임했다. 2009년 3월 24일 소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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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그녀가 늘 말했던 “Now or Never!”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이 다음의 행복은 없습니다. 지금 행복과 감사를 찾는 사람만이 이 다음에도 행복한 것이지요. 그래서 미루고 핑계대지 말라고 늘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함께했으면서도 지금 내가 아내를 떠올리며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것은 그렇게 이 다음에 더 사랑하고 잘 돌보아 주겠다고 미루고 살았다는 증거이겠지요. ‘기다리며, 이것만 하고나면’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에 속지 말아야겠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없습니다. 지금 함께 있는 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돌아보고 마지막처럼 후회 없는 하루를 사는 것, 삶을 사랑과 예술로 가꾸어 가는 가장 큰 비결이라고 아내는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나 역시 오늘 함께하는 모든 이들에게 간곡히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늘 이별을 하며 살고 있다구요. 영원한 것은 없다구요. 당장이라도 이별할 수 있다는 것을 사실로 알고 준비하며 후회없이 살아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더 함께하는 것은 ‘선물’이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그리고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람처럼 마지막같이 정성을 다해 살아가십시오. 그것이 삶을 향가 나는 작품으로 만드는 가장 큰 비결입니다.---지금 이 순간을 살기

“깔로딕시디!” 그리스 사람들의 장례 인사말입니다. “새로운 여행 잘 하세요!”라는 뜻이라네요. 사랑하는 아내를 하늘나라로 먼저 보낸 젊은 남편에게 누군가 아내를 잃어 얼마나 상심이 크냐고 문상을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남자는 의아해 하며 되물었답니다. “아내를 잃다니요? 저는 아내를 잃은 적이 없어요. 아내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데 내가 어떻게 아내를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결혼반지를 보석함에 잘 넣어두고, 반지를 잃어 버렸다고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반지가 어디에 있는지 알기 때문이지요. 사랑하는 딸이, 며느리가, 아내가, 어머니가, 선생님이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리지 않는 한 우리는 그것을 잃어 버린 것이 아니지요. 다만 잠시 여행을 떠나 가까이서 볼 수 없기 때문에 “여행 잘 하라”고 인사를 전할 뿐입니다.---깔로딕시디!

아브라함처럼 이제 나도 나의 막벨라굴을 사서 이곳에 온 나의 이유, 순간순간 정성을 다해 지금을 살고, 그래서 천국을 누리는 오늘로 만나 가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나의 아내의 뼈만이 아니라, 나의 뼈도 묻을, 나의 꿈과 소망을 묻을 내 막벨라굴로 가려 합니다. 나는 이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예가와 새로운 터전의 소식으로 함께하길 기대하며 기도에 들어갑니다. 고마울 뿐입니다.---나의 막벨라굴

“하나님, 이제 참숨을 주셔서 나의 생명을 일으켜 주시고, 나의 숨을 내어 나의 바람과 꿈을 세상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아니, 하나님께서 내게 숨을 주시고 바람을 주셔서 내가 살고 있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내 숨으로 이웃과 세상에 바람이 불고 희망과 사랑이 되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하소서. 내 숨과 바람이 나와 이 곳에 가득하게 하옵소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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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온 백혈병을 친구로 맞이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의 간절한 메시지!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이 세상을 떠났다면? 우리는 날마다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이해야 할 황당한 운명을 안고 살아갑니다. 갑작스런 죽음은 모든 사람들을 절망과 슬픔에 젖게 만듭니다. 『지금 여기, 그리고 당신과 함께』(다른우리) 저자 오동성 목사와 최지숙 목사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백혈병으로 인해 사랑하는 부부의 연을 놓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절망과 슬픔에 잠겨 있지 않았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금이 바로 ‘진정한 행복’을 알려준 기회였으며, ‘지금이 아니면 이 다음은 없다’(Now or Never)는 삶의 철학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슬퍼하기보다, 더욱 진한 사랑에 행복해했고, 잊을 수 없는 기억에 대해 감사해했습니다. 감기 몸살을 앓던 아내가 현기증으로 화장실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갔고, 거기서 청천병력 같은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내를 잃어버린 남편과, 엄마를 잃어버린 아들은 어둠의 나락 속에서 이별의 서글픈 잔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백혈병 진단을 받은 아내는 그 백혈병마저 친구로 맞이하여 ‘지금 아니면 이 다음은 없습니다’(Now or Never)라는 생활 신조를 갖고, 더욱 밝고 유쾌하게 투병생활을 해냈습니다. 이 책은 캐나다에서 5년 동안 공동체 삶을 꾸리다가 백혈병에 걸린 부인의 투병생활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사랑과 기쁨, 그리고 이별과 행복을 꼼꼼하게 적은 삶의 메시지입니다. 아내를 먼저 떠나 보낸 이후 남편 오동성 목사는 혼자 공동체 ‘예가’ 그리고 은혜양로원을 보살피고 있는데, 그 이야기도 첨가된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가 던져준 삶의 메시지는 ‘지금이 아니면 이 다음은 없습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으면 내일의 행복은 없습니다’입니다. 또한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우리들의 삶에 잔잔한 감동과 새로운 귀감을 선사하는 명상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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