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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꾸는 분노조절

나를 바꾸는 분노조절

: 화(火)를 조절하는 사람이 인생경영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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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84g | 153*223*20mm
ISBN13 9788991907508
ISBN10 899190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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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송태인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뒤 ‘한국형선진교육모델연구’에 매진하면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세한실험학교〉를 운영했다. 현재는〈인성소통협회〉와〈인문학힐링연구소〉를 이끌면서 가장 한국적인 삶을 지향하는 터닝코리아를 창조하고자 교육, 생활, 문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인성소통워크숍’, ‘인문학고전워크숍’, ‘분노조절워크숍’, ‘취업창업포트폴리오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업체, 지자체, 교육청, 학교, 군부대, 도서관에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긍정의 에너지 인성으로 소통하라』, 『나만의 포트폴리오 작성법』, 『나만의 독서 포트폴리오 만들기』, 『서로 살리는 교육론』, 『인문학은 힐링이다』(출간예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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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노(火)는 3단계에 걸쳐서 살피는 연습이 필요하다. 1단계는 기분(氣分)을 살펴야 한다. 기분은 정서의 상태를 지각하는 기준이다. 기분이 나쁘면 정서교류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이때 성찰과 관찰을 작동시켜 양쪽 기분을 살피면서 주고받음에 무엇이 문제인지 체크하고 조절하면 분노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기분 나쁨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분노(火)로 진화한다. 2단계는 분노(火)를 잘 살펴야 한다. 누구와 어떤 상황에서 왜 분노(火)가 일어나는지 추적 조사하는 자세로 꼼꼼히 살펴야 한다. 분노(火)는 피할 수도 피해서도 안 되는 내가 직접 풀어 나가야 할 짐이다. 3단계는 분노습관을 살펴야 한다. 기존에 분노(火)가 발생했을 때 그 분노상황을 어떻게 대처해 왔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분노주체와 분노객체에 대해서 치밀하게 살피는 연습이 필요하다. 분노의 위험성은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식의 분노회피 습관에 있기 때문이다.

* 기분(氣分)은 변덕쟁이다. 좋다가도 싫고 싫다가도 좋다. 조금만 더워도 싫고 조금만 추워도 싫다. 기분은 ‘기운(氣)을 나눈다(分)’는 뜻이다. 기(氣)의 순환이 원활하면 기분은 좋고 기(氣)의 순환이 순조롭지 못하면 기분은 나쁘다. 기분을 잘 알아차리고 적절하게 조절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나빠진 기분을 방치하면 화(火)로 발전한다. 화(火)는 기(氣)가 막힌 곳을 열을 가해 뚫으려는 자연본성의 움직임이다. 화가 느껴지면 막힌 기(氣)가 잘 타도록 도와야 한다. 그 화를 방치하게 되면 화상(火傷)을 입게 된다. 일명 화병(火病)이다. 1도 화상은 분노발생의 단계다. 2도 화상은 분노성장의 단계다. 3도 화상은 분노폭발의 단계다. 육체의 화상은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화병은 특급 전염병이다. 화병을 앓고 있는 본인뿐만이 아니라 주위사람과 불특정 다수에게까지 나쁜 기운(氣)을 나누기(分) 때문이다.

*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나무들 사이에서 엉킴의 원인이 되는 한 나무만 건드려 주면 모든 나무들은 다시 순조롭게 흘러 내려간다. 아마존 밀림에서 뒤엉켜 있는 많은 나무들 가운데서 그 물코를 트는 결정적인 단 하나의 나무가 킹핀이다.
복잡하게 뒤엉켜 있는 세상 문제를 풀어가는 킹핀은 무엇일까? 사람이면 누구나 삶의 킹핀을 원하지만 그리 쉽게 내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인생의 킹핀은 치열한 경험과 집요한 고민 속에서 깨달아 가는 긴 역사의 길목에 숨어 있다. 그 길은 어렵고 힘들다. 그래서 출발조차 하지 못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 화는 내다 버려야 할 쓰레기가 아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화는 사랑의 다른 신호다. 화는 관계 맺기의 신호체계일 뿐이다. 마치 몸이 아프면 통증으로 알리듯이 사람과 사람의 사이가 나빠지면 화는 전령처럼 나타나는 것이다. 즉, 나와 대상 사이의 관계가 원만하면 화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다가 사이가 나빠지려는 조짐이 보이면 금세 알아차리고 화는 올라오기 시작한다. 소통의 달인은 화를 잘 관찰하고 적절하게 조치하는 사람이다. 화는 나와 무관한 대상에게는 발생하지 않는다. 나와 가까이에서 더 많은 사랑을 주고받아야 할 대상일수록 화는 더 가까이 자주 나타나는 법이다. 조물주는 인간에게 사랑의 병과 약을 동시에 선물한 셈이다. 이 얼마나 감탄스러운 일인가.

*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리는 헛소리와 참소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헛소리는 객기(客氣)의 소리다. 다른 사람을 헐뜯는 말이라든지, 풍문에 떠돌아다니는 근거 없는 이야기를 마치 자기 이야기처럼 입에 거품을 물고 만들어 내는 말이라든지, 자기 욕구를 채우는 데 방해가 되는 대상을 향하여 비방하는 말 등은 헛소리다. 헛소리는 말하는 사람이나 호응해 주는 사람에게 그 일순간이나마 시원한 욕구배설의 기능을 한다. 그러나 헛소리는 헛소리일 뿐이다. 헛소리가 많은 개인과 집단은 분노가 많은 사회다. 사람의 소리는 정서의 울림이기 때문이다. 정서가 뒤틀릴 때 헛소리는 나온다. 헛소리가 요란할 때 참소리는 숨을 죽인다.

* 위의 사례는 분노(火)유형 가운데 〈不성실 분노유형〉에 해당한다. 어느 쪽이든 성실하지 못하면 분노(火)가 일어난다. 아내가 버럭 화(火)를 냈던 것은 나의 생각 없음에 대한 불성실이다. 작은 실수이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일이지만 생각해 보면 사소한 일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사소한 것이라고 무시하고 지나쳤거나,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지나쳤다면 아내 역시 불성실이다. 상대방의 불성실을 보면 즉시 알려야 한다. 그렇게 자극을 주어야 긴장을 하고 성실을 유지할 수 있다.

* 서로 각자의 관점으로만 보면 분노(火)의 감정은 시들지 않는다. 분노(火)의 상황일수록 서로의 눈을 마주쳐야 한다. 위 사례의 부부에게 ‘예의’와 ‘포용’이 선순환한다면 처음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아내는 남편의 소박하고 순수한 점이 마음에 들어 결혼했다. 이번 사건은 그 초심을 잃지 않고 지켜나갈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비가 온 뒤에 땅은 더욱 단단하게 굳어지듯이, 이번 분노사건을 상처 없이 해결한다면 서로의 사랑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이것이 동심(同心)의 회복이다.

* 장자의 『제물론』일부분이다. 장자처럼 고정관념을 깨는 고수가 되기는 어렵지만, 그의 진정한 자유를 향한 몸짓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 자유는 주위 환경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자유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너무 작고 사소한 것들에 얽매여서 소중한 것을 잃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가치관념을 하나씩 버릴 때마다 하루하루 다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자유인의 모습이다. 〈동문서답품세〉는 자기 스스로를 구속하고 있는 분노습관을 발견하고, 그 고정된 가치의 틀을 깨고 나와서 진정한 자유를 찾는 수련법이다.

* 가족에게는 오직 줄 뿐이다. 받는 것을 전제로 주면 분노가 생긴다. 계산에는 늘 착오가 생기기 때문이다. 다만 줄 때에는 반드시 그 대상을 살릴 수 있는 것을, 살릴 수 있을 때, 살릴 수 있는 만큼 주어야 한다. 맹목적으로 채워주는 것은 도리어 양쪽에 분노를 낳는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받으면서도 주는 사람에게 탓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가정경영은 가족구성원들 사이에 오고 가는 정서의 흐름을 읽고, 서로 치우치지 않는 중용의 판단을 내려야 한다. 정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위기를 타고 가슴속에 다가온다. 그 정서가 마음에 들면 다행히 통과하여 사라지지만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슴속에 잔상으로 남는다. 그 잔상이 쌓이면 소통에 장애가 생기고 그 잔상이 더 깊어지면 분노(火)로 표출된다. 가정은 행복의 열매를 딸 수 있는 최고의 나무이다. 그러나 그 열매의 양과 질은 경영자의 손에 달려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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