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칭기즈칸 세트

칭기즈칸 세트

[ 전3권 ]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45,000
판매가
40,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984쪽 | 145*210mm
ISBN13 9788973816767
ISBN10 897381676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변경옥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마음을 과학한다』, 『100퍼센트를 살아라』, 『YOU CAN CHANGE THE WORLD』, 『과학, 우주에 마법을 걸다』, 『민주주의: 끝나지 않는 프로젝트』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른손에 피를 쥐고 있다니, 평생 동안 죽음과 함께 걷겠구나.”
그런 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예수게이는 날카롭게 숨을 훅 들이쉬었다. 아이에게 불운을 불러오는 말을 하다니 부주의한 행동이 아닐 수 없었다. 그는 잠시 침묵에 잠긴 채 깊은 생각에 빠졌다. 산파는 긴장된 태도로 아이를 닦는 일을 계속했다. 핏덩어리는 담요 위에서 살랑살랑 흔들렸다. 예수게이는 손을 뻗어 반짝반짝 빛나는 핏덩어리를 쥐었다.
“이 아이는 오른손에 죽음을 쥐고 태어났구려, 호엘룬. 참으로 어울리는 행동이지 않소. 이 아이는 칸의 아들이니 죽음이 길동무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오. 이 아이는 위대한 전사가 될 거요.”---「1권 pp.22~23,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늑대들’의 칸이셨던 예수게이의 살아남은 아들」 중에서 장남이다.”
한순간 시야 언저리에서 불빛이 번쩍하는 게 보였다. 테무친은 이대로 의식을 잃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예전에 아버지가 하던 말들을 떠올린 그는 앞뒤 생각 않고 그 말들을 내뱉었다.
“나는 대지요, 언덕이다.”
테무친이 격한 어조로 말했다.
“나는 겨울이다. 나는 죽으면 가장 추운 밤에 너희 모두를 찾아올 것이다.”
---「1권 p.352, 1부 17장」 중에서

“우리는 은빛 민족, 몽골족이다. 사람들이 묻거들랑 부족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해주거라. 내가 풀의 바다의 칸이라고 말해주거라. 그들은 나를 칭기즈칸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그래, 그들에게 그렇게 말해주거라. 나는 칭기즈칸이고, 말을 타고 온 세상을 정복할 거라고 말이다.”---「1권 p.683, 2부 34장」 중에서

바르처크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떠올리자 카사르는 자신에게 카치운처럼 똑똑하게 말하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다시 말했다.
“세상을 정복하는 게 아니라면, 여자와 땅을 빼앗는 게 아니라면 살아갈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저는 일생을 평화롭게 사느니 차라리 이런 곳에서 북적거리며 사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바르처크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당신은 철학자로군요, 카사르.”
카사르가 껄껄 웃었다.
“그렇게 말한 사람은 칸께서 처음입니다. 아닙니다, 저는 위대한 칭기즈칸의 동생이고 우리 앞에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2권 p.74, 1부 2장」 중에서

“우리는 피를 나눈 형제들이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있어서 그 사실을 잊어버렸다. 나는 모든 부족이 피로 맺어진 한 가족임을 선포한다. 나는 여러분을 형제로 여길 것이며 우리는 한 가족, 한 민족으로서 말을 타고 달려 나갈 것이다.”---「2권 p.83, 1부 3장」 중에서

“이제 됐다. 우리는 한 민족으로 말을 달릴 것이다. 오늘 밤, 누구도 자기 부족을 생각하며 슬퍼하지 말라. 우리는 위대한 가족이며 우리 앞에는 광활한 땅이 기다리고 있다.”---「2권 p.87, 1부 3장」 중에서

“나는 세상을 떠난 다음에 사람들이 ‘저 사람이 쌓아 올린 재물과 도시, 왕궁과 멋진 옷을 보라’고 말하는 걸 바라지 않는다.”
칭기즈칸이 잠시 침묵하다가 다시 말했다.
“내가 바라는 건 ‘저 사람이 정말로 죽었는지 확인하라. 저 사람은 잔인한 칼을 휘두르며 세상의 절반을 정복한 사람이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다.”---「3권 p.120, 1부 6장」 중에서

“나를 너무 높이 띄우지 않도록 조심하라, 카치운. 나는 특별한 능력이 없다. 좋은 사람을 선택해서 나를 따르도록 하는 것 외에는. 도시 세력은 우리가 너무 약해서 그들한테 맞서 싸울 수 없다는 거짓말을 우리한테 심어주었다. 내가 한 건 그 거짓말을 꿰뚫어본 것뿐이다. 나는 언제나 싸운다, 카치운. 수많은 왕과 황제의 운명은 양 떼처럼 겁이 많아서 일어설 줄 모르는 민중한테 달려 있다. 그런 와중에 내가 그들한테 늑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3권 p.549, 3부 32장」 중에서

“남자는 어차피 전쟁터에서 죽소. 모든 왕이 그걸 알고 있소. 내가 모두한테 알리고 싶은 것은 나한테 반항하는 건 늑대 입에 손을 넣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그래서 모든 걸 잃을 거란 사실, 자비를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이오.”
---「3권 p.649, 3부 38장」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권 제국의 탄생

“그들은 나를 칭기즈칸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나는 말을 타고 온 세상을 정복할 것이다.”
강인하고 용맹한 몽골 부족 ‘늑대들’의 칸, 예수게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테무친은 오른손에 작은 핏덩이를 쥔 채 세상에 첫울음을 터트린다. 열두 살이 되던 해, 테무친은 신붓감을 구하러 아버지와 함께 올크누트족의 거주지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가던 예수게이는 타타르족 암살단의 기습을 받아 살해당하고 만다.
테무친은 서둘러 돌아오지만 아버지가 가장 신뢰했던 가신 엘루크에게 배신을 당하고 부족에게 버림받는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그는 어머니와 형제들과 함께 힘든 생존 투쟁을 벌이며 비참한 날들을 이어나간다. 그러나 가혹한 시련은 그를 더욱 강하고 단단한 전사로 성장시켜나가는데…….
몽골의 모든 부족을 하나로 통일시켜 스스로 칭기즈칸으로 우뚝 서기까지, 정치적인 배신과 교활한 음모, 그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위대한 정복의 길이 지금 펼쳐진다!

2권 화살의 신

“우리는 멈추지 않고 바다가 앞길을 완전히 가로막을 때까지 계속 달릴 것이다. 나는 칭기즈칸이며 내가 한 말은 쇠처럼 단단하다!”
수세기 동안 서로 반목해온 몽골 부족은 마침내 칭기즈칸의 이름 아래 하나로 통일된다. 이제 칭기즈칸은 최강의 군대를 이끌고 만리장성을 넘어 난공불락의 성과 온갖 정치적 속임수가 난무하는 중국 대륙으로 진격한다. 수많은 도시와 전투를 거듭하는 동안 칭기즈칸의 명성은 전설처럼 세상을 뒤흔들고, 병력이 크게 불어나며 천하 정복에 대한 그의 야심도 서서히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마침내 금나라 황제가 있는 옌징(현재의 베이징)까지 진격한 칭기즈칸! 그러나 황제는 강고한 성벽에 의지하며 끝까지 버티고, 자객과 첩자를 보내 칭기즈칸을 위협한다. 하지만 칭기즈칸의 대담무쌍한 공격에 황제는 마침내 무릎을 꿇고 마는데…….
광활한 초원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기마군단과, 뛰어난 기지와 전술로 적들을 유린하는 호쾌한 전투 장면이 숨 막히게 펼쳐진다!

3권 산속에 묻은 뼈

“우리는 모두가 싸운다. 처음 이 세상에 태어나 마지막 숨을 거둘 때까지!”
혹독하게 추운 몽골의 대초원에서 떨치고 일어나 금나라와 변방의 고려까지, 칭기즈칸은 수많은 도시를 무너뜨리고 그 황제와 국왕을 자신의 발아래에 무릎 꿇린다. 하지만 험한 산악 지대와 메마른 사막이 펼쳐진 낯설고 새로운 땅에 들어서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적과 마주친다. 중앙아시아의 호라즘 제국 황제가 칭기즈칸의 권위에 도전한 것이다. 무함마드 황제는 용감무쌍한 아랍 전사 수십만과 수만에 달하는 기병대 그리고 철갑을 입힌 끔찍한 코끼리 부대를 이끌고 칭기즈칸과 맞선다.
한편 몽골 군대가 사나운 적군과 싸우는 동안 또 다른 전쟁이 일어난다. 라이벌 관계인 칭기즈칸의 두 아들 사이에서 마침내 오래된 갈등이 폭발한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내는 이제 자신의 후계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는데…….
흉포한 적들에게 칭기즈칸의 분노가 향하는 가운데, 가장 비극적이면서도 잔인한 혼란의 폭풍이 모두를 휩쓸기 시작한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상품정보안내

세트도서는 개별서지정보를 모두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각 권의 상세페이지도 참고해 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