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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독서 (큰글자도서)

여자의 독서 (큰글자도서)

: 완벽히 홀로 서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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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독서
[도서] 여자의 독서
김진애 저 다산북스
10% 14,400
여자의 독서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185*293*30mm
ISBN13 9791130627717
ISBN10 113062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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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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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란 언제나 그렇듯 머리 커져가는 아이들에게는 ‘닮고 싶지 않은 삶의 표상’이다. “나는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야!”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때가 사춘기 시절이다.

나 역시 그랬다. 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아직 스스로 체험해보지 못한 그 시절, 엄마는 내가 되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의 반대편에 있었다. 나는 독립적으로 사는 여자가 되고 싶었다. 나는 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되거나 스스로 내 뜻을 꺾으며 살고 싶지 않았다. 나는 희생 당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다. 나는 하나의 인간으로서 존중받고 싶었다.
--- p.35

“앞으로 나는 내 자신에게 무엇을 언약할 것인가? 포기함으로써 좌절할 것인가, 저항함으로써 방어할 것인가, 도전함으로써 비약할 것인가. 다만 확실한 것은 보다 험난한 길이 남아 있을 것이라는 예감이다”라고 박경리가 쓴 『토지』 서문의 이 대목은 책을 읽기도 전에 그렇게 나의 피를 끓게 했다. 모든 것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으로부터 시작하고 또 끝난다.
--- p.39

나는 갈등과 딜레마를 안고 있는 사람, 그런 갈등과 딜레마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일을 해낸 사람, 또한 해내려고 끊임없이 발버둥치는 사람이 좋다. 갈등이 없는 삶, 안온함만이 있는 삶, 모자람이 없는 삶, 개인의 만족만 추구하는 삶, 세속적 성공으로 만족하는 삶이란 얼마나 금방 허망해지겠는가?
--- p.59

울프의 글에서는 ‘나’외의 모든 사건과 공간이 배경으로 있고 나는 온전하다. 이 순간을 느끼는 나, 이 생각을 하는 나, 이 시간을 지배하는 나에 집중할 수가 있다. 그리고 나는 나가 된다. 나는 이 글귀가 너무 좋다. “나는 그저 다른 무엇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라고 간단하게 그리고 평범하게 중얼거릴 뿐입니다.”
--- p.67

가방끈이 길다고 해서 혜안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현장으로부터 혜안이 나오고, 열정으로부터 혜안이 나오고, 통찰력으로부터 혜안이 나온다는 것을 제인 제이콥스는 스스로 증명한다. (……) 제인 제이콥스는 그의 저작이 나왔을 때, 특히 그가 로버트 모지스에 맞섰을 때, 여성에게 가해지는 전형적인 공격에도 시달렸다. “아무것도 모르는 가정주부다, 제대로 공부해본 적도 없다, 아마추어다” 등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데 달을 보는 게 아니라 누구의 손가락이냐를 따지고 폄하하는 전형적인 주류 업계, 학계, 언론의 공격이다. 제인 제이콥스는 이 전쟁에서도 승리했다.
--- p.79

자존감이란 그것을 깨닫는다고 해서 흔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또한 시시때때로 흔들린다고 해서 자존감이 튼튼치 않다는 뜻도 아니다. 오히려 흔들림을 통해 더 튼튼해지는 것이 자존감이라는 것일지도 모른다. (……) 우리가 어떤 존재를 흠모할 때에 우리는 그 존재가 완벽하다는 이유 때문에 흠모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그런 흔들림과 괴로움을 어떤 태도로 통과해갔는지, 얼마나 그 흔들림과 괴로움에 진정 자신을 맡겼는지, 그리고 그 흔들림과 괴로움을 어떻게 다스려갔는지 알게 될 때 더욱 가까운 존재로 느끼게 된다. 이들도 나와 같은 사람인 것이다. 그러니 나의 흔들림도 괜찮은 것으로 느껴진다.
--- p.84

성장 스토리는 언제까지 읽게 될까? 정답은 ‘인생 내내’다. 어떤 점에서 우리는 평생 어리다. 죽을 때까지 어리다. 확인이 필요하고, 인정이 필요하고, 독려가 필요하고, 칭찬이 필요하고, 친구가 필요하고, 선생이 필요하고, 공감이 필요하고, 연대감이 필요하다. 그래서 인생 시시때때로 만나는 성장 스토리들이 요긴해진다. 내가 아직 살아보지 못한 인생, 내가 살아볼지도 모르는 인생, 내가 전혀 경험하지 못할지도 모르는 인생을 대신 경험해보는 것이다.
--- p.91

“넌 가장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 난 가장 시끌벅적한 세상에서 살 테니.” 조는 그의 말대로 세상으로 나갔다.
--- p.100

슈테판의 사랑 고백에 대한 니나의 답은 자유에 대한 완벽한 태도였다. “나는 자유롭게 있어야만 한다는 것밖에는 아무것도 분명히 알고 있지 않습니다. 나는 몇 백 개의 가능성이 내 속에 들어 있는 것을 느낍니다. 모든 것은 나에게 있어서 아직 미정이고 아주 시초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무엇에 나를 고정시킬 수가 있겠습니까. 나는 나를 아직 모릅니다.”
--- p.136

여성의 사회 참여, 역할 설정에 대한 나의 철학은 ‘여성은 사회에서는 후발주자라는 사실’에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여성의 강점은 바로 그 후발주자가 갖는 약점으로부터 나온다. 이상하게 볼 수 있는 시각, 문제를 찾아내는 시각, 개선하고자 하는 도전 의식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강점들은 무척 신선하다. 여기에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정교함, 협력과 소통의 경험, 배려와 보살핌의 경험, 공동체적 정신이 합쳐지면 강력한 동력을 끌어낼 수 있다.
--- p.246

여자에게는 너무나도 기울어진 운동장이다. 앞으로 나가려면 다시 뒤로 미끄러지고, 한 발자국 내딛기가 너무도 힘겨운 환경이다. 남자는 모른다. 이런 처지에 빠져보지 않고서 어떻게 이 심경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마이너로, 소수자로, 예비역으로, 2등 시민으로 여겨지는 게 때로는 서럽고 때로는 짜증스럽고 때로는 분노스럽다.
--- p.285

이 ‘센 언니’들은 어떻게 그렇게 세졌을까? (……) 도대체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동기가 작용해서 용감해지는 것일까? (……) 다만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한 번 용기를 내면 두 번째, 세 번째 용기가 커진다는 것을, 이윽고 용기 자체가 삶의 태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 p.287

“조선 남성들 보시오. 조선의 남성이란 인간들은 참으로 이상하외다. 잘나건 못나건 간에 그네들은 적실, 후실에 몇 집 살림을 하면서도 여성에게는 정조를 요구하고 있구려. 하지만, 여자도 사람이외다!” ‘여자도 사람이외다!’라는 말이 쩌렁쩌렁 울린다.
--- p.307

‘여성성과 남성성은 절대적으로 한 인간 속에 있다’는 것이 나의 믿음이다. ‘한 인간 속에 있는 여성성과 남성성을 잘 발휘하며 사는 삶이 좋다’는 것이 나의 소신이다. 나만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아님을 발견할 때마다 너무도 반갑다. 예컨대,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나와 같은 생각을 『자기만의 방』에서 훨씬 더 근사한 말로 표현했다. “양성적 마음이란 타인의 마음에 열려 있고 공명하며,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감정을 전달할 수 있고, 본래 창조적이고 빛을 발하며 분열되지 않은 것이란 뜻”이라니 얼마나 멋진 표현인가?
--- p.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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