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축귀(逐鬼) 연구 전문가다. 본서는 신약성서와 이어진 초기 교회 역사에서 축귀가 어떻게 이해되었는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본 연구 결과를 통해 현대 교회에서 축귀를 부정하는 것에 반대하며, 동시에 목회 사역에 있어 축귀에만 몰두하는 것도 경계한다. 본서는 축귀에 대한 성서 연구 분야의 사전이요, 핸드북이다.
- 김동수 (평택대학교 신학과 교수, 한국신약학회 직전 회장)
저자는 축귀가 시대별로 다양하게?긍정적으로, 부정적으로, 또는 무관심하게?받아들여져왔음을 발견하고 우리 시대를 위해 조심스럽게 신학적·목회적 제안을 한다. 귀신론에 대한 과도한 집중을 경계하고 귀신을 물리친 예수께 주의를 집중하라는 저자의 권고를 귀담아들어야 하리라. 꼼꼼한 독서를 요구하는 학문적 연구서일 뿐 아니라 이른바 영적 문제에 편향된 시각을 지닌 일부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도전이다.
- 류호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공관복음서와 바울 서신을 포함한 관련 텍스트와 함께 교부들과 이교의 저술가들까지 면밀하게 조명하는 본서는 축귀 연구의 나침반이자 최고의 교본으로 적격이다. ‘예수 이름으로’ 귀신과 맞선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실천처럼 ‘예수께 집중하라’는 저자의 논평을 독자들은 가볍게 봐선 안 될 것이다. 본서는 영적 전쟁과 귀신 축출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유용하며, 특히 설교자들과 신학대학원생의 필독서로 적합하다.
- 윤철원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트웰프트리 박사는 신학적인 측면에서 신약의 축귀 사역에 관한 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학자다. 예수님을 따라한 초기 교회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축귀사역을 했을까? 본서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토론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 이민규 (한국성서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본서는 예수의 축귀에서 시작하여 Q 자료, 바울, 마가복음, 누가복음-사도행전, 마태복음, 그 밖에 일반 서신과 요한계시록 등의 해당 자료를 포함할 뿐 아니라, 2세기 교부 시대 자료까지 섭렵하면서 그 연대기적 궤적 가운데 축귀 활동이 수행되거나 신학화되어간 전승사를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밀도있게 분석한다. 본서의 최대 장점과 최고 미덕은 그 일련의 전개 과정에서 축귀에 대한 관심 정도와 이해 방식이 단일하기보다 다양하며 역동적이었다는 점을 밝혀낸 것이고, 이로써 신약성서 및 관련 문헌의 낱개 텍스트에 드러난 축귀 인식의 개별적 고유성을 포착해낸 점이다.
- 차정식 (한일장신대학교 신약학 교수, 한국신약학회 회장)
박사학위 과정 때부터 20년 넘게 줄곧 이 주제 연구에 천착해 온 트웰프트리는 단연 ‘축귀 연구 분야의 챔피언’이다. 신약성서적 토대 위에서 역사상황적 문맥을 섬세하게 헤아린 저자의 읽기는 분석적 논증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정직한 해석에 따른 이해와 적용은 악한 영(들)에 대한 양 극단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겸손의 허리띠를 한 번 더 동이도록 요청한다. 축귀라는 렌즈를 통해 역사적 예수 또는 기독론 이해로까지 신학적 지평이 넓혀질 수 있음은 이 책에 감춰진 또 하나의 보화와도 같다.
- 허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지난 20년 동안 그레이엄 트웰프트리는 축귀라는 문제를 면밀히 연구해왔다. 영감을 자극하고 은혜로운 도전을 주는 본서는 이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이면 누구에게나 필독서다.
- 리키 와츠 (리젠트 칼리지)
그레이엄 트웰프트리는 축귀자이자 기적을 일으키는 자로서의 예수에 대한 그의 신중하고 까다로울 만큼 상세한 연구로 당대 최고 수준의 몇 편의 논문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입증했다. 이보다 나은 연구는 없으며 심지어 이와 필적할 만한 연구도 없다. 이 연구는 앞으로 한 세대 동안 이와 관련된 연구를 지배할 것이다.
- 막스 터너 (런던 신학교)
이례적일 만큼 충분한 연구를 바탕으로 쓰인 본서는 영적 전쟁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성서학자들에게도 필수불가결한 자료가 될 것이다.
- 클린턴 E. 아놀드 (탤보트 신학교)
이 탁월한 문헌에서 그레이엄 트웰프트리는 초기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 축귀의 위상과 실제를 묘사한다. 그의 균형 있고 통찰력 있는 연구는 학자들과 학생들에게 엄청난 가치가 있을 것이다.
- 폴 트레빌코 (오타고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