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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박물관 미술관 예술기행 아시아, 미국편

세계의 박물관 미술관 예술기행 아시아, 미국편

: Fly to the art, 예술과 문화사이에서 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시간산책

리뷰 총점8.3 리뷰 8건 | 판매지수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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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672g | 152*210*30mm
ISBN13 9788931576511
ISBN10 89315765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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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3-06-01
“열정하나로 세계의 박물관 미술관이란 강을 건너다.”

5월 27일 1권 유럽편에 이어 2권 아시아. 미국편도 발간...

[기다림과 떠남의 언저리에 있는 추억의 풍경을 찾아]

여행을 통해 여러 나라의 예술과 문화의 풍경을 말하고자 시작한 일이 벌써 두 권의 책으로 엮어졌습니다. 글을 적을수록 기억은 메아리가 되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유럽편이 발간된 후 아시아․미국편의 원고를 뒤적이면서 이미 잊었던 그리움이 발견되고, 당분간 안 하리라던 여행의 충동이 샘솟기도 했답니다. 여행은 저에게는 그리움앓이였으며 지적 욕구의 분출구였습니다.

여행이란 일상의 무게감을 가볍게 하기 위한 것이지만 필자는 내내 로맨틱한 여행의 즐거움보다는 중압감을 주고 있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책을 기다린 분들에게는 거친 사막 길에서 만난 단비와 같은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집니다. 역사, 문화, 예술기행이라는 크로스오버의 가볍지 않은 주제가 한 책에 쓰여 진다는 자체가 아마추어의 과욕이자 특권일지 모릅니다.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보면, 압록강을 건너기 전 그의 말안장 한쪽에는 벼루를 넣고 다른 편에는 붓과 먹, 공책과 이정표를 넣었다고 합니다. 이런 그가 의주성 문루에서 출발의식을 갖는데 술 한 잔에 그의 무탈을 빌었고, 두세 번째 잔에 하인들과 말의 안녕을 빌었습니다. 그 역시 여행이 주는 막중한 의무감을 벗어던질 수 는 없었던 입니다. 그러나 막상 압록강을 건너자 섬광과 같은 통찰력으로 말 위에서 갈대하나를 잘라 실학자의 예리한 관찰을 시작하는 장면이 떠 오릅니다. 필자는 과문한 이 글을 통해 문화의 또 다른 면을 관찰하는 출발의식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 오래도록 독자의 손 떼가 묻어나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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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10년에 개관한 이우환 미술관은 노출콘크리트로 장벽을 쌓아 찾기조차 힘들게 만들어 버렸다. 침묵의 전당으로 가는 동안 나오시마의 봄비는 대지를 촉촉이 적시고 있었다. ---p. 21

그의 그림 속에는 풍부한 세부 묘사는 완전히 사라진다. 이런 사실성을 배제하게 된 것은 시정을 살리기 위한 방법적일 것이다. 그림의 여백에서 관람자의 머릿속에 그려지는 새소리와 시냇물 소리가 들리고 홍매화와 버드나무가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느낌을 준다. 나뭇가지를 한쪽에 치우치게 해 길게 늘어뜨리는 변각구도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마원의 길 게 늘어진 가지 양식’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p. 114

간단사는 시내에서 불과 2-3km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길게 뻗은 간단사 진입 도로에는 수많은 차량들이 얽혀 주차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전각 건물로 들어가기 전 불교 경전을 달아놓은 윤장대가 일렬로 놓여 있다. 이 윤장대는 몽골어로 는 ‘후르트’라고 하며 티벳어로는 마니차라고 부른다. ---p. 127

박물관 입구에 있는 불상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족자카르타에 있는 보로부두르 불교유적지에서 가져온 불상 이다. 구석에 있는 불상을 포함해 현재 이곳에 5구의 불상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양식은 거의 흡사하다. 머리는 두툼한 육계가 솟아있고 왼쪽으로 감아올려진 나발 은 정갈하게 표현되어 있다. ---p. 150

우리나라 나무꾼과 선녀와 유사한 설화가 발리에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그림의 제목도〈수라쉬의 옷을 훔친 라자팔라〉이다. 라자팔라는 숲에서 사는 사람이고 수라쉬는 숲속의 님프 같은 요정이다. 수라쉬가 목욕을 하는 동안 라자팔라는 수라쉬의 옷을 숨겨버린다. ---p. 182

‘MoMA’라는 커다란 입간판이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체로 선명하게 건물 옆으로 나와 있다. 세련된 고딕체는 세로로 길게 나열되어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온다. 이 서체의 이름은 ‘프랭클린 고딕’이며 벤자민 프랭클린의 이름을 본 따 지어진 이름이다. 1964년 MoMA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맡은 이반 체르마예프는 고딕체에 뿌리를 둔 이 서체가 가장 모던한 서체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p.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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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답사 기행문겸 안내서이자 역사와 미술사의 해설서
유럽의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소개해 준 1권에 이어 발간되는 이번 저서는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중요한 역사의 현장을 보존해 놓은 기념관을 직접 답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필자의 해박한 지식뿐만 아니라 역사적 관점과 미학적 관점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거의 모든 페이지마다 현장감 있는 사진과 도판을 곁들여서 현장 답사 기행문겸 안내서이자 역사와 미술사의 해설서로서 일반인과 학생에서부터 전공분야의 연구자들까지 폭넓은 독자층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믿는다.
하계훈 (교수, 미술평론가)
“예술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서로 집필한 길라잡이 도서”
이 책은 아시아·미국 지역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탐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필독서로 강력하게 권고하고 싶은 예술기행의 지침서이다. ‘근대박물관, 그 형성과 변천과정’을 출간한 바 있는 小窓 차문성 선생이 아시아 지역의 박물관·미술관에 잠들어 있는 예술의 영혼을 찾아서 그들의 예술세계와 역사·문화·미술·공예유산의 가치와 의미, 중요성을 자세히 알려주고, 예술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도서로 집필한 것이다. 박물관·미술관 분야의 전문가들과 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탐방 길라잡이 도서로 추천한다.
최종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관리학과 교수, 박물관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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