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성공을 위한 일’을 해야 한다. 학창 시절과 사회초년생 시절에 누구나 꿈꾸는, 찬란하게 빛나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그런 성공 말이다. 성공이 이루어졌을 때의 쾌감을 상상하며 앞을 향해 부지런히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성공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성공의 여러 기준 중에서 대다수의 직장인은 높은 명예와 고소득을 얻는 방식의 성공을 선택한다. 이것은 사실 정신적, 경제적 풍요가 개인의 성공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지대하기 때문이다. ---pp. 4-5
남다른 성취를 이루어가며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비록 월급쟁이이기는 하지만 한결같이 모든 일에 있어서 자기주도적이고 기업가적인 특성을 보인다. 인성과 태도 또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니 직장에서 붙잡고 키워주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 이들은 기업의 임원 등 고위간부, 고위공직자, S급 인재, A급 우수 직원, 판매왕 급 전문영업인, 프로급 전문고객자산매니저 등 다양한 형태로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 필자는 이들을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반 직장인과는 다른, 이른바 기업가적 마인드를 가진 프로 직장인인 ‘셀러프라이저Salaryman + Enterpriser’라고 부른다. ---p. 5
오늘날 직장인들에게는 열심히 살아도 뜻대로 안 되는 일이 허다하다. 열심히 산다는 것,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산다는 것이 더 이상 성공을 담보하는 충분조건이 아니라는 얘기다. 그래서 우리 자신의 무한한 잠재적 능력을 끄집어내어 눈에 보이는 능력으로 만들고, 그것을 최고도로 발휘할 수 있는 불쏘시개 같은 열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열정은 분명 동료가 부러워하고 상사도 견제하는 프로 직장인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p. 83
일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으며 기회는 반드시 사람을 통해서 온다.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리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어떤 일에서 성공하기는 더욱 쉬워진다. 그래서 삶과 일의 각 단계에서 필요한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유지하는 인맥관리능력을 핵심적인 성공능력의 하나로 간주하는 것이다. 국내의 영향력 있는 헤드헌터로 명성이 난 V&C 컨설팅의 최승희 대표도 직장인의 몸값은 그 사람을 둘러싼 인맥이 결정적으로 좌우한다면서 “성공을 위해 두텁게 인맥을 쌓고 그것을 적극 활용하라”고 권유한다. ---p. 140
‘나’라는 존재를, 그리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적극 나서서 알려야 한다. 상사에게는 부여받은 일의 중간 진행상황을 적절한 시점에 보고하면서 피드백을 요청한다. 그러면 잊고 있었던 상사는 당신에게 신중하면서도 실행 지향적이라는 평가를 하면서 신뢰를 보낼 것이다. 상사는 단순히 ‘좋은 사람’보다는 ‘일 잘하는 사람’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 ---p. 203
반면에 직장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사가 지금 왜 나를 가자미눈으로 쳐다보고 있는지, 동료들은 왜 내가 술자리에 오는 것을 꺼리는지 등에는 관심 없이 업무능력 키우기에만 급급한 사람도 있다. 이런 직장인들은 처세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업무능력만 있으면 회사는 붙잡을 것이고, 또한 상사는 밀어주리라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나에게 영향력이 큰 사람들과의 돈독한 관계구축에 항상 각별하게 노력해야 한다. 직장에서의 생존과 성공에 크게 기여하는 처세능력은 이들과의 좋은 관계에서부터 비롯되기 때문이다. ---p. 211
잘나가는 사람을 벤치마킹하는 일도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리는 지름길이다. 벤치마킹을 단순히 모방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벤치마킹으로 배워 그대로 활용하는 것도 당연히 의미가 있다. 그보다는 남의 강점에 나의 강점을 잘 배합해 더 강력해진 나만의 강점을 만들어내는 것에 포커싱해야 한다. ---p. 247
이렇게 문제해결능력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일상생활이나 직장의 업무현장에서 문제해결능력이 가지는 위력 때문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다종다양한 문제가 파도처럼 밀려오고, 밀려오는 문제마다 복잡다단하다. 이런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게 필수인 오늘날의 상황에서 이 능력을 배제하고는 성공적인 일 처리를 기대할 수 없다. 실제로 직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직원들이나, 《포춘》 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3분의 1이 탈락하는 데 불과 5년밖에 안 걸리는 숨 가쁜 상황에서도 명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바로 이 문제해결에서 발군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pp. 266-267
성공하는 직장인으로서의 영광은 어느 특별한 곳에서 싹트는 것이 아니고 바로 지금 하는 작은 일의 성과에서부터 비롯된다. 이 성과가 최대화되고 지속적으로 확대 재생산되기 위해서는 성과창출과 유지를 위한 노력, 즉 성과관리능력 발휘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높은 성과를 이룰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또한 지금의 성과에 안주해 있으면 미래의 현재가 고생스러울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면서 지속적으로 이룬 성과들을 재조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