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남이 만든 회사에서 인생에서의 전부인 ‘시간’을 가치가 아닌 돈 몇 푼과 교환하고 있다. 이보다 비참한 일도 없다. 이들에게 결국 남는 것은 ‘은퇴’다. 아무도 불러 주지 않고 갈 데가 없는 신세로 인생의 끝을 기다려야 한다.
학교를 졸업하듯이 직장도 때가 되면 졸업해야 한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은 직장을 평생 다녀야 하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한 직장을 다니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디 좀 더 나은 직장이 없나 기웃거린다. 직장생활을 졸업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생각을 못하는 것이다. 그렇게 평생을 직장인으로 살다가 가는 것이다. 죽도록 일만 하다가 땅에 묻히는 노예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당신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지적 자본(경험, 정보, 나만의 해결법)’으로 창업을 준비해야 한다. 하루에 10만 원을 버는 것에 만족해선 안 된다. 월급을 조금 더 주면서 편안한 곳은 없나, 기웃거려선 안 된다. 당신은 충분히 지금보다 더 많이 벌 수 있다. 하루에 100만 원, 1,000만 원, 1억 원을 벌 수 있다. 당신이 가진 지적 자본을 사업으로 연결시킨다면 직장인에서 사업가로 신분이 이동되고 수입 역시 커지게 된다.
모든 이의 인생은 소중하다. 인생 속에 다른 사람들과 차별되고 구별되는 스토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나의 인생 스토리를 통한 위로와 용기, 해결책을 구하고자 하는 이들로 넘쳐난다. 작가, 코치, 컨설턴트, 1인 기업가가 되어 이들에게 고가의 비용을 받고 전수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노동 시간에 비례해 돈을 버는 직장인들과는 달리 전달하는 가치에 따라 돈을 받기 때문에 1시간에도 수백만 원, 수천만 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나는 부의 비밀을 ‘자동화 시스템’에서 찾았다. 내가 만들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은 나의 분신인 책을 써서 세상에 나를 브랜딩하여 강연과 코칭을 하는 것,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여 나의 스토리와 경험, 해결책이 담겨 있는 상품을 파는 것이었다.
처음 내가 네이버 카페 한책협을 만들었을 때만 하더라도 주위 사람들은 “얼마 못 가 말겠지.”라는 시큰둥한 반응들이었다. 하지만 9년이 지난 지금은 회원수가 2만여 명이 되었고, 그동안 1,000명의 사람들을 작가, 코치, 강연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사람들은 9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나아진 것 없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나는 책을 써서 운명을 바꾸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책을 써야 한다고 권유한다. 특히 남이 만든 회사에서 일하는 평범한 사람들은 만사를 제치고 책부터 써내야 한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 깨달음이 담긴 책을 쓰지 않는다면 대리 달고 과장, 부장이 되는 것을 지구별에 온 목적으로 착각하며 살아가게 된다. 결국 직장인으로 살다가 멋진 인생 한번 경험해 보지 못한 채 화장터로 들어가게 된다.
부자들은 절약이 아닌 ‘투자’를 통해 부를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투자에는 내 몸값을 올리는 투자와 종잣돈을 굴려 목돈을 만드는 투자가 있다. 자신의 몸값이 현재 연봉 3,000만 원일 경우 좀 더 나은 조건의 회사로 이직하는 것보다 현 직장에 몸담고 있는 지금 자기계발을 통해 몸값을 10배로 올린다면 자연히 수입은 연봉의 10배가 된다.
시간이 갈수록 몸값은 오르게 되고 자산은 쌓이게 된다. 부자들이 바쁜 와중에도 꾸준히 책을 읽고 자신보다 더 잘나가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공부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신의 몸값이 바로 부를 끌어당기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사는 비루한 인생,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도 아무런 거부도 못한 채 일하는 ‘사축’의 인생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먼저 ‘나도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라는 욕망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닮고 싶은 롤 모델을 찾아야 한다. 롤 모델은 자신의 꿈을 이루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사람이어야 한다. 크게 성공한 사람으로 정해야 한다. 크게 성공한 사람을 따라 한다면 그의 반 정도만 이루더라도 결과적으로 크게 이루게 된다.
책을 쓰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선 수십 권의 책과 신문, 잡지 등을 읽으며 공부해야 한다. 각 꼭지에 들어갈 사례를 찾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한다. 책을 쓰기 전 얕은 지식과 정보를 가진 사람도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그 분야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갖추게 되는 이유다. 책을 쓰면 독서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