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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영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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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578g | 152*225*30mm
ISBN13 9791190475181
ISBN10 119047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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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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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왕의 옥좌, 이 홀 笏을 쥔 섬, 이 장엄한 땅……. 이 축복받은 장소, 이 땅, 이 왕국, 이 잉글랜드.” 셰익스피어의 희곡 『리처드 2세』에 나오는 구절이다. 홀은 왕권의 상징으로 왕이 휴대하는 지팡이를 말한다. 북대서양 한 귀퉁이에 있는 자그마한 섬나라 영국을 작가는 이처럼 장엄하게 표현했다. (…)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이 1066년 잉글랜드를 정복한 후 영국은 침략의 말발굽에 짓밟힌 적이 없었다. 나폴레옹이나 히틀러도 이 자그마한 섬을 정복하려 했으나 허사였다.
--- 「프롤로그 - 영국이라는 숲을 걸어보자」 중에서

연구팀은 브리튼 섬 각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DNA 샘플 2,574개를 수집했다. 그 뒤 이 샘플을 노르웨이와 독일, 프랑스, 러시아, 포르투갈, 슬로베니아, 터키 등 유럽 대륙의 다른 10개국의 DNA 샘플과 비교해 유사성을 검토했다. 사람에게는 모두 23쌍의 염색체가 있는데 그중 (…) 남성에게만 있는 성염색체가 Y염색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해주는데, 유럽 대륙에 거주하는 1억1천만 명이 넘는 남성이 보유한 독특한 Y 염색체가 현재 터키인의 것과 거의 일치했다. 현재 영국인의 먼 옛날 조상이 터키인이라는 말이다.
--- 「영국과 터키가 친척이라고?」 중에서

남편이 로마군과의 전투에서 죽고 딸마저 눈앞에서 능욕을 당하자 그는 주변의 부족을 규합해 로마군에 대항했다. 콜체스터 인근 최후의 격렬한 전투에서 보아디케아는 항복 대신 자결을 택했다. 그리고 압도적인 무력을 앞세운 정예 로마군 앞에서 켈트족의 저항정신을 보여준 영웅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 보아디케아, 즉 부디카는 켈트어로 ‘승리Victory’라는 뜻이다. 부디카는 영국의 전성기를 통치한 빅토리아 여왕 시기에 ‘외세로부터 영국을 지킨 여성 영웅’의 이미지로 재소환됐다. 의사당 앞의 동상 역시 이 시기에 만들어졌고, 여왕이 사망한 다음 해에 그 자리에 세워졌다.
--- 「브리타니아라는 이름을 남긴 로마의 브리튼 지배」 중에서

전투 8일째 되던 날 강한 편서풍이 불자 드레이크 사령관은 낡은 상선에 화약을 싣고 스페인 대형 군함에 가까이가게 했고 멀리서 이 군함에 실려 있는 화약에 불화살을 쏘았다. 이 화공 작전으로 스페인 함대의 진형은 와해되었고, 이날에만 5척의 군함을 잃었다. 스페인 함대는 아일랜드 쪽으로 돌아서 두 달 만에 가까스로 귀환할 수 있었다. 43척의 배를 잃고 병사의 절반이 전사한 뼈아픈 회군이었다.
--- 「해적을 사령관으로 임명하고 스페인 무적함대를 물리치다」 중에서

1702년에 즉위한 앤 여왕은 즉위 전까지 여러 명의 자식을 낳았지만 모두 유년기를 넘기지 못하고 숨졌다. 의회는 여왕의 자식이 왕위를 잇기 어렵다고 판단해, 즉위 한 해 전인 1701년에 왕위계승법을 제정했다. 가톨릭 신자는 왕이 될 수 없고, 의회의 동의 없이 나라를 떠날 수 없다는 내용으로, 앤 여왕 사후 뒤를 이을 유력한 후계자인 제임스 3세의 계승을 막기 위한 법이었다.
--- 「독일 하노버 왕조와 최초의 정경유착 스캔들」 중에서

대학살 후 노동자들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1821년 일간지 『맨체스터 가디언The Manchester Guardian』이 창간되었다. 이 일간지는 1959년 『가디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현재도 진보지로 계속해서 발간된다. 2019년 맨체스터 시는 대학살 200주년을 앞두고 기념물을 제막했다.
--- 「‘19세기를 규정짓는 피털루대학살」 중에서

“모든 국가들의 위대한 산업 전시회를 열자”는 여왕의 남편 알버트 공의 아이디어에서 이 박람회 개최가 준비되었다. 당시 수정궁 건설에 소요된 총 공사비는 2백만 파운드. 2019년 말 가치로 환산하면 2억8천만 파운드(약 4,400억 원) 정도다. 수정궁은 길이가 564미터였고 내부 높이는 39미터였다. 현대 규모로 봐도 꽤 크다. “영국 역사상 가장 성대하고, 아름다우며 영예로운 날이었다.” 여왕은 전시회 폐막일 일기에 이렇게 적었다. 영국이 세계의 중심이었다.
--- 「런던 세계박람회와 산업혁명의 절정」 중에서

“9명의 왕들이 말을 탄 채 에드워드 7세의 운구행렬을 뒤따라갔던 1910년의 5월 침은 너무나 화려했다.” 그리고 이는 “구세계의 태양이 다시는 보지 못할 화려한 빛 속에서 지고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 초기를 심층 분석한 역사책 『8월의 총성 The Guns of August』은 글의 첫머리를 위 장례식으로 시작한다. 그 뒤 4년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서로 총부리를 겨눌 유럽 주요 국가의 왕과 지도자들이 그날에는 분쟁도 뒤로한 채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장례식에 참석했던 오스트리아의 페르디난트 황태자는 1914년 6월 28일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세르비아 민족주의자에게 암살당했다. 오스트리아는 독일의 지원을 등에 업고 7월말 세르비아에 선전포고했다. 러시아가 세르비아 편에 섰고, 독일은 세르비아와 러시아, 프랑스에 대해 전쟁을 선포했다.
--- 「유럽 강대국들의 첫 번째 ‘내전’ 제1차 세계대전」 중에서

케인즈의 마지막 문단을 보면 왜 독일 사람들이 히틀러의 연설에 열광했는지 짐작이 간다. 파리강화회의가 만들어낸 베르사유체제는 1929년 대공황이 발생하자 무너졌다.
프랑스가 요구한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하느라 독일은 돈을 마구 찍어냈다. 독일 최초의 민주주의 실험이었던 바이마르공화국은 1923년부터 수십만 퍼센트가 넘는 초인플레이션으로 정치적 혼란에 휩싸였다. 수도 베를린에서 빵 한 조각을 사는 데 천억 마르크가 들었다. 1년 전 가격은 160마르크였다. 히틀러의 나치는 이런 혼란 속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그가 내세운 복수와 희망의 메시지에 독일인들은 열광했다.
--- 「2차 ‘내전’을 가져온 베르사유체제」 중에서

2016년 국민투표 당시 영국에는 폴란드인 80만 명, 루마니아인 50만 명 등 3백만 명 정도의 EU 시민들이 거주했다. 이들은 동기부여가 높아 영국인보다 취업률이 높았고 받은 복지혜택보다 3배 정도 더 많은 세금을 납부했다. 하지만 브렉시트를 지지한 정치인들은 이들이 복지를 앗아간다며 EU를 탈퇴해야 한다고 정체성을 우선했다. 경제위기의 와중에 취약층의 복지를 삭감한 정책 실패를 인정하기보다 외부인에게 책임을 돌렸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영국 사회가 연령, 계층, 지역별로 극심하게 분열됐음을 드러냈다. 65세 이상은 3분의 2가 브렉시트를 지지했다. 반면 20대는 같은 비율이 EU 잔류를 지지했다.
--- 「경제적 이익을 압도한 정체성의 정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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