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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고린도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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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새로운 저자에 의해 새롭게 저술된 『고린도후서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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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414쪽 | 618g | 152*225*20mm
ISBN13 9788932521565
ISBN10 893252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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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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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공동체의 형성이 바울의 사역 목표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사역 방식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바울은 실루아노와 디모데(1:1, 19), 그리고 디도(2:12-13; 7:5-16; 8-9장)와 사역공동체를 형성하고 그들과 동역했다. 고린도후서를 계속 읽다 보면, ‘과연 디도가 없었다면, 바울과 고린도 교회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품게 된다. 바울의 편지는 바울 스스로가 작은 증인공동체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동역자들로부터 도움을 받았음을 보여 준다. 이와 연관해서, 편지의 서론(1:1-11) 단락의 주어가 모두 ‘우리’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그리스도의 고난과 위로에 동참하는 증인공동체의 형성(1:6-7)」 중에서

2절에서 고린도 교회를 자신을 위한 추천서로 내세운 바울은 3절에서 고린도 교회가 지니는 의의를 ‘그리스도의 편지’로 확장한다. ‘여러분이 우리의 편지입니다’(2절)라는 표현 속에는 고린도 교회가 바울 일행을 가장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추천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자신의 추천서로 제한하고 싶지 않았다. 바울은 고린도 회중을 ‘그리스도의 편지’로 특징짓는다. 즉, 그리스도가 누구이며,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셨는지, 혹은 그리스도가 고린도 사람들을 향하여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가장 잘 대변해 줄 수 있는 ‘편지’와도 같은 공동체가 고린도 교회라는 것이다. 선교적 관점에서 볼 때, 이 표현은 2:15의 ‘그
리스도의 향기’라는 표현과도 맥을 같이한다. 바울은 자신의 삶과 메시지를 통해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존재로 스스로를 인식한다. 이것은 교회 또한 마찬가지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편지로 보냄받은 사람들이다. 교회의 존재 자체와 삶의 방식이 고린도 도시를 향해 하나님이 보내신 편지여야 한다는 선교적 인식이 전제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표현은 바울이 고린도에서 어떠한 공동체를 세우기 원했는지를 보여 주는 결정적인 비유다.
--- 「새 언약의 일꾼으로 보냄받은 바울(2:14-4:6)」 중에서

자신을 ‘질그릇’에 비유하면서, 바울은 자신의 보이는 부분이 연약하고 이제 많이 낡았다는 것을 인정했다(16절). 그러나 18절에서 그는 성도들에게 ‘보이는 질그릇에만 눈을 빼앗기지 말고, 그 질그릇 안에 담겨 있는 보화를 좀 보라’고 호소한다. 그러나 외적인 화려함, 자랑과 인정에 목말라 있던 고린도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에 주목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가치를 살아가는 ‘보이는’ 모델들이 필요했을 것이다. 복음이 단순히 지식과 내면의 변화가 아니라 다른 삶을 살게 하는 것이라면, 바울과 같은 사역자들의 본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7-12절에서 바울은 보이지 않는 예수의 생명을 자신의 ‘몸’과 ‘육체’에 드러내 보이려 했다고 말했다. 바울이 보여 주었고 고린도 교회가 선택해 나갈 새로운 삶의 방식이 그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최고의 변증이다.
--- 「사도직에 나타난 고난과 영광(4:7-5:10)」 중에서

이사야 52:11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는 백성들에게 스스로를 정결케 하라고 명령한다. 바울은 이 말씀을 새 언약의 백성이자 하나님의 성전이 된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한 말씀으로 돌린다. 그들의 삶의 정황 속에서 볼 때, 이사야 52:11은 우상숭배를 중심으로 하는 이교도적 삶의 전형인 고린도 문화로부터 자신을 구분하여 정결함을 유지하라는 명령이 된다.
성전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로 하늘과 땅, 하나님과 사람을 이어 주는 상징물이다. 그런 점에서 N. T. 라이트는 성전 이미지야말로 교회의 선교적 정체성을 전달해 주는 대표적인 상징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바울이 성도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성전에 비유했다는 점을 주목하라. 개인이나 신앙공동체의 존재, 집단적 인격, 삶의 방식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 주고 하나님과 세상을 이어 주라는 강력한 선교적 메시지가 성전 이미지에 숨어 있다. 그들의 삶이 고린도의 불신 이웃들과는 구별되어야 한다는 바울의 지적은 당연하다.
---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거룩함에 이르라(6:14-7:1)」 중에서

여기서 ‘의로움’이라는 단어는 구약에서부터 ‘하나님의 언약 백성다움’을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이스라엘의 언약 공동체 속에서도 고아와 과부, 나그네와 일일 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을 돌아보는 것이 언약 백성다운 행동이었다는 점을 기억하라. 무엇보다 그러한 약자들에게 하나님이 마음을 쓰고 계신다는 사실이 그들을 돌아보아야 할 가장 근본적인 이유다. 이러한 점에서 ‘의로움’은 하나님의 성품이다. 언약 백성의 의로움은 하나님의 의로움을 닮아 가는 삶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맥락에서 바울은 5:21에서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들은 ‘하나님의 의로움이 된다’고 표현했다(Gorman, 247-48). 바울은 그 언약 백성다움을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로 구성된 새 언약 공동체에서도 기대한다.
--- 「즐겨 베푸는 자에게 채워 주시는 하나님(9:6-11)」 중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회복시켜 나가시는 과정을 돌아볼 때, ‘약한 그 때에 강하다’(10절)는 역설적인 진리는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의 능력뿐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도 우리에게 계시해 준다. 삼위 하나님이 당신의 사랑의 성품과 전능하신 능력을 가장 폭발적으로 계시하신 수단이 십자가였다는 사실은 연약함이 지니는 힘을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 하나님은 스스로 연약해지심으로써 인간을 살리셨다. 바울은 복음 전도자들이 복음을 전하는 방식 또한 십자가의 방법을 따라야 한다고 도전한다. 바울은 자신을 비판하는 자들을 향해 그들에게도 십자가의 희생이 있는지 묻는다. 십자가의 희생이 없이는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진정한 사도일 수 없다는 것이 바울의 결론이다.
정직하게 직면한다면, 인간이 지니는 연약함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장소가 될 수 있다. 절대적 연약함이 인간의 가장 정직한 모습임을 자각하고, 절대적 능력의 소유자이신 하나님을 향해 겸손한 마음을 품는다면, 연약함은 우리가 입게 될 완전함으로 인도하는 땅 위의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연약한 인간과 하나가 되신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출발한 신비다.
--- 「바울의 연약함을 통해 나타난 그리스도의 능력(12:7-10)」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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