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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이사야 40-66장

하나님 나라 신학으로 읽는 이사야 40-66장

[ 양장 ] 하나님 나라 신학 강해 시리즈-0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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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808쪽 | 1048g | 153*224*40mm
ISBN13 9788963603568
ISBN10 896360356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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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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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먼저 이사야 40-66장을 주전 6-5세기 당대의 청중이나 독자를 염두에 두고 해석한다. 각 본문의 당대적인 의미가 명료하게 밝혀진 이후에는 특정 본문이 어떤 점에서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예기하고 있는지, 혹은 어떤 점에서 그리스도의 신앙실천을 지도하는지를 논한다. 이사야 40-66장은 세례 요한,40:1-6 예수 그리스도(53장과 61장; 참조. 7:14), 그리고 사도 바울(42:1-9; 참조. 6:9-10;49:6) 모두의 사명선언을 제공한 예언서의 최고봉이다. 쿰란문서의 이사야 전질사본의 예에서 암시되듯이, 이사야서는 주전 4세기부터 메시아를 기다리던 ‘국가 밖의 공동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가장 애독되던 책 중의 하나였다. 주전 4세기 이후의 이스라엘이 이사야서를 애독한 이유는, 이사야 40-66장의 많은 예언들이 그것들을 믿음으로 영접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로 결단한 사람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예언서였기 때문이다. 즉 이사야서는 하나님의 마음과 열정으로 이 예언들을 자신의 삶에 육화肉化시키려고 분투하는 사람들에게 계시되는 책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성경은 무시간적 잠언이나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도덕원리들만을 담은 경전이 아니라, 역사의 특정한 시공간을 순례하는 특정한 사람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상황 반영적인 말씀이다. 언뜻 보기에는 본문이 암시하거나 전제한 역사적 상황들이나 사건들에 대한 참조 없이도 뜻이 통하는 것처럼 보이는 구절들도 더러 있다. ‘하나님은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다’,(사 45:15)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사 48:22)와 같은 구절들이다. 그러나 이런 구절들마저도 그것들이 선포된 상황을 알고 나면 그 뜻이 훨씬 더 깊이 다가온다. 따라서 본서에서 다루는 스물일곱 장의 운문을 촉발시키는 상황들을 어느 정도 알면 보다 정확한 본문해석이 가능하다.

이사야서는 우리의 죄성과 패역성을 부단히 경책하며 경계하며 우리가 재기불능의 파산과 의기소침에 빠졌을 때는 위로하고 격려하며 영을 북돋운다. 이사야서는 고난 중에도 인내하게 하며 하나님의 위로를 기대하는 신앙을 장려한다. 이사야서는 “망령된 조상들의 행실을 본받지 말라”(슥 1:4)고 경계하며 많은 부정적인 본보기를 예시한다. 이사야서는 희망의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하나님의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할 때까지 어둔 시기를 지내는 성도들을 견인하고 보존한다. 결국 이사야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지혜로 우리의 시선을 이끌어 간다. 이사야서의 본문 그 자체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자증한다.

공관복음서의 예수님은 정확하게 이 곤욕과 수치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셨다. 예수님 한분의 발걸음이 로마 제국 수십 군단의 보무당당한 행진보다 더 영원히 세계사의 향방을 바꾸었다. 그런데 이사야 50장의 종의 노래는 예수님만 한 번 성취하면 그 효력이 끝나는 말씀인가? 그렇지 않다. 예수님 후에 정확하게 이사야 50:4-9를 예수님처럼 이해했던 사람이 바로 사도 바울이었다. 그는 이사야 42장에서 자신의 사명을 위한 각본을 발견했다. 고난이 절정에 달할 때 사도 바울은 50:8-9의 견인불발적 기상을 과시했다. 로마서 8:31, 33-34 상반절은 이사야 50:8-9을 인증하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1절)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33절) 누가 정죄하리요.”(34절) 사도 바울은 하나님과 깊은 연합을 맛보며 로마 제국의 심장부까지 뚜벅뚜벅 홀로 걸어갔다.

56장은 분리의 거룩함이 아니라 거룩한 삼투압 작용으로 감화시킬 능력으로 단련된 거룩성을 말한다. 성도들의 거룩이 피하고 구별하고 분리하는 거룩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방인과 고자 등 한때는 성전 출입이 금지된 사람들에게 문을 여시는 하나님을 따라 매우 유연성 있는 거룩 영성을 구현해야 한다. 하나님의 거룩의 궁극 목적은 하나되게 함이요 연합과 평화에 있지 영구적 분리와 적대에 있지 않다.

결국 이사야 1-66장 전체의 결론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려는 하나님의 가열찬 분투다. 하나님의 새 하늘과 새 땅 창조는 묵시론적인, 역사폐기적인 종말론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추진되는 세계변혁 사역이다. 이사야가 말하는 하나님의 새 하늘과 새 땅 창조의 핵심은 예루살렘과 시온의 영적 정화와 갱신이다. 시온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시내처럼 흘러 더 이상 약자의 부르짖음과 가난한 자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는 샬롬 체현 공동체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사야서의 전체 주제는 시온의 영적 갱신과 정화를 통해 추진하는 하나님의 세계 심판 사역, 곧 낡은 세계 심판을 통한 공의와 평화로운 세계 창조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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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김회권 교수의 책은 늘 그렇듯이 인문학적인 소양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성서학의 깊이로 학문적인 품격을 보여주며, 복음적인 통찰로 목회 현장에 영감이 넘치게 한다. 이 주석은 한국적인 정황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한 학자의 삶에서 이끌어낸 이사야서 신학으로, 학문과 목회의 균형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약에 영향을 미치는 이사야 56-66장에 대한 섬세한 주석이 우리에게 새로운 빛을 던져 준다. 성경의 정경성과 통일성을 전제하면서도 균형 있는 역사비평 방법을 활용한 이 주석을 통해 풍성한 메시지들이 목회 현장에 퍼지기를 기대한다.
- 배정훈 (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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