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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책 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

맛있는 책 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

리뷰 총점9.0 리뷰 5건 | 판매지수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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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top100 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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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92g | 150*210*30mm
ISBN13 9788994655857
ISBN10 899465585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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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학생들과 책을 만나며 가장 행복을 느낀 사람은 나였다. 어린이 문학을 어린이들과 함께 읽는다는 것은 어린이의 언어를 익히는 일이며 어린이와 함께 세계를 공유하는 일을 의미한다. 그래서 어린이 책을 읽으면 어린이들의 삶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 어린이 책을 읽으며 비로소 나는 수업을 하는 교사로서의 기쁨을 알 수 있었다. 시간표에 ‘맛있는 책 수업’이 들어 있으면 학생들은 동그라미로 그 시간을 표시하고 아침부터 온몸으로 기대감을 표현한다. 학생이 기다리는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사실만큼 교사를 기쁘게 하는 일이 있을까?
---「프롤로그」중에서

태어나면서 초등학생이 될 때까지 매일 저녁마다 그림책을 양육자와 함께 읽은 어린이와 문자언어라고는 도무지 찾아볼 수 없는 환경에서 성장한 어린이의 언어발달 성취는 분명 다르다. 그리고 그에 따라 다른 학습 영역에서의 성취도 점점 더 벌어진다. 우리가 어린이들의 경제적 환경을 쉽게 개선해 줄 수는 없지만 주변에 문자언어와 음성언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이를 가까이 할 수 있는 마음 정도는 안내해 줄 수 있다. 책을 어린이들에게 건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그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하나. 책 읽는 기쁨, 달라진 국어 시간」중에서

한 권의 책을 천천히 깊게 읽는 수업은 학생들에게 정답을 강요하지 않는다. 작품을 읽고 각자 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정답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업 방향은 학생들을 감동의 길로 안내한다. 또 책을 함께 읽는 수업은 학생들에게 학습의 맥락을 만들어준다. 단원 단위의 학습에서 벗어나 책 한 권을 통해 문학뿐만 아니라 여러 영역의 성취기준을 함께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이야기라는 하나의 흐름 속에서 맥락 있는 학습을 경험하고, 이러한 경험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말과 글을 세상에 내보일 수 있다.
---「하나. 책 읽는 기쁨, 달라진 국어 시간」중에서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에서 글감 도둑이었지만 작가가 되고 싶었던 몽털 씨를 딱하게 여긴 여우 아저씨는 몽털 씨에게 글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작품의 흐름에 따라 학생들도 글 쓰는 방법을 배웠다. 어색한 문장이란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문장부호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글을 고쳐보는 과정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글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고쳐나갔다. 교과서나 학습지에 글을 쓰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2학년 학생들은 샌드위치 책을 만들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즐겁게 글쓰기에 참여했다. 그렇게 학생들은 책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각자의 책 한 권을 가진 작가가 되었다.
---「둘. 책으로 세상을 보고 이야기하다」중에서

첼의 연구에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점은 적어도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듣는 이해가 읽는 이해보다 앞선다는 것이다. 이 말은 들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글로 접하면 문자를 해독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되어 학생들이 그 뜻과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그래서 처음에는 교사가 읽어주는 것이 좋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어야 하는데 적어도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은 누구이며 어떤 환경에서 무슨 고민을 하는지 알아야 학생들이 다음 이야기를 읽어볼 생각을 하지 않겠는가? 따라서 교사가 책을 나누는 첫 시간에 해야 할 말은 “책 읽어라!”가 아닌 “책 읽어줄까?” 또는 “함께 책 읽을까?”가 되어야 한다. 학생들이 인물들의 이름에 익숙해지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알기 전까지 함께 읽자. 성우처럼 실감 나게 읽어주지 않아도 된다. 용기 내어 읽어주자.
---「셋. 천천히, 깊게 읽다」중에서

책을 천천히 함께 읽으며 샛길로 새다 보면 어느새 배움과 연결이 된다. 학생들은 샛길 새기를 통해 조금씩 작품에 빠져들게 된다.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삶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기회를 갖게 된다. 점점 작품과 주인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늘어간다. 교사와 학생은 공통의 주제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이 놀라운 일은 가정까지 이어진다. 우리반 한 보호자님은 집에서도 변신돼지 이야기로 저녁에 이야기꽃이 피어난다는 말을 전해 주셨다.
---「다섯. 샛길 새기, 책을 온전히 누리는 즐거움」중에서

결국 선생님이 좋아하는 작품을 어린이들에게 들려주다 보면 선생님이 학생들보다 더 책을 재미있게 즐기게 되고 그러한 모습을 보는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책에 빠져든다. 어떤 선생님은 역사 이야기를 어린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을 수도 있고 그저 책 한 권을 읽었다는 성취감만이라도 알려주고 싶은 선생님이 있을 것이다. 남들이 다 하니까 같은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 마음에 와닿는 책을 발견하고 학생들과 ‘선생님의 삶’, ‘선생님의 이야기’를 학생들의 삶과 함께 나누면 좋겠다.
---「에필로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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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40년 전, 저를 가르쳐주셨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은 하루에 한 번씩 동화책을 읽어주셨습니다. 날마다 기다려지던 그 시간 덕분에 제가 동화작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새영 선생님 반 친구들의 반짝이는 눈을 보자 행복했던 그때가 떠올랐습니다. 잘 놀고 잘 읽는 친구들을 보니 다시 초등학생이 되어 유새영 선생님 반으로 전학을 가고 싶었습니다. 온작품읽기의 방법과 의미를 담은 『맛있는 책 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를 읽으니 공부가 재미있고, 자꾸 하고 싶고, 생각이 쑥쑥 자라나는 이유가 보입니다. 이런 공부라면 저도 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모두 맛있게 책을 읽으면 좋겠습니다. 천천히 깊게 책을 읽게 된다면 공부의 반은 끝난 게 아닐까요? 선생님뿐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맛있는 책 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읽는 부모님과 선생님을 보며 읽는 아이들이 자랍니다.
- 김남중 (동화작가, 『불량한 자전거 여행』 저자)
동화가 궁극적으로 향해야 할 곳은 아이들의 마음속이란 생각으로 글을 썼습니다. 그 마음속에 머물 집 하나 마련하게 하고, 나의 이야기로 아프고 상처받거나 결핍이 있는 아이들을 위로해 주고 싶었습니다. 『맛있는 책 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를 쓰신 유새영 선생님은 그런 동화들로 커다란 운동장을 만들었습니다. 온갖 놀이기구가 있어서 아이들이 원할 땐 언제든 달려 나와 놀 수 있는 맑게 갠 운동장. 책을 읽는 내내 아이들이 각자 좋아하는 놀이기구에서 놀면서 깔깔 웃는 소리가 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이런 느낌은 이 책을 읽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임지형 (동화작가, 『방과 후 초능력 클럽』 저자)
‘우리말 가르침이’ 모임을 할 때마다 새영샘의 가방을 기웃거리곤 했습니다. 그 가방에서는 수시로 아름다운 그림책과 재미있는 신간 동화책이 짠! 하고 나오곤 했으니까요. 새영샘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며 작가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책 수업 이야기에 푹 빠지기 일쑤였지요. 그러니 이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기쁘고 설레던지요. 온 나라에 있는 선생님들이 어서 이 책을 읽고 맛있고 영양 가득한 책 수업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무엇보다 좋은 책이란 ‘어린이들과 함께 읽는 책’이며, 좋은 책 수업이란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수업’이라는 새영샘의 멋진 속삭임에 고개를 같이 끄덕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 최경숙 (광주상무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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