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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의 기술

자유여행의 기술

[ 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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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3일
판형 컬러?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3*224*13mm
ISBN13 9788988125472
ISBN10 8988125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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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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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나에겐 최고의 웰빙(well-being)이다. 삶에서 일어나는 제반 문제에 균형을 갖추고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 좋다. 동양 고전에 탐닉하고, 무엇보다 돈을 조금씩 모아 배낭여행 하는 일,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종교 생활은 나에게 의미와 목적을 분명하게 설정해 주고, 나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이나 여건을 행복으로 바꾸는 힘의 원천이다. 그러다 보니 죽는 일 또한 두렵지 않다. 지금 이 순간, 어떤 모습으로 내가 이 세상을 떠난다 해도 그 어떤 미련도 아픔도 없다. 그렇다고 아쉽고 후회하는 일이 없는 건 아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이런 후회를 낳지 않았을 텐데 하면서 지금까지 아프게 참회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나는 살고 죽는 모든 일은 우리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는 믿음이 늘 가슴 한가운데에 있다. 다만 살아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하여 내 생을 사랑할 것이다.
---「잘 살기 잘 늙기 잘 죽기」중에서

이렇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고 있는 영어 몇 가지만으로도 여행하는 데 부족하지 않다. 다만 영어를 잘하는 만큼 여행하기가 수월하고, 보고 듣는 것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다. 배낭여행에 있어 영어를 잘한다는 건 선택 조건은 될지언정 필수조건은 아니다. 배낭여행은 과정을 중시한다. 목적에만 의미를 둔다면 그것은 관광이다. 배낭여행은 준비하는 것부터 집을 떠나 돌아오는 모든 여정에 의미가 있다. 목적에만 몰입하다 보면 과정의 소중함을 상실한다. 무엇을 보러 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사유하고 누리는 게 배낭여행이다. 나는 여행을 떠날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발한다. 그리고 돌아올 때는 마치 첫 여행에서 돌아온 것처럼 즐겁게 돌아온다. 처음은 다음을 이끌어 주기 때문에.
---「마지막처럼 떠나서 처음처럼 돌아오라」중에서

아름다운 여행이란, 그것으로 인해 병들지 말아야 한다. 유혹을 이기고 게으름을 경계하면서 무쏘의 뿔처럼 홀로 가면서도 인간으로서 살아야 할 삶에서 도피하지 않아야 한다. 도피는 여행이 될 수 없다. 인내와 절제가 무엇보다 필요한 여행에서 정작 그것을 잃는다면 무엇이 유익하겠는가. 피리를 불어도 춤출 줄 모르는 사람들, 상가에 와서도 눈물이 메마른 사람들, 마른 막대기보다 더 마른 심장으로 살아가야만 진정 잘 살았다고 하는 이 세상에서, 땀으로 축축하게 젖은 배낭 하나 메고 차마고도의 매리 설산을 우러르며 걸어가는 예쁜 중독에 취해 삶을 관조하며 걸어가는 일, 아름다운 중독이다.
---「아름다운 중독」중에서

여행자가 된다는 것은 오래도록 내려온 자신의 습관과 아집에서 잠시 벗어나는 일이다. 익숙했던 곳, 따스하고 안락했던 곳, 다정하고 포근했던 곳을 잠시 벗어나 미지의 세상으로 들어갔을 때 비로소 내가 보인다. 나만의 속도, 굳이 남과 보조를 맞추지 않아도 된다. 타인과 견주고 비교하면서 살아야만 했던 시간을 내려놓고 나만의 속도를 즐기면 된다. 그것이 배낭여행의 맛이며 멋이다. 빨간 지붕 위에 내리는 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닉의 비를 바라보며 레드와인 한 잔과 곁들인 오징어 먹물 파스타를 먹어 보자!
---「빨간 지붕 위에 내리는 비」중에서

- 정확한 숫자로 말을 할 수는 없으나 오늘날 우리나라 경제 능력으로 보았을 때 많지 않은 돈으로 부부가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가 대략 3~40개국에 이르리라 본다. 물론 이것은 나의 자의적인 계산이자 판단이다. 하지만 아무런 기준이나 경험 없이 하는 말은 아니다. 포카라에서 만난 부부는 한 달에 1천 5백 달러 정도를 쓴다고 했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난 네 명의 한국인 중년들도 그와 비슷한 예산을 말했다. 내가 경험한 바로도 이 말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기술’이다. 해외에서 돈을 효과적으로 쓰는 데는 무엇보다 기술이 필요하다. 무리하게 욕심내지 않고 마음을 비우면서 낮은 자세로 이방인처럼 살고자 한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효과적이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고액의 연금 수급자가 아니더라도 욕심을 내 볼만한 합리적인 현지 체류 여행 예산이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기술은 꼭 필요하다.
---「자유여행의 기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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