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메이난 제작소 이야기

메이난 제작소 이야기

: 사시가 F=ma인 이상한 회사

리뷰 총점8.7 리뷰 18건 | 판매지수 48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98g | 153*224*20mm
ISBN13 9788992920896
ISBN10 899292089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물리학습회를 몸소 체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날을 잡아 나고야로 내려갔다. (……) 칠판에 난생 처음 보는 기호들이 한가득 적혀 있다. 물리학 공식들이다. 그 앞에 젊은 남자 직원이 서 있다. 그의 입에서 난생 처음 듣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간부로 보이는 사람에게 저 친구 학력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중졸이지만 공과대학 학생도 이론상 상대가 안 될 것이라는 대답이었다. (……) 하세가와 사장 말로는 직원 대다수가 도쿄 대학 물리학과에서 배우는 과정을 통과한 수준이라고 한다. 소문을 듣고 일류대학 물리학과 학생들이 단체로 견학을 온 적이 있는데, 물리학습회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해 충격을 받고 돌아갔다고 한다. ---pp. 80~82

우여곡절 끝에 머릿속에 조금이나마 들어온 원리들이 기계 공정 과정에서 발견될 때면 느껴보지 못한 희열이 전해졌다. 자기가 현재 하고 있는 작업에 물리적 원리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깨닫고 학습회가 헛된 시간 낭비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배운 내용들을 응용해서 작업해보니 전에는 이유조차 몰라서 포기하고 있던 문제가 해결된다. 시간이 단축되고, 질 좋은 생산이 가능해진다. 여기서 자주성이 싹텄다. 이렇게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음은 당연하다. ---p. 111

메이난 제작소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실용신안은 신청 중인 것을 포함해 1천여 건에 이른다. 직원 1인당 평균 10건에 가까운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는 셈이다. 말도 안 되는 만화 같은 성공 스토리다.
나고야 구석의 들어본 적도 없는 회사에서 신기술이 폭발했다. 천여 건의 특허·실용신안이 제출되었고, 100퍼센트 가까운 확률로 국가의 인정을 받았다. 특허청 공무원들은 이 사태에 뭔가 꿍꿍이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했다. 그래서 기습적으로 메이난 제작소를 감사했다. 그리고 앞서 우리가 살펴본 메이난 제작소의 경영 방침, 전 사원을 대상으로 한 엄청난 수준의 물리학습회의 실태를 파악하고서는 일본에 이런 회사가 있을 줄은 몰랐다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돌아갔다. 감사를 하러 내려왔다가 감탄만 하고 돌아갔다. ---p. 117

3년의 노력 끝에 완성된 콤포저는 전에 없던 신기술의 결정체였다. 모두가 필요로 했던 바로 그 제품이었다. 그 자체로 엄청난 매출을 상징했다. 특허로 무장된 기계여서 대기업들도 손을 못 썼다. 추적이 불가능했다. 그야말로 독점이었다.
신제품 출시 5년 만에 콤포저 매출이 전체 매출의 85퍼센트를 차지했다. 이 기계 하나로 벌어들인 순이익만 1년에 28억 엔이었다. ---p. 133

소속은 생산기술개발부라고 해도 실제 업무는 기획부나 영업부에 가까운 직원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총무부 소속인데, 기술부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직원도 있다. 즉 소속과 상관없이 업무에 필요하다 싶으면 언제든지 타부서의 일을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고 주체적으로 해버릴 수 있다.
부서에 소속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부서가 없다. 메이난은 매트릭스다. 테두리가 보이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해야 될 일을 해나간다. ---p. 147

‘차원’이란 인간의 자주성이다. 자주적으로 삶의 보람을 찾아 일하고, 그 일을 통해 인격적 성숙과 성장이라는 기쁨을 맛본다. 이것이 곧 기업 경영이다. (……) 지금까지는 인간을 수량으로 파악했다. 기업은 회사의 직원을 양적으로만 평가했다. 그래서 평가 항목이 늘어난다. 객관성을 갖춘 항목으로 세밀하게 평가해서 그에 맞는 급여를 지급한다는 의도지만, 실제로는 그가 보여주는 ‘양量’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 이런 의문의 결과로 사물에 대한 관찰 시점을 바꿔 ‘양’에서 ‘질’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 사람의 한 가지 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면적으로, 입체적으로 그와 마주서는 것이다. 자기 인격의 두께에 걸맞은 급여를 받아야 될 권리가 노동자에게 있다는 사상의 기준이 바로 ‘차원’이다. 이상이 메이난을 대표하는 ‘차원제’의 출현 배경이다.
---pp. 176~17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3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