뜯어쓰는 스케치북(포인트 차감)
지구 연합 어스얼라이언스와 외계 연합 트라이브스의 숨 막히는 대결!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가?! 비행기와 전투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를 위한 전투기 종이접기 책입니다. 책 속에 도안 색종이가 들어 있어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멋진 우주 전투기 56대가 완성됩니다. 다 접고 나서 전투기끼리 합체도 해 보고 가상의 우주 전투 놀이를 해 보세요. 전투기는 장식용으로 써도 아주 멋지답니다. |
1장 블러드 유니온 + 컴바인알파 레드크러쉬 22 레드세이버 25 크러쉬세이버 28 스피드마하 29 스피드스피너 31 마하스피너 34 페어리댄스 36 페어리퍼퓨머 39 댄스퍼퓨머 42 샤크봄버 43 샤크어택커 45 봄버어택커 48 그린매그넘 49 그린뷸렛 52 매그넘뷸렛 55 코스모스나이트 56 코스모스실더 59 나이트실더 62 썬더스트라이커 63 샤이닝썬더 66 샤이닝스트라이커 69 팬텀그레이 70 팬텀코브라 72 그레이코브라 75 2장 프리즘스타 프리즘팔콘 78 프리즘옵저버 82 프리즘피닉스 87 루나스피릿 88 루나콜로니 92 루나카이져 95 솔라스케이프 97 솔라버드 100 솔라크라운 103 3장 마가 다크웜 108 다크스파이더 111 다크인섹터 114 포이즌솔져 115 포이즌가드 118 포이즌커멘더 121 블러드테이커 122 블러드리벤져 125 블러드어벤져 127 부록 도안 색종이·129 |
우리 집 2호 생일 선물로 주문해 준 종이접기 책~
길벗스쿨에서 만든 [합체! 전투기 종이접기]입니다~
더구나 초판 한정으로 도안 색종이 세트가 별책부록이라니 주저없이 장바구니로 고고~~~^^
책을 살펴보니 책속 부록으로 도안 색종이가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2세트 구성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보통은 책에서 제공하는 도안 색종이로 한번 접고 난 뒤 일반 색종이로 접을려고 하면 아이들이 시 접기 어려워서 방치되기 마련이었답니다.
그런데, 책속 부록으로 2번의 기회가 제공되고, 초판 한정 별책부록까지 더한다면 기회는 총 3번!!!
와~~~~~ 대박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우리 집 1호, 2호가 서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한장씩 나눠서 만들수 있다는 사실!!!
둘이서 사이좋게 종이접기를 하고 있는 그 시간만큼은 온 집안에 평화가 찾아오는 듯 합니다.
같은 번호의 A시리즈와 B시리즈를 각각 접어서 전투기 두대를 합체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합체한 것이 더.더.더. 멋짐 폭발!!!
팬텀그레이 + 팬텀코브라 = 그레이코브라
기본적으로 도안 색종이가 제공되는 종이접기책이라서 부모가 따로 챙겨 줄 필요가 없으니 너무 편합니다. 5센티미터로 색종이를 잘라 달라, 이것 좀 요렇게 붙잡고 있어 달라, 이건 안으로 접는 게 맞느냐 등등 그 어떤 요구사항이나 질문 없이도 없이 아이 스스로 잘 하게 만드는 마법같은 책~
차근차근 반복해서 기본을 따라 접다 보면 아이 스스로 만드는 창의성 폭발의 시기도 머지 않아 보입니다.
형제와 집에서 지낸지 10개월이 되어간다.
종이접기에는 관심이 없던 아이들이었는데, 작년 학교에 가고난 후 큰 아이가 종이를 접기 시작했다. 페이퍼 블레이드를 시작으로 책과 유튜브를 보며 짬짬히 다양한 접기를 한다. 둘째 아이도 따라하고 둘이 가지고 노는 모습이 참 좋다. 길벗스쿨의 종이접기 책들은 쉽고 재미있어 거의 다 구비하고 있던 차에 합체가 가능한 전투기 종이접기 책이 나왔다는 말에, 당장! 구해왔다.
이 책의 강점은 스토리가 있다는 것!
크게 3파트로 구분된 지구의 전투기들, 외계의 전투기들이 서로 왜 싸우게 됐는지, 싸움이 어떻게 진행됐는지가 챕터별로 설명이 되어 한 권의 책에 몰입하며 만들어나갈 수가 있었다. 이야기는 책의 북트레일러에 잘 나와있어 첨부한다.
각 파트별 전투기는 모양과 이름 등이 닮아있다. 아이들은 어스 얼라이언스의 전투기들이 가장 빠르고 날쌔 보인다고 좋아했다. 반면 마가 전투기들은 눈이 있어 무섭고 모양이 날래 보이지 않는다며 만들지 않으려고 했다.
또 하나의 강력한 특징은 제목 그대로 합체가 된다는 점이다.
두 가지 부분을 만들어 합체를 해야만 완벽한 모양새를 갖추게 된다. 놀다보면 다른 전투기 부분과 합체하기도 하고 3,4단으로 합체하기도 한다. 이게 또 큰 재미여서 바꿔 끼며 깔깔 논다.
마지막 재미 포인트는 바로 이 부분이다.
남자 아이들이 아주 최고로 좋아하는 공격력, 방어력, 속도 같은 수치다. 포켓몬 카드를 비롯한 모든 카드에도 기본적으로 탑재된 게이지로 함께 놀때 게임하기 참 좋은 지표다. 어떤 전투기를 만들지 결정할 때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한다. 여기에 전투기가 가진 스토리가 작게 더해져 더욱 재미를 준다.
처음에 책을 받고 책의 반절 가량을 차지하는 전투기 도안 색종이와 부록으로 함께 온 전투기 모양이 인쇄된 종이책을 보고도 아이는 아깝다며 굳이 색종이로 접었다. 아홉 살, 일곱 살 나란히 앉아 접다 일곱 살은 포기하고 아홉 살은 조금 어려워했다. 도안 색종이에 접자고 한참을 설득해 접자 세상에, 접기 선이 있어 너무나 편하다며 아이는 그때부터 마구 접어가기 시작했다. 접기에도 보기에도 최적화된 도안 색종이로 접기를 강추하나, 색종이로 두어 번 연습을 하고 나면 무척 수월하게 접으니 그것도 나쁘지 않다. 도안 색종이가 무척 풍부해 56개의 전투기를 2-3개씩 접을 수 있으니 충분한 양이다.
아홉 살 아이는 한 번 감을 잡자 10분 내외면 전투기 하나를 뚝딱 접는다. 옆에서 동생이 무어라 이야기해도 후딱 접어낸다. 접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고 한다.
다 만들고 나서는 손으로 탁탁 치며 누가 멀리 날리는지를 내기하며 논다. 이런 시절 너무나 좋은 놀이다!
책에서 본 이야기에 저희들끼리 이야기를 더해가며 더 큰 우주전쟁을 만들어낸다. 한동안 우리 집은 전투기에 점령당할 것 같은 느낌이다.
7살 아이가 엄마 고맙습니다가 자동으로 나올 정도로
책을 받고 좋아했어요.
외출이 어려운 요즘
남자아이들이 특히나 좋아할 종이접기에요.
도안은 책 뒷편에 있지만
초판은 별책 부록으로 도안 세트를 추가로 줘서
색종이도 넉넉해요.
처음에 종이접기 기호를 설명해주어
저같은 종이접기 왕초보도 가능하죠.
하지만 초등 저학년까지는
깔끔하게 만드려면
도움이 좀 필요할거에요.
두개를 합쳐서 놀 수 있어서
책 제목에 있는 '합체~'가 진짜 가능합니다.
다 만들고도 그냥 끝이 아니라
아이가 잘 가지고 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