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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후의 부부, 플라이시먼

사랑 이후의 부부, 플라이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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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572g | 140*210*27mm
ISBN13 9788960498631
ISBN10 896049863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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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와 레이철은 1학기가 끝난 직후인 6월 초에 헤어졌다. 거의 1년에 걸친 과정의 결말, 아니, 어쩌면 14년 전 그들의 결혼식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된 과정의 결말이었을지도 몰랐다. 그것은 누가 그것을 바라보는지, 또는 어떻게 그것을 바라보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었다. 이혼으로 끝나는 결혼은 처음부터 그렇게 될 운명이었을까?
--- p.23

한 사람이 모든 산소를 독차지하고 있는 결혼에는 두 사람이 설 공간이 있을 수 없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아이들 학교에서 전화가 올 때 받아야 했다. 두 사람 중 하나는 아이들의 백신 접종 기록이 어디 있는지 알아야 했다. 둘 중 한 사람은 염병할 설거지를 해야 했다.
--- p.94

아내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지 불안과 걱정으로 정신적인 고문을 받으면서도 아이들에게는 그런 기미를 보이지 않기 위해 미소를 지어 보이는 한편, 마치 모든 것이 다 잘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여자와 섹스팅을 하고 있다니, 그는 자신이 얼마나 미친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 p.174

그 남자는 그에게 법률사무소의 반송 주소가 적힌 우편 봉투를 건네주었다. 뉴욕주가 그에게 보내온 이혼 서류였다. 그의 결혼을 영원히 끝내기 위해 그의 서명이 필요한 곳에 두 개의 노란색 포스트잇을 붙여놓았다. 그는 웃음을 터뜨렸다. 어떻게 그의 결혼 생활이 지금보다 더 끝날 수 있을까?
--- p.382

아내는 최고의 애인이나 영원한 애인이 아니다. 그녀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다. 그녀는 네가 너 자신을 재료로 해서 함께 만든 존재다. 그녀는 너 없이는 아내가 될 수 없고, 그래서 그녀를 미워하거나 배반하거나, 네가 그녀와 겪고 있는 고민에 대해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너의 괴사한 손가락을 욕하는 것과 같다.
--- p.395

교사들은 그녀를 직장인 엄마라고 부르곤 했는데, 비록 사실이지만 어쩐지 모욕적으로 들렸다. 학교에서는 보기 드문 존재였기 때문일까? 그 말은 그녀의 이름에 주석처럼 붙여졌고, 왜 그녀가 부족한지 설명하는 것 같았다.
--- p.440

또한 이혼은 건망증의 문제이기도 하다. 즉, 그런 모든 혼란이 있기 이전의 순간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며, 사랑에 빠진 순간들을, 떨어져 있는 것보다 함께 있는 것이 더 특별하다고 깨달은 순간들을 망각하는 것이다. 결혼은 그런 순간들을 기억하며 봉사하며 살아간다.
--- p.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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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기발하게 재미있는 소설 속에 페미니스트의 한탄이 담겨 있다.
- [워싱턴포스트]
여기 현대의 사랑과 결혼의 초상 같은, 격렬하게 웃기고 지독하게 정확하며, 통렬하게 고통스런, 결국 가슴 아픈, 인정 많은 소설이 있다. 이 소설은, 작가가 여성의 심리를 잘 안다는 점을 빼면, 필립 로스나 존 업다이크가 전성기에 썼을 법한 위대한 소설들이 생각난다. 이 작가는 어떤 소설가들보다 잘 쓸 수 있다. 그녀는 스타다. 이 소설은 정말 완벽한 작품이다.
- 엘리자베스 길버트 (문학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저자)
정직함과 유머, 사회적 논평을 불어넣은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거울을 들이댄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살고 사랑하는지 관찰해보라고 다독인다.
- [AP 통신]
미치도록 만들고 마음을 동요시키는 걸작 장편소설
- [미국공영라디오방송(NPR)]
태피의 위트 있는 이 데뷔작 소설은 친구들에게 빌려주고서 읽으라고 귀찮게 강요할 책이다.
- [코스모폴리탄]
이 소설은 현 시대를 빈틈없이 관찰한, 지혜로 가득하다. 드물고 특별한 즐거움을 주는, 무게감 있고 숨 막히게 재미있는 소설이다.
- 마리아 셈플 (소설가, 『어디 갔어, 버나뎃』의 저자)
격렬하게 웃기고 무척이나 영리하며, 가슴이 미어질 듯 진실하다. 우리가 선택한 사람들을 어떻게 사랑하고 미워해야 할지 고민해본 사람들은 모두 꼭 읽어야 할 소설이다.
- 신시아 다프리 스위니 (소설가, 『둥지』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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