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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

: 선생님과 아이들의 삶을 담는 교육 이야기

교실 속 살아 있는 문화예술교육-01이동
리뷰 총점9.9 리뷰 10건 | 판매지수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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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20g | 148*210*20mm
ISBN13 9791196537579
ISBN10 119653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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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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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부를 노래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노래 속에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생각이 그대로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가락이나 선율의 아름다움은 그다음 문제이다. 그래서 나는, 동요를 만들 때 대부분 아이들이 쓴 글을 그대로 활용하거나 아이들과 나눈 대화 속에서 소재를 찾아 가사를 쓰는 편이다. 아이라서 경험할 수 있고, 아이라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가사는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즐거움과 재미를 준다. 비록 어딘지 모르게 어설프고 생뚱맞은 표현들이 자주 등장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경험과 생각이 그대로 담긴 노래를 만날 때 아이들의 얼굴에도 새로운 활력과 생동감이 넘쳐 난다.
……
동요가 아이들의 삶과 멀어지게 된 것은 아이들의 책임이 아닌 어른들의 책임이다. 지금껏 동요를 향유하는 아이들의 삶은 철저하게 배제한 채 자신들만의 눈으로 노래를 생산해 낸 것이 바로 어른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보통 아이들이 부를 노래를 만들 때는 직접 가사를 쓰지 않고, 아이들이 쓴 글이나 일기를 자주 활용하는 편이고, 글을 직접 활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가사를 쓰기 전에 노래 주제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충분히 경청하는 편이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내가 직접 가사를 쓰는 것보다 아이들이 쓴 글이 훨씬 실감 나고 생동감 넘치기 때문이며 노래라는 문화는 그것을 향유하는 사람들의 삶이 그대로 드러났을 때 보다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평범한 지론 때문이었다.
……
교실에서의 만남은 본인이 원해서 만들어지고 연결된 것이 아니다. 적어도 지금의 학교 제도 속에서는 그러하고, 앞으로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만남을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것도, 가슴 벅찬 아쉬움과 새로운 기대로 마무리하는 일도 결국 그 구성원들의 몫이고, 학급 공동체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 나가야 할 일 년짜리 숙제이다. 노래가 이러한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서로의 관계를 보다 유연하고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역할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노래’라는 예술 활동을 많은 분들에게 권하는 이유다.
……
학교에서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는 시간이 딱 하루만 주어진다면 아이들과 정녕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매시간 이름 불러 주기, 우산 없이 비오는 운동장 걸으며 산책하기, 이름 없는 풀꽃들에게 이름 붙여 주기, 나란히 스탠드에 누워 하늘 보며 낮잠 자기 등등. 생각해 보면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일들이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엄두가 나지 않거나 용기가 없어 미뤄 둔 일들이 많다. 지식을 가르치는 일만큼이나 아이들과 마음으로 나누는 일상의 여유가 더욱 존중받는 교실이 되었으면 좋겠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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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교사 시절, 아이들과 함께 불렀던 노란 표지의 노래 책이 있습니다. 책꽂이에 꽂혀 있는 색 바랜 책을 보고 있노라면 입가에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이호재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 아이들과 노래하던 그 시절의 내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이호재 선생님의 열정과 실천으로 엮은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이 전국의 교실을 삶과 희망으로 채우는 빛바랜 노란 책이 되길 바랍니다.
- 김현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선생으로 힘든 날이면 텅 빈 교실에서 기타 치며 부르는 노래가 있어요. 〈하루를 돌이켜 보면〉을 부르면 마음이 따뜻해요. 이 노래를 만든 호재 샘은 아이들을 참 사랑해요. 교육을 위해 많이 애써요. 소중한 사람이지요. 호재 샘은 ‘늘 가까운 곳에 두고 귀하게 펼쳐 보는 책은 아닐지라도?….’라고 말하지만, 영근 샘은 자주자주 펼 것 같아요. 좋은 노래라 아이들에게 자꾸자꾸 들려주고 싶거든요.
- 이영근 (초등참사랑 운영자 및 『초등 학급운영 어떻게 할까?』 저자)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를 부르면 아이들과 교사가 살아가는 교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 책에는 20년 가까이 노래를 만들고 주변 선생님들과 나누며 살아온 그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노래와 교사의 삶이 다 닿아 있습니다. 우리가 부르는 노래가 일 년이 지나고 겨울이 올 때까지 모든 아이에게 꿈과 사랑이 되기를 바랍니다.
- 한승모 (홍천 남산초등학교 교사)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와 활동으로 우리 반은 즐겁고 따뜻했습니다. 아이들의 삶이 담긴 노래로 만남을 시작해 헤어질 때까지 함께 불렀고, 아이들이 떠난 쓸쓸한 빈 교실에서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눈물을 닦았습니다. 선생님의 소소한 일상이 글과 악보, 노래와 함께 어우러져 드디어 책으로 나옵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아이들과 함께 노래 부르던 교실이 그리워집니다.
- 정유진 (사람과교육연구소장)
대학 시절부터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를 만드는 작업을 늘 곁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교실로 옮겨와 아이들의 글이 노래로 창작되고 학급운영으로 이어져 ‘노래로 그리는 교실’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며 함께할 수 있던 것은 커다란 영광이었습니다. 그 결실을 이렇게 전국의 선생님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내게도 큰 기쁨입니다.
- 조석현 (부산 명지초등학교 교사)
노래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호재 선생님 덕택에 학교 가는 것이 늘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뮤지컬 공연, 음반 제작 등 다양한 노래 활동을 통해 만난 선생님의 노래는 가사가 참 예쁩니다. 훌륭하신 이호재 선생님을 만난 것은 참 행운입니다.
- 천보민 (명진초등학교 학생)
우리 집에서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는 금지곡이 되었습니다. 저의 동생이 선생님의 노래를 배우고 나서, 그 노래를 무한 반복했기 때문이죠! 그만큼 이호재 선생님의 노래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중독성이 강합니다.
- 길서호 (명진초등학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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