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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문화 사이

복음과 문화 사이

: 당신의 신앙을 보고 읽고 즐기는 것에 연결하라

리뷰 총점9.0 리뷰 12건 | 판매지수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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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06g | 145*210*20mm
ISBN13 9788953137080
ISBN10 89531370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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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문화 해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내 은사 중 한 분에게서 독일 신학자 폴 틸리히(Paul Tillich)에 관한 일화를 들은 적이 있다. 은사님은 젊은 시절 미국의 한 신학교에서 틸리히의 강연 후 토론회에서 사회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틸리히 박사는 매번 학생들의 질문을 완전히 다르게 ‘바로잡은’ 뒤에야 답을 했다.

그래서 은사님이 용기를 내어 말했다. “틸리히 교수님, 이건 학생들의 질문이 아니잖아요.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틸리히 박사의 대답은 답답하기 짝이 없었다. “옳은 질문을 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 맞는 말일지 모르지만, 그로 인해 학생들은 토론회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고 말았다고 했다.

이 책을 쓴 대니얼 스트레인지는 현대 크리스천들이 이 안타까운 강사와 꽤 비슷하다고 지적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답이다”라고 믿지만 문화에 눈과 귀를 철저히 닫은 탓에 사람들이 묻지 않는 질문에 답하면서 그리스도를 제시하고 있다고 경종을 울린다. 물론, 죄로 인해 가리워진 사람들은 좀처럼 “죄인인 내가 어떻게 거룩하고 의로 우신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하지만 저자가 이 책에서 보여 주듯이, 모든 사람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과 일반 은총으로 인해 사람들은 꽤 진지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나는 누구인가? 인생의 의미는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진정한 기쁨과 만족을 얻을 수 있는가?”

문화는 이런 중요한 질문들에 대한 각자의 답에 따라 ‘텍스트’(보고 읽고 행동하는 것들)를 만들어 낸다. 저자는 기독교 문화 분석을 하는 법을 누구보다도 쉽게 알려 준다. 먼저 그는 텍스트 안에서 이런 중요한 질문에 대한 해당 문화의 답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 준다. 그런 다음 그 답을 비판하되 기본적인 갈망들은 인정해 주면서 우리의 갈망을 진정으로 만족시키고 우리의 질문에 진정한 답을 주시는 분, 곧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법을 보여 준다.

여기서 사용된 기본적인 방법은 20세기 일부 선교학자들이 정립한 “전복적인 성취”(subversive fulfillment)이다. 온전히 무너뜨리고 새롭게 세우는 전복적인 성취 방식은 저자가 다루는 문화 분석에 완벽히 어울리는 표현이 아닐 수 없다. 크리스천들은 다른 종교와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복음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갈망을 충족시켜 준다는 점을 보여 주는 동시에, 사람들이 이런 갈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의지하는 모든 문화 속의 거짓 우상들을 비판한다. 전복적인 성취는 타협과 현실 도피의 두 오류를 동시에 피하게 한다. 죄를 뭉뚱그려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속에서 발견되는 특정한 우상숭배적 형태들을 비판하며, 구원을 두루뭉술하게 선포하는 것이 아니 라 문화가 그릇되게 우상들을 통해 추구하고 있는 소망들을 복음이 이루어 준다는 점을 분명히 선포해야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방식을 21세기로 가져와서 어느 독자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이것이 바울의 설교 방식임을 우리에게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하지만 이 방식은 단순히 전도를 위한 대화 전략만이 아니다. 저자는 이 방식이 크리스 천들이 사는 세상과 매일 그들을 향해 날아오는 문화적 텍스트들을 이해하기 위한 방식이라고 말한다. 이것을 이해해야만 ‘세상 속에서 살되 세상에 속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저자는 대중 설교와 가르침에서부터 개인적인 대화까지 우리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전복적인 성취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이는 “나는 옳고 당신은 완전히 틀렸다”라는 말로 밖에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기독교가 얼마나 시대의 흐름에 발 빠른지를 보여 주기 위한 방식도 아니다. 존중과 반박을 결합한 방식이다. 이 방식은 사람들을 격려하되 그들의 방식대로 노력해 봐야 결과는 실패뿐임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 방식은 복음을 통해 모든 인간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고통이 앗아갈 수 없는 의미,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 만족, 사랑과 공동체를 파괴하지 않는 자유, 자신감을 주는 동시에 남들을 존중하게 만드는 정체성, 우리를 새로운 압제자로 만들지 않는 정의의 기초, 상대주의에 의지하지 않고 수치심과 죄책감에서 해방되는 것, 심지어 죽음마저도 의연하게 맞을 수 있게 해 주는 소망이다.

세속적이고 다원론적인 사회 속에서 복음이 사람들의 필요와 질문들에 연결되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하는 책들이 많이 나와 있다. 포스트 기독교 세상에서 속세를 등지지도 말고 속세에 동화되지도 말고 믿음대로 살라고 촉구하는 책들도 많다. 하지만 세상 어디에도 이 책만큼 실질적인 방법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책은 없다.
---「팀 켈러의 추천의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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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식은 복음을 통해 모든 인간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고통이 앗아갈 수 없는 의미,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 만족, 사랑과 공동체를 파괴하지 않는 자유, 자신감을 주는 동시에 남들을 존중하게 만드는 정체성, 우리를 새로운 압제자로 만들지 않는 정의의 기초, 상대주의에 의지하지 않고 수치심과 죄책감 에서 해방되는 것, 심지어 죽음마저도 의연하게 맞을 수 있게 해 주는 소망이다”
- 팀 켈러 (티머시 켈러)
서구 문화가 기독교의 뿌리를 잃어버리는 지금의 삶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에 관한 고민이 전에 없이 중요해지고 있다. 대니엘 스트레인지는 기독교가 문화가 연결 되어야 하는 신학적인 이유들과 그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을 동시에 제공한다
- D.A. 카슨 (복음연합 대표)
크리스천으로서 주변 문화와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할지에 관한 고민은 정말 중요하다. 이에 대해 이 책은 좋은 지침서다. 대니엘 스트레인지는 성경적인 틀과 실제 적인 도구들을 동시에 제공하고, 어떻게 문화가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시작하기에 더없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강력히 추천한다
- 팀 체스터 (보로우브리지 그레이스교회의 목사)
어떻게 하면 우리가 문화에 의식적이고도 즐겁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를 참신하고도 관대한 시각과 유쾌한 해학으로 조명한 책이다. 이 주제에 대해 오래 고민하고 가르친 덕분에 저자는 자신의 모든 통찰을 이 작지만 더없이 날카롭고 설득력 넘치는 책에 집약시킬 수 있었다. 현대 교회에는 이런 도구가 절실히 필요하다. 진심으로 추천한다.
- 리처드 커닝햄 (UCCF: the Christian Unions 대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문화에 참여하라는 분명하고도 실질적인 도전을 준다. 이 책은 고무적이고 성경적이다. 오늘 이 책을 사서 그 안에 담긴 진리를 매일의 삶 속에서 적용하라.
- 가빈 칼버 (복음주의연합의 선교 책임자)
대니엘 스트레인지는 깊이나 전문성을 잃지 않고도 문화 참여란 주제를 평신도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은 다양한 문화적 상황을 다루면서도 매우 읽기 쉽다. 나아가, 저자는 신학적인 면까지 다룰 뿐 아니라, 크리스천들이 문화에 까다롭고 편협한 태도가 아니라 유쾌하고 친절한 태도로 반응할 길을 보여 준다.
- 테드 터노 (『Popologetics(포폴로제틱스)』의 저자)
이 책을 통해 경험 많은 저자 대니엘 스트레인지는 아무나 해낼 수 없는 일을 했다. 자신이 먼저 충분히 소화한 문화 연구라는 정말 어렵고 복잡한 주제를 다음 독자들에게 더없이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우리가 왜 문화 참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 주고, 그 방법에 관해 중요한 제안들을 한다. 이 책은 상상력으로 충만하고 부러울 만큼 명쾌하며 유쾌하면서도 천박하지는 않다. 앞으로 수년, 아니 수십 년 동안 필독서로 남을 것이다.
- 윌리엄 에드거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변증학 교수)
대니엘 스트레인지는 우리가 ‘멈춰서 찬찬히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는 우리가 평소에 보고 듣고 하는 모든 것을 성경의 렌즈를 통해 보게 해 준다. 이 책은 이 세대의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변 문화에 올바로 참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 샤론 제임스 (크리스천 연구소(The Christian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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