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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과 역사적 바울 연구

사도행전과 역사적 바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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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10g | 152*225*30mm
ISBN13 9791161291499
ISBN10 116129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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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들과 사도행전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일차적 목적과 범위를 가지고 기록되었다. 바울 서신에서 바울은 목회자이자 신학자로 보여지지만, 사도행전에서는 복음 전도자와 교회 개척자로 부각된다. 따라서 누가가 말하는 바울은 복음 전도 설교자다. 그러므로 바울의 전도 설교에 대한 누가의 기록을 바울 서신에서 (흔히 유대주의자들이 일으킨 동요에 대한 반발로) 제시된 신학적이고 목회적인 가르침과 비교하는 것은, 비록 그 둘이 서로 모순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더라도, 방법론적으로 위험하다.
---「서론」중에서

그는 바울의 네 가지 신학적 주제, 즉 자연 신학, 율법, 기독론, 종말론에 대해 누가가 묘사한 내용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이 연구를 진행했다. 그의 결론은 간단명료하다. 사도행전의 바울은 실제 바울과 근본적으로 다르며, 이 주요 주제에 있어서 누가가 구체적으로 바울 신학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1세기 후반의 보편 교회의 교리였던 누가 자신의 신학적 교리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필하우어는 누가가 그리는 바울과 역사적 바울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점을 강조했다.
---「1장 필하우어와 사도행전의 “바울 사상”」중에서

학자들은 바울 서신에서 바울의 전도 설교의 핵심을 재발견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앞으로 밝혀지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들은 바울의 사상이 훗날 발전했을 수도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나중에 기록된) 서신에서 이러한 설교를 재구성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이들은 이런 식으로 바울의 전도 설교를 재발견하려는 시도가 방법론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가지 대안적인 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즉 그의 서신에서 바울이 첫 선교사역 기간에 회심자들에게 전한 설교와 가르침의 내용을 상기시키기 위해 사용한 상기 형식(reminder formula)을 특별히 유의하여 살핌으로써 바울의 전도 메시지의 본질적인 부분을 재구성하는 방법이다.
---「2장 바울의 전도 설교의 재발견」중에서

첫 번째 차이는 누가와 바울이 각각 침묵하는 주제에 대한 것이다. 누가는 바울의 아라비아 방문에 대해 침묵하며, 바울이 편지를 썼다는 사실도 언급하지 않는다. 예루살렘 성도들을 위한 헌금 모금에 대해 길게 글을 쓴 바울과 달리 누가는 이것을 거의 다루지 않는다. 누가는 바울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을 때 주님을 보았다고 말하지 않고 음성을 들었다고 말한다. 반면 실제 바울은 자신이 주님을 보았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한다. 마찬가지로 바울도 몇 가지 주제에 대해 침묵한다. 바울은 자신이 쓴 편지에서 예루살렘 공회의 법령을 언급하지 않지만, 누가는 그것의 전문과 배경을 기록하면서 바울이 자신의 대의를 뒷받침하기 위해 예루살렘 법령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다.
---「3장 차이점 이해하기」중에서

누가가 바울의 동반자였다는 사실은 확실히 “우리-본문”의 신뢰성은 물론 사도행전 전체에 기록된 내용의 신뢰성을 파악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또 그가 사도 바울로부터 상당한 자료를 직접 수집했을 가능성도 열어놓는다. 누가는 함께 선교여행을 하면서 바울로부터 기독교인이 되기 이전의 삶, 다메섹 체험, 선교여행, 로마 총독 앞에서 받은 재판 등에 관한 이야기를 틀림없이 들었을 것이다. 따라서 누가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우리-본문”에 엄청난 관심을 기울였다. “우리-본문”은 누가 연구에서 18세기 이후로 가장 많이 논의된 부분 중 하나였고 논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4장 “우리-본문”과 바울에 대한 누가의 묘사」중에서

녹스는 누가가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바울의 생애와 사역에 대한 묘사를 왜곡시켰다면서 세 가지 구체적인 영역을 강조한다. 누가의 첫 번째 경향은 교회 초창기에 예루살렘의 역할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녹스는 누가가 “기독교는 참된 이스라엘로서 진정한 유대교의 연장”이라는 점을 입증하려 애쓴다고 주장한다. 둘째, 누가는 바울을 예루살렘 교회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교회의 지시에 따라 사역하는 인물로 묘사한다. 또한 그는 때때로 발생하는 몇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유대인 교회와 이방인 교회가 예루살렘 사도들의 지도를 받아 계속 연합하고 조화를 이룬 상황을 서술한다. 셋째, 누가가 제시한 자료는, 바울의 종교가 실제적인 의미에서 유대교이기 때문에 바울이 엄벌을 받아 마땅한 잘못을 전혀 저지르지 않았다는 누가의 인식에 따라 정치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5장 바울의 생애와 사역에 대한 누가의 묘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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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의 바울에 관한 기록에 공정한 역사적 신뢰를 주면서, 바울 서신과 사도행전을 비교·연구하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귀중한 학문적 도약대가 될 것이다.
- 김경식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본서는 한 번 제대로 둑을 쌓으려고 시도한 것이다. 내가 보기에 이 둑은 꽤 견고해 보인다. 그 둑을 쌓는 시도로 대단히 의미 있는 것이고, 이런 시도에 동참하고자 하는 후학들(신약학자, 목회자, 신학생)의 필독서다.
- 김동수 (평택대학교, 한국신약학회 직전 회장)
이 책은 사도행전에 나타난 바울에 관한 기록이 역사적으로 신빙성이 있음을 옹호하려는 대담한 시도다. 이 책이 역사적 바울에 관한 실증적 사실을 입증했느냐의 여부는 여전히 독자들의 판단에 달려 있겠지만 사도행전의 바울 이야기를 완전한 누가의 창작으로 치부하기보다는 신중한 태도로 누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하는 데는 성공하고 있다.
- 김학철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본서는 사도행전의 바울과 서신서의 바울이 모순되지 않음을 보여주려는 정당한 시도로서 찬사를 받아 마땅하며, 동시에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을 각기 고유한 맥락에서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크나큰 공헌을 하고 있다.
- 류호영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최종상 박사는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의 다차원적 관련성을 탐구하여 사도행전의 바울과 바울 서신의 바울이 연속적이며 동일한 역사적 인물임을 탁월하게 논증한다.
- 송영목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최 박사는 사도행전의 역사적 가치를 주장해 왔던 다수의 복음주의 학자들의 발자취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사도행전을 균형 있게 연구하려는 목회자나 신학생들은 반드시 이 책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양용의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저자는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의 랑데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 방면의 중요한 주제를 논의하는 본서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 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사도행전의 역사적 바울을 바울 서신과 비교하며 연구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성경에 관한 비판적이고 치밀한 역사적 분석과 방법론을 배우고자 하는 신학도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 이민규 (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사도행전의 바울과 서신서의 바울을 그 생애와 주요 활동 및 핵심적 신학 사상 등을 아우르며 비교, 대조, 분석한 연구 저서로 그 세밀한 공력이 돋보인다. 이 책이 해당 주제에 대한 연구로 매우 풍성한 성취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며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차정식 (한일장신대학교, 한국신약학회 회장)
신학자이면서도 선교사이며 교회 개척자로서 조국을 멀리 떠나 오랜 세월 복음 사역자로 살고 있는 최종상 박사만큼 복음 전도자 바울의 다면적 초상을 피부적으로 더 잘 공감할 수 있는 학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한국교회와 신학교에 더욱 귀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 허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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