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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추구하는 믿음

이해를 추구하는 믿음

: 안셀무스의 신학적 체계와 연관한 신 존재 증명

[ 양장 ]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709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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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3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54쪽 | 653g | 153*224*30mm
ISBN13 9788968170553
ISBN10 89681705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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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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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장생
감리교신학대학에서 종교철학을 공부하였고 미국 에모리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그리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조교수로 있으며 국제 빈곤 문제와 기독교를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는 『신과 인간 그리고 악의 종교철학적 이해』,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 그룬트비』 등이 있고 공저로 『적정기술』, 『제3세대 토착화 신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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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는 달리, 이해를 추구하는 것과 그것에 도달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은 냉혹한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바로 인간은 지적이기에, 기독교인은 하나님 자신과 자기가 생각한 하나님을 분명하게 구분하는 것을 배워야만 한다.---p.19

믿음(fides)은 본질적으로 이해를 추구하는(quaerens intellectum) 것이다. 그러므로 안셀무스는 만일 우리가 믿음 안에서 확고히 된 후에, 믿고 있는 것들을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나태함 때문이라고 하였다. 우리가 믿음의 확신을 가질 때 우리는 믿음의 근거(fidei ratio)를 추구하게 될 것이다.---p.21

필히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사유함으로써 하나님의 존재를 알아야 하고 증명해야만 한다. (중략) 어떠한 것도 실재의 궁극적 존재성을 가지지 않기에,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것에 대한 지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존재하는 유일자로서 절대적 필연성을 지닌 지식의 대상이다. 만일 하나님을 믿음 안에서 계시에 기반을 두고 사유하지 않는다면, 이 믿음의 대상을 증명하는 필연성은 없을 것이다. ---p.155~156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안셀무스는 자신의 증명으로 다시 돌아간다. 자신을 창조자로 드러낸 하나님은 ‘더 이상 큰 것을 생각할 수 없는 이’ 로 불린다. 따라서 그는 자신보다 더 큰 것을 생각하는 것을 금하는 이로서 우리와 조우한다. 그것을 아는 것은 ‘하나님은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여기서 하나님 자신은 주님이라는 이름이고, 하나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하나님의 존재 증명을 타당한 방식으로 알게 한다. ‘잘 이해한다’(bene intelligere)는 것은 대상과의 관계에서 스스로를 참되게 증명하고 이 참된 지식을 성취하는 것이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금지하는 것을 듣고 인식하고 이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p.270~271

바르트가 파악한 안셀무스의 ‘증명하다’는 이와는 거리가 있다. 그에게 ‘증명하다’는 ‘증거 제시’가 아닌 ‘이해하다’를 의미한다. 바르트에게 ‘증거 제시’와 ‘이해’ 사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 ‘증거’가 제2, 제3의 외부 인자를 통하여 그 대상의 논리적 타당성을 밝혀내는 것이라면 ‘이해’는 그 대상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것이란, 바르트에 따르면 대상에 대한 믿음을 의미한다. 믿음이란 “실제적이고 본질적인 의지의 활동”이다. 그러나 안셀무스에 따르면 이 의지의 활동은 씨앗과 힘든 경작 없이 열매를 얻을 수 없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받아들임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다시 말해 믿음은 “단순히 하나님께로 인간적 의지를 관철시켜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으로 의지적으로 순종해 가는 것이고 하나님의 존재양태로의 제한된 참여이며, 하나님의 자존성과 자기영광과 하나님의 충만함에 제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p.279~280

인간의 유한성과 신의 무한성은 신의 선재적 은총으로 유발된 믿음을 통하여 맞닿을 수 있게 되고 무한과 유한의 맞닿은 이 지점에 대한 이성적 규범을 우리는 신학이라 부른다. 믿음은 신학의 기초 토대가 되며 반대로 믿음을 통하지 않은 어떠한 시도도 신의 무한에 다가갈 수 없다.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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