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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제국

실리콘 제국

: 거대 기술기업은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훔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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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76g | 152*224*20mm
ISBN13 9791163860402
ISBN10 11638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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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은 생각에 잠긴 듯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인 채 대답했다. “권리의 문제들은 항상 매우 까다롭죠. 그 질문을 뒤집어서, 워싱턴 관료들에게는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릴 의학적 발명을 막을 권리가 어떻게 허용되는지 물어도 될까요? 이런저런 기술을 막을 권리를 사람들은 어떻게 허용받나요?”
--- 「여는 글 - 지형의 변화를 감지하며」중에서

“페이팔 마피아는 매우 중요한 인물 집단입니다. 기술사업을 재무적 관점에서 시작한 1세대이기 때문입니다.” 보이드가 말했다. “그들은 어떤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등장한 게 아닙니다. 그저 기술적인 일을 하다가 붕괴 도착증에 빠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기술이 기존의 시스템을 재편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일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실리콘벨리가 부상한 핵심이다. ‘붕괴disruption’의 탄생. 변화를 무섭고 불길한 것이 아닌 멋지고 바람직하며 진보적인 것으로 보는 시각이 대두한 것이다.
--- 「새로운 권력의 지도」중에서

CRP에 따르면 구글의 새로운 지주회사로서 유튜브와 구글 및 기타 구글 자산을 소유한 알파벳은 2017년에 로비 활동으로 1,8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지출했다. 아마존은 1,280만 달러를 지출했고, 페이스북은 1,150만 달러를 썼다. 애플까지 합하면 전체적으로 2017년에만 5,000만 달러 정도가 지원되었다. 2016년 대선 경쟁에서 그들의 최고 수혜자인 힐러리 클린턴이 40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 「정부와 실리콘밸리」중에서

가까운 미래까지는 소비자들이 아마존을 통제할지 모르지만, 사실 아마존은 모든 소비자 구매를 기어코 독점할 것이다. 아마존은 모든 영역의 소비자 지출을 장악해서 다른 모든 소매업체가 망하면 자체적인 거래 조건만 설정할 것이다. 다른 선택지들이 남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아마존의 거래 조건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
--- 「정부와 실리콘밸리」중에서

미디어는 실리콘밸리가 채택하는 서사의 강력한 보급자가 되었다. 미디어는 그 서사들에 감정을 입혔다. 소비자의 애착을 얻고 도덕적 틀 안에 들어가는 데 일조한 것이다. 실리콘밸리는 자신들이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그것은 경이로운 일을 해내는 감정적이고 도덕적인 존재다.
--- 「제5계급의 출현」중에서

“저커버그는 인도인의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비에 열중하고 있다. 가네샤 (인도의 신)는 인도가 1947년에 영국 식민지주의자들로부터 얻은 자유를 소중히 여기며 서구 기업의 원조를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는 알지 못하고 있다. 인도인은 가난할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방문하는 사이트, 자신이 보는 영화, 자신이 다운로드하는 응용 프로그램들에 대해 누구의 통제도 원하지 않는다”라고 「워싱턴 포스트」 지의 비벡 워드화가 썼다.
--- 「‘세계 연결하기’에 숨은 야심」중에서

실리콘밸리의 기술은 지구에서는 도시, 오래된 인프라, 법률처럼 뒤죽박죽인 것들과 씨름해야 한다. 하지만 화성 도착은 단연코 훌륭한 과학적 업적이 되고, 완전히 새로운 공동체를 처음부터 만드는 일은 기존의 조직들에 통합해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다. 그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마을, 인프라, 사회 규범 등이 존재하는 지구와는 달리 어떤 것에 적용할 필요 없이 자신들의 구상에 따라 우주를 설계할 수 있다. 우주에서는 새로운 문명의 요람을 기초부터 건설할 수 있다. 그러나 성가신 기존 시스템의 제약에 구속받지 않는 미래 지향적 전망이 과연 그들이 꿈꾸는 완벽한 세계일까?
--- 「SF 영화가 된 문샷」중에서

이런 분위기는 마크 저커버그에서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에 이르기까지 실리콘밸리의 가장 성공적인 리더들이 대학을 중퇴했고 세르게이 브린도 박사 과정을 중단했다는 사실에 힘입어 증폭되었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도 있다. 모두 하나같이?하버드, 리드, 스탠퍼드라는?명문 대학에 입학한 다음 중퇴를 결심했다는 것이다. 그들이 시스템 자체를 완전히 배척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명문 대학에 입학한 사실은 그들의 위용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므로, 중도에 그만둔다고 결정해도 자랑할 권리를 안겨주었다.
--- 「교육 고치기에 나선 실리콘밸리」중에서

에어비앤비 세계에서는 끊임없이 체험하고 연결하고 진정으로 살아 숨 쉰다. 여행에서 모든 이가 진정한 몰입을 원하지는 않는다 해도 이는 놀라울 정도로 영리한 메시지다. 사실 전문적인 에어비앤비어들과 그들의 대규모 멤버십 덕분에 에어비앤비 체험의 많은 부분이 호텔이나 전통적인 홈 렌털 플랫폼과 별반 다르지 않다. 보통은 전체 부동산을 임대하므로 집주인과 접촉하거나 대화할 일은 생기지 않는다. 심지어 많은 도시에서 더는 저렴하지도 않다. 에어비앤비가 그럴듯한 홍보를 하지만 실상은 그리 특별한 게 없다.
--- 「에어비앤비랜드」중에서

그들의 이런 결정에서 엿보이는 것이 있다. 벚꽃이 만발한 일본 요시노의 지역 사회 쇠락은 해결해야 할 아름다운 문제이지만 캘리포니아주의 노숙자 문제는 그렇지 않다는 사고방식이다. 따라서 노숙자들에 대한 숙소 제공은 에어비앤비 마케팅 플랫폼의 일부가 될 수 없다.
--- 「에어비앤비랜드」중에서

“한마디로 실리콘밸리는 보이 클럽입니다. 업무를 진행하는 이들도 보이 클럽이고, 진행되는 업무에 자금을 대는 이들도 보이 클럽입니다. 사무실에, 촉진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모든 종류의 사무실에 여성을 위한 의자들을 추가로 집어넣어야 합니다.”
--- 「여성이 소외된 실리콘밸리」중에서

“통신, 개인 컴퓨팅, 인터넷 서비스, 모바일 디바이스 분야의 선구자들로 구성된 새로운 글로벌 엘리트 집단은 현재 세계의 부호 1,000명이 보유한 자산 7조 달러 중 약 8000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이 새 시대 귀족들을 부르는 명칭은 테크놀로지시트, 엔지니어, 심지어 긱까지 다양하지만, 그들이 지닌 공통점은 모두가 해커라는 사실이다.”
--- 「해커들의 자선사업」중에서

실리콘밸리는 측정 가능한 영향력과 해결안을 강조한다. “자선사업과 관련하여, 실리콘밸리 집단은 조직 운영이 아닌 아이디어에 관심이 더 기울어 있는 게 분명합니다. 그들을 움직이는 것은 연구를 기반으로 ‘자신들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들은 기술적인 솔루션을 낼 수 있는 문제들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사스키스가 말했다.
--- 「해커들의 자선사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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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기업 리더, 유명 벤처캐피털리스트, 학자, 언론인, 활동가를 비롯한 다양한 인물들과 진솔한 인터뷰를 했다. 빅테크 기업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면 어떤 위기가 도래할지 정확히 파헤치고 있다.
- 「에스콰이어」 선정 ‘올해 최고의 책’(2018년)
저명한 미래학자로서 권위 있는 글로벌 싱크탱크를 이끌고 있는 저자 루시 그린은 이 흥미롭고 전문적인 연구서에서 테크노토피아(Techonotopia)의 화려하게 빛나는 모습 아래 숨은 모습들을 한 겹 한 겹 벗겨내 보여준다.
- 「포브스」 선정 ‘모든 CMO(최고마케팅책임자)에게 권하는 사회적 영향력에 관한 책 12권’
『실리콘 제국』에서 미래학자 루시 그린은 실리콘밸리 대기업들의 막대해진 영향력과 힘에 관해 매우 명철하고도 두려운 분석을 전한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같은 기업들이 순식간에 도약했고 이제 규제자들이 대응할 수 없는 상태다. 테크 거물 기업들이 자신들의 디바이스로 모든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미래를 가공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댄 라이언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붕괴 : 내가 겪은 스타트업 버블』 저자, HBO 드라마 [실리콘밸리] 작가)
루시 그린의 생동감 있고 호소력 넘치는 서사가 빅 테크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을 깨닫게 해주었다. 세상과 다가올 미래를 보는 시각이 완전히 새로워졌다.
- 로버트 사피안 (플럭스 그룹 창립자, 전 「패스트 컴퍼니」 편집장)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책이다. 아직 빅 테크에 대해 두려움을 못 느꼈다면 읽기를 바란다.
- 로랜드 맨소프 (전 「와이어드 UK」 편집장, 「스카이 뉴스」 기술 기고가)
우리 세계의 새로운 지배자로 등극한 이들의 실체를 낱낱이 보여준 책이다. 페이스북을 욕한 적 있거나, 인스타그램에 매여 있거나, 트위터에서 트롤링을 당했거나, 애플 제품을 끝도 없이 사고 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읽고 나서 저항의 대열에 합류하라.
- 티파니 다케 (「A+E 네트워크」 편집장)
실리콘밸리가 세계를 고칠 수 있을까? 아니, 자신은 고칠 수 있을까? 미국의 테크 거물 기업들은 무모한 야심과 무한한 오만에 젖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재고하며 재창안하고 있다. 그들이 자신을 돌아볼 리 만무하기에 루시 그린이 나서서 그 일을 수행했다. 그녀가 내다본 미래는 절대 유토피아가 아니다. 『실리콘 제국』은 정말로 적절한 시기에 나온 책이다.
- 프랭크 로즈 (『콘텐츠의 미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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